[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 한전은 지난 22일 안전장구 및 개인보호구에 대한 안전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의 1단계 설비인 전기아크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전력연구원 전력시험센터(전북 고창군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전기아크 실증시험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캐나다 키넥트릭스사 등 3곳에서만 운영중이다. 주요 설비로는 안전장구 전기아크 보호성능을 실증하기 위한 아크발생장치, 아크에너지 계측 및 인체영향 분석장치, 실증시험 동영상 촬영장비 등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력분야 안전실증 인프라가 열악해 제품개발시 필요한 성능실증을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하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우즈베키스탄 전력설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21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와 우즈베키스탄의 비효율적인 전력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의 본격진출을 위해 우즈벡 SCADA/EMS 현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약속하는 CA(Cooperation Agreement, 사업협력약정)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협약에 앞서 유향열 해외부사장은 셰라리예프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업협약과 후속사업이 양국 전력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셰라리예프 부회장은 “향후 우즈벡의 전력망 현대화 및 에너지효율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에 이어 전남 완도군 금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전남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지역개발사 청해레미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금일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남동발전은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 600MW급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3020 신재생에너지 20% 달성’의 국정목표 달성을 이루고, 완도군은 전남도의 ‘전남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과 완도군은 지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며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 시대를 열었다. 남동발전은 1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주)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두산중공업에서 직접 생산한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하는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2015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두산중공업이 직접 생산한 풍력발전기로 시공을 담당했고, 남동발전은 사업·설계·시공관리 및 품질검사, 준공검사 등에 대한 확인 및 입회 업무를 수행해 약 30개월 만인 올해 9월에 완공됐다. 약 2달여간의 시운전을 거친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6 지진과 관련해 원전에는 영향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규모 3.6 지진과 관련해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없이 정상운전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여진에 의해서 지진 감지경보가 작동한 원전은 없으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태양광연계용 ESS설비를 구축·연계해 중소규모 신재생사업자에 임대했다. 한전은 지난 15일 탑인프라와 한전 본사에서 태양광연계용 대용량 ESS 렌탈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MW 영암 태양광발전소(탑인프라 소유, 전남 강진군 소재)에 한전은 5MW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전력변환장치)/26MWh(배터리) 규모의 태양광연계용 ESS설비를 구축·연계해 탑인프라에게 10년간 임대해주고 탑인프라는 기간 만료 후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한전은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규모 신재생사업자에게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ESS사업 참여의 기회를 주는 상생협업 모델로 추진해나갈 계획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신재생전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계통 보강을 추진한다. 한전은 15일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차질없는 신재생전원 계통접속을 위한 전력계통 보강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신재생 3020 비전’ 달성을 위한 계통접속 확대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전원으로 대체하는 에너지정책을 수립 중이며, 이중 풍력・태양광발전은 전체 신재생전원 설비용량의 약 80%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전은 2030년 신재생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계통 Agenda를 소개하고, 신재생전원 계통접속 확대를 위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한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TADMAX사(말레이시아 자산개발 및 건설업 전문기업)와 지난 9월 28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8일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로부터 공동사업개발협약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양사는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풀라우인다 사업은 쿠알라룸푸르 서남쪽 60km에 위치한 플라우인다 지역에 총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TADMAX사가 2016년 8월, 현지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이래 타당성조사를 완료하는 등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었다. 이 사업은 21년간의 전력판매계약이 확보된 사업으로써, 한전은 신인도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스마트 배전망 기술을 활용한 광역시 규모의 해외배전망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10일 필리핀 클라크 경제자유지역의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 본사에서 BCDA와 ‘뉴 클라크 시티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 에너지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BCDA(미군기지전환개발청, Bases Conversion & Development Authority)는 반환된 미군기지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뉴 클라크 시티 개발사업은 필리핀 미군기지전환개발청이 필리핀 루손섬 중부 클라크지역에 여의도 면적 32배에 달하는 약 9450ha 규모의 부지에 백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1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돼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을 서훈·표창하는 시상식이다. 중부발전은 ‘품질은 설비생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7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수상, 최초 ISO 품질·환경·녹색경영시스템 규격전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중소기업들과 이란 전력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전력기자재 46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이란 국제전기박람회(IEE 2017)’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국제전기 등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7회째를 맞는 이란 국제전기박람회(IEE 2017)는 매년 개최되는 이란 최대의 국제 전력기자재 전시회로, 올해에는 28개국 77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등 6만 8천여명이 참관했음.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력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해 줬으며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총 46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응이손2 발전사업을 통해 25년의 운영기간 동안 15조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 베트남전력공사 등과 응이손 2 석탄화력사업 (1200MW)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응이손 2 사업은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마루베니상사)이 2013년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로부터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약 200km에 위치한 응이손경제구역에 1200MW(600MW 2기)급 초임계압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전컨소시엄은 2013년 사업수주 이후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승인서 등 관련 승인을 획득하고 계약협상을 마무리해 사업계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울산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관람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공급사인 동서발전은 9일 본사사옥에서 울산시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을 울산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동서발전은 단순 입장권 구매지원에 그치지 않고 울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숙식, 입장권, 이동편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한국과 러시아간 전력망 연계를 구체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전은 조환익 한전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갈루쉬카 알렉산드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 한-러 전력망 연계사업(극동시베리아의 청정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직류송전망으로 한국까지 연결해 전기를 공유하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조환익 사장과 갈루쉬카 알렉산드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풍부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발전한 값싼 전기를 한국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양국의 경제적 이익창출과 미세먼지 감축 효과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부분에 의견을 같이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향후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17 LACP Spotlight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보고서 경진대회로 매년 20여개국에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약 12개국에서 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 10월 발간한 남동발전의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첫인상, 창의성, 디자인, 메시지의 명확성, 독자의 집중도 등 6개 평가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김제변전소 등 4개소를 추가해 376MW 주파수조정용 ESS를 구축했다. 한전은 7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김제변전소에서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수조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구축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대체함으로써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출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014년 52㎿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한전은 김제변전소 등 13개 장소에 주파수조정용으로 세계 최대규모인 376㎿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주파수조정용 376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안전성 강화, 투명한 원전정보 공개 등을 기조로 한 원전 건설·운영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계기로 한 ‘원전 안전건설·운영 대책’을 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4개 과제)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8개 과제) ▲국민 눈높이에 맞춘 한층 더 투명한 원전정보 공개(4개 과제) 등 3대 추진방향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과 관련한 과제는 지진·다수호기 안전강화, 사이버발전소 구축, 지능형 CCTV 적용, 시민참관단 운영 등이다. 안전성과 관련한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원전산업 수출·육성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대비 35% 정도 감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하면서도 원전수출을 위한 각종 지원은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과 정반대되는 예산편성 행태라는 것.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 소속 정유섭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원전수출 및 육성관련 예산이 올해 초 수립했던 중기사업계획서 상 예산대비 크게 감액 편성됐다. 산업부는 국가재정법 제28조에 따라 신규 및 주요 계속사업에 대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의 예산편성 계획을 담은 중기사업계획서를 올해 1월31일에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 중기사업계획서상 원전관련 주요사업의 2018년도 예산요구액은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수력발전소 인근에 자리한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서 벼 수확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향에 맞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6월 준공한 바 있다. 1988㎡ 부지에 73㎾ 용량의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실증단계를 거쳐 앞으로 사업을 보완·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준공 이후 9월말까지 누적 발전량은 3만3000kWh, 하루 평균 약 290kWh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농사수익과 전력 및 REC 판매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셰일가스 국가연구사업 특별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연구사업인 ‘셰일가스층 파쇄효율 향상을 위한 탐사프로세스 및 실증연구(2013년 12~2017년 11월)’의 특별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인 셰일가스 분야에서 독자적 탐사프로세스 확립과 현장실증을 통한 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셰일가스층 파쇄효율 향상을 위한 탐사프로세스 및 실증연구’를 총괄 수행했다. 이 연구는 2013년 12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선정한 ‘에너지 R&D 신규과제’로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