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금융감독원은 연말을 맞아 26일 여의도 본원에 청소년 25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이 초청되고 있다”며 “금년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18년 금융공모전’ 수상 학생과, 취업 전 금융지식이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초청된 청소년들은 관심 및 필요에 따라 주제와 방법을 달리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북한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한국 금융생활에 적응에 도움이 되는 현금·카드 등의 사용방법과 다양한 구매채널 비교방법 및 용돈관리 등을 배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5G시장 선점에 강한 의지를 가진 LG유플러스가 화웨이에 대해 정보유출 우려 의혹이 국제적으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건한 신뢰감을 보내고 있어 정보 보안을 원하는 시장과 소비자에 맞는 대응책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가진 주요 현안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화웨이(華爲) 장비의 보안 문제와 관련, "화웨이가 스페인에 있는 국제 인증기관에 보안인증을 신청하고 지난달 소스코드와 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에 검증이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화웨이가 170여개 국가에서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지만 아직 어디에서도 보안 문제가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KB증권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중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KB증권이 개설한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지원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내 11곳과 해외 빈곤국 3곳 등 점차 지원을 넓혀 가고 있다. KB증권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금융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KB역사탐험대’를 운영 중이다. 이는 KB증권 임직원과 지역사회복지관 아동들이 서로 매칭돼 역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현장탐방하며 올바른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 사태,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일본은 중국 화웨이를 타겟으로 삼아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전 세계는 미국이 왜 화웨이를 직접 겨냥한 이유에 대한 큰 궁금증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무슨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길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가 적극 나서서 화웨이 사냥에 나선 이유는 뭘까?■ 서방 5개국, 차세대 5G 모바일 네트워크 위협 우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서방 5개국 정보기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와 증시 전반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2019년 글로벌 경제 현안과 시장에 대한 체크포인트를 점검해 볼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부산지회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공동으로 ‘2019년도 글로벌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금융특강을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와 장기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해 온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을 해 줄 예정이다.. 미국 나스닥 기술주의 향방과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 등 금융시장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김학균 센터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준을 충족한 9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인증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이 맡고, 운영·평가기관은 한국소비자원이다.이날 강릉관광개발공사, 엠즈씨드(주)와 (주)우아한형제들 등 16개사가 신규인증을 받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올해 1년간 모은 임직원 급여 끝전기부금이,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코스콤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크리스마스의 기적 성탄선물 나눔 행사’는 추천받은 지역아동센터 6곳과 저소득 아동 60명에게 맞춤형 성탄선물을 배송한다. 코스콤 강당에서 진행된 선물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수연 매체서비스팀장은 “직접 기부 대상을 선정하게 돼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고, 또 직접 선물도 포장하니 나눔 실천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의 끝전기부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4년간 누적 기부금이 5천만원을 돌파했다.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LG유플러스(U+)가 중국 화웨이 돌발 악재를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 사업 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5G 이동통신을 시작하며 얼마 전 중국 화웨이 장비를 도입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비난 일색이었다. 미국 유명 서버 제조사의 서버용 메인보드에서 중국 화웨이가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칩이 발견되면서 상당수 소비자들의 마음이 엘지유플러스에 등을 돌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국내 소비자들은 해킹은 정보보안의 사망선고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 등에 매우 민감한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경제학자들과 정책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성장과 분배, 기술진보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 열린 한국경제학회-예금보험공사 공동 정책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경제가 보여준 위기 극복의 성공 경험에도 불구 이제 우리 경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정책심포지엄은 금융권역별로 분리됐던 예금자보호 기능을 예금보험공사로 통합해 운영한 지 20년을 맞이해 통합예금보험제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부위원장은 향후 정책기조에 대해서 "단기적 경제·금융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7일 핀테크 산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6일 금융IT 분야 기술의 산학협력을 도모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고려대 산학협력단·고려대 기술지주회사·KU 디지털미디어랩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사는 ▲금융IT분야 공동연구 ▲산학협력 활성화 및 고용창출 협력 ▲ 핀테크 기업 발굴?지원 및 핀테크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사는 코스콤이 발굴한 우수창업기업을 상대로 금융기관 보증 추천과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해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콤은 우수스타트업인 페르소나(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인조는 서인에 의해 옹립된 군주였다. 서인은 자신들의 친명배금 정책과 정반대인 중립외교를 표방한 광해군을 폭군으로 몰아 인조반정을 일으켜 내쫓고 인조를 허수아비 왕으로 내세웠다.정통성이 없던 인조는 서인 정권에 좌지우지돼 급변하는 명·청 교체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치욕을 자초한 무능한 군주였다. 허수아비 왕을 모시는 내시들도 인조를 우습게 본 것은 당연지사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인조가 군주같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인조 18년 6월 13일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김흥일 Enel X코리아 전무가 지난 11월 30일 한국 전력수요관리사업자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김흥일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한국 전력수요관리사업자협회를 이끌게 됐다.김 신임 회장은 헬싱키 경제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Worldwide enterprise co. 대표와 브리티스아메리칸타바코 코리아 기획홍보담당 이사, 한국지적재산권보호협회 이사, 한국담배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이다, 현재 세계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리더는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인적 쇄신을 고민하게 된다. 과감한 세대교체와 조직의 안정을 위한 점진적인 인사를 놓고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다.최근 현대차그룹은 과감한 인적쇄신을 선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사업을 전담해온 설영홍 고문을 비상임 고문으로 발령하고, 50대 중반인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전격 승진시켰다.설영홍 고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잘 알려진 그룹 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다. 하지만 정의선 부회장은 최근 급하락세에 빠진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전 세계 조선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현대중공업이 정의롭지 못한 한국 자본주의의 전형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2018년 국감에서 하청기업 기술 탈취와 납품단가 후려치기 의혹으로 난타당했다.대한민국 고도성장 이면에 숨겨진 ‘원청기업의 갑질’은 대기업의 대표적인 흑역사다. 하청기업들은 원청기업의 횡포에 ‘갑질 포비아’에 빠져 피눈물을 흘리고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경제 실현’에 전력할 것을 천명한 상황에서 터진 현대중공업의 갑질 의혹은 재벌개혁의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2018년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정쟁이 난무한 정치권의 민낯을 보여줬다. 여야는 국감 초반부터 상대방 비방에 집중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국감의 장애물이라는 프레임으로 잡고 선제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지를 확인하자 금세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국당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대북 정책 비판에 공을 들였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던 와중에 뜻밖의 먹거리가 생겼다. 이른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이 터져 나왔다. 한국당과 야권은 당력을 집중해 총공세를 펼쳤고, 여권은 느닷없이 터진 악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당을 필두로 한 야권은 국정조사권 발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국감 이후 정쟁거리를 마련하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항공업계 오너리스크의 덫은 해당 산업의 생태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신용도 추락과 주가 하락 등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악재다. 이제는 갑질 논란의 대명사가 된 항공업계 오너의 일탈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양극화 현상을 극대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정도다. 2018년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상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강타한 오너리스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적폐 중의 적폐라고 볼 수 있다.■ 오너家, 항공업계 생태계 교란의 주범?오너리스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당 산업계의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석방됐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경영 정상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최순실씨가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로 추가 지원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청탁의 대상인 면세점 재취득이라는 현안이 존재했고, 박 전 대통령이 현안 자체와 자신의 권한을 잘 알고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대가성을 인식하며 7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먼저 요구해 수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5일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다스의 실소유자이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이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와 재판 생중계 결정에 대한 반발을 이유로 불출석한 상황에서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소유 의혹에 대한 사법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원광호 (사)한국바른말연구원장은 4일 “세계유일 과학적 우수문자 한글을 창제한 훈민정음 해례본(상주본) 가치를 보존하지 못한 오늘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관계당국의 무책임한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후문에서 펼친 1인 시위를 통해 “감정가 1조가 넘는다는 어마(어마)한 가치의 귀중한 해례본이 10년이 넘도록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관계부처 책임자 엄중 처벌을 촉구하며 “국보은닉죄에 강제집행 회수하겠다고 큰 소리친 문화재청은 10년 동안 무엇을 했으며 언제까지 회수할 것인지 답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원 원장은 고운맘 스님과 함께 오는 5일 오전 8시에 상주시
[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10월의 불청객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최근 일본을 강타한 태풍 짜미와 인도네시아 쓰나미 충격으로 관광객 유입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콩레이’가 한반도를 관통한다면 충격파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반갑지 않은 불청객 ‘콩레이’, 6~7일 한반도 통과 예상 기상청은 지난 2일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53m/s((191km/h)으로 발달했으며,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단 신중모드다. 기상청은 오는 5일 경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기압골과 만나 북동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