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 경제산업부 차장 이욱신 命. 금융팀장 2021년 5월 3일자 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2018년 이후 수도권과 서울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대거 몰리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가 강화되었다.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지 못한 집주인들을 잔금을 충당하기 위해 주택을 전세 놓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그동안 주춤했던 전세계약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전세비중은 60% 가량으로 두 집 가운데 한집 이상은 전세로 살고 있는 셈이다.문제는 전세계약기간이 끝날 때 일어난다. 전세계약 만료시기에도 자금력이 부족한 집주인들은 '새로운 세입자를 찾아야 전세금을 돌려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석달이 넘도록 지속된 코로나19의 불길이 이제야 어느 정도 잡히는 듯하다.굳게 닫혔던 문들이 하나둘씩 열리고 멀리서만 감상했던 산과 들은 그 푸름을 한껏 느끼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다.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연일 지속되는 따뜻한 날씨와 봄바람 또한 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어느 때보다 반가운 쾌청한 날씨와 봄바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소리가 화마로 인한 아픔을 떠오르게 한다.작년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 첫 일요일인 26일 전국 주요 관광지와 명소는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봄기운을 마음껏 즐기며 그동안 쌓인 답답함을 풀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주요 해변을 찾은 행락객들은 모래사장을 거닐며 한가로운 휴일을 보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과 성지곡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로 찾아와 산책 또는 산행을 하며 따뜻한 봄 날씨를 즐겼다. 인천대공원과 송도센트럴파크 등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분위기를 점차 되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5일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논어(論語)에 나오는 구절로서 ‘모두가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모두가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작가 김훈의 말처럼 우리사회는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들’이 스스럼없이 횡횅하는 어떻게 보면 폭력적이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곳이다. 모두가 그를 반대하면 나도 그를 반대해야 하고 모두가 그를 좋아하면 나도 덩달아 지지해야만 하는 것일까. 나치정권의 선전장관 괴벨스는 '내게 한 문장만 있으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반복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고 공언했다. 탁월한 선전·선동으로 독일 국민들로 하여금 히틀러의 전체주의를 강고하
일간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입니다.일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심·정도·정행(正心·正道·正行)’이라는 사훈과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헌신하신 신현승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2003년 창간한 일간투데이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효과적인 정보 공급체계를 갖추고,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속 우리 삶의
안녕하십니까. 민생당 대표 김정화입니다.일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신현승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일간 투데이는 2003년 3월에 창간되어 "신념을 지킵니다. 신뢰를 전합니다"라는 사훈과 함께 투철한 언론의식을 가진 종합일간지로 활약해 오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일간지이기도 합니다.이제는 4차 산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4차산업 중심 종합일간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시면서 탁월한 시대정신으로 미래지향적 아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입니다.일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 이후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사시를 지키면서 언론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다해 오신 일간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 오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일간투데이가 창간된 2003년과 2020년 현재의 언론 환경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뉴스 편집 및 보도의 업무 프로세스부터 뉴스 전달 플랫폼, 뉴스 소비 행태까지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 화분 보내신 분△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김정화 민생당 대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 △김천석 국회협력단장 △김호일 한국복지당 총재 △나승용 국방정신전력원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모종화 병무청장 △문희상 국회의장 △박경수 국방부 법무관리관 △서민오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준장 △소영민 제 31보병사단장 소장 △최원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축전 보내신 분△구정서 광주시공보담당관 △권금섭 이천시장부시장 △길영배 수원시권선구청장 △김설연 고양시의회의정담당관 △김성원
동장군의 기세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 비교적 안전한 산으로 등산 계획을 세우는 인구가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니, 올 봄은 다른 해보다 더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준비 없이 무작정 산을 찾았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몇 가지 준비할 사항을 짚어 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산림청 봄철 산악사고 예방 10계명이다. 1. 등산로나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라. 2. 겨울산행 장비도 잊지 말라. 3. 짐은 적게하고, 손에 물건을 들지마라. 4. 자신의 체력과 능력을 과신하지 말라. 5. 일몰 2시간
엎친 데 덮친 격’ 이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심각한데, 상가 권리금을 주고 들어올 사람을 구하지 못해 빈손으로 나가야 하는 임차인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2015년5월에 개정되면서 권리금을 음지에서 양지로 이동시켰다. 이전에는 음성적으로만 거래되던 ‘권리금’ 이라는 단어를 법조문에 등장시켜 규정이 만들어졌다.이른바 권리금보호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 권리금 규정은 이 후 수차례 개정이 있었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재난적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매일같이 코로나 확진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갱신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거듭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 교통에도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필요 없는 차량 운행이 줄었고,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면서 평상시보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또한 줄었다. 하지만 고약한 범죄 음주운전은 코로나19 틈 사이로 되레 늘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이 호흡으로 측정하는 점을 들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부분을 악용하여 음주운전을 하는 것이다.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349명이고, 2018년에 3781명으로 42년 만에 3000명대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
지난해 12월 초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19 폐렴이 국가적 재앙수준으로 치닫고 있으며, 24일 현재 사망자 7명, 확진 환자 763명에 이르는 등 빠른 속도로 지역사회에 퍼져 나가고 있다. 23일 국가도 코로나 19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단계를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포천시에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공포감 확산과 유언비어와 가짜뉴스 전파 등으로 지역사회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
가평석이 해외에서 인기다. 가평석으로 건립한 한국전참전비는 해외 한국전참전용사들은 물론 현지 교민들도 크나큰 선물이자 최고의 영예로 받아들인다.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지금까지 8개국에 가평석을 지원하여 참전비를 봉헌하였는데 금년에도 5개의 가평석을 지원 할 예정이다. 본인은 1월 15일 호주 태즈매니아 호바트시 호주군 참전용사 표지석 제막식에 다녀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영연방국가의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을 위해 캐나다 벤쿠버와 위니펙 그리고 호주 멜번시를 다녀왔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전 참전비건립추진위원장이나 한인회장, 재향군인회장, 민주평통회장 등은 한 결같이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행정가나 교수, 재향군인회 퇴역장군 등 주류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에
지난해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여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도로 위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도로의 기름 등과 섞여 까맣게 얼게 되어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현재 사람들에게 블랙 아이스의 위험성은 많이 알려졌지만, 이제는 또 다른 도로 위 암살자인 ‘슬러시 도로’의 위험성도 알아야 한다. 슬러시 도로란 눈, 얼음 그리고 물이 섞여있는 해빙 상태인 도로이며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자주 접할 수 있다. 슬러시 도로에서 교통사고 치사율은 결빙된 상태보다 높게 집계되었다. 교통사고 치사율 100명당 서리·결빙 상태에서 1.77명인 반면 해빙 상태에서는 6.67명으로 3.76배로 높은 것으로 나
대사학은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작은 분자를 검출하고 정량화하는 강력한 접근법이며,따라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식별에 적합하다.Kok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쥐의 소변 샘플에 대사물 프로파일에 대한 항생제 치료의 영향을 특성화하기 위해 이중질량분석법(MS/MS)과 결합된 색층 분석 분리법을 사용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생쥐의 배설물 샘플에서 2000개 이상의 대사물 특징을 검출했으며,단 한 번의 고단위 스트렙토마이신의 주입은 이러한 변화에 90%의 영향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재까지대부분의 연구는 변화된 대사산물의 포괄적인 프로필을 얻기 위해 표적 대상이 없는 미표적 접근법을 활용했다.이러한 접근 방식은 발견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몇 가지 단점도 수반한다. 대사산물의 역동 범위
인간의 위장관(GI tract)은 1000여 종에 달하는 1014개의 박테리아에 의해 집락형성을 이루고 있으며이것은 장내 미생물이라고 한다.이 박테리아 집단은 인간의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탄수화물을 단쇄지방산(SCFAs, Short Chain Fatty Acids)으로 발효시켜 식이 영양분을 분해하고,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연구는 장내 미생물도 면역체계의 발달,병원균에 대한 방어,위장관의 염증과 광범위한 기능에 영향을 주며,위장관 외에 장-뇌,장-폐,장-간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확인되어 장내 미생물군의 중요성을
올해 대한민국은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갖게 됐다. ‘한국의 서원’ 이름으로 돈암서원 등 7개 서원이 등재된 것이다. ‘세계유산(보유) 도시’는 총 22개 시·군·구로 늘었다. 이에 앞서 충남 공주시는 12, 13번째인 ‘백제역사유적지구’(2015)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에 연속 등재됐다. 가장 가시적인 효과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주말 공산성 주변은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을 정도다.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도시재생사업 ▲스마트도시 ▲문화도시 전략 등 지역사업 공모나 도시 마케팅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등재가 되었다고 모든 것이 다 풀리는 것이 아니다. 제일 큰 문제는 세계유산지구의 관광자원화에 제약이 많다는 것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창출은 제 2의 인터넷 비전을 실현하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인터넷과 SNS의 확산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되어 초 연결 집단지성을 이루고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피할 수 없는 도전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고 이것을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디지털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양적 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고 국내외 기업간 경쟁환경 역시 변화되고 있다.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금융기관은 디지털 뱅킹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 제휴를 통해 은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공분야는
지난 6월 24일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중심의 창조탐사를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성지순례의 장소가 세계적 관광지인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하는 주변시선은 어쩌면 당연했다. 2002년 미국교환교수시절, 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 캐니언을 들른 적이 있어 성지순례를 빙자한 여행이었으면, 시간·비용·시차를 감안할 때 다른 곳에 투자했을 것이다. 그러나 캐니언이 하나님의 창조와 직접 관련이 있고, 지질학의 난제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이에 대한 직접적 증거조사는 불가피했다. 기대와 설렘으로 탐사여행에 임했는데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지질학의 난제에 대해 성경은 이미 그 답을 가지고 있었고, 노아 홍수의 ‘실재성’을 부정하기 어려운 결정적인 증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