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소방청에서는 최근 예측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나고 재난의 유형이 복잡해짐에 따라 나 자신에 방점을 둔 안전문화의 새러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지난 1달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③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내용을 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비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이에 우리 함평소방서에서도
[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목포 =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있었다. 선거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는데 후보의 당선만큼 중요하게 다뤄진 부분이 공정한 선거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뉴스에서는 사전투표함 봉인지 훼손, 투표소를 감시하는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었다는 내용 등이 보도되었고 국민들은 그러한 보도에 반응하며 공정한 선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는 지를 바라보는 의심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정한 선거에 대한 열망과 부정선거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그것들이 바깥으
1935년 어느 추운 겨울 날이었습니다. 뉴욕 빈민가의 법정을 맡고 있던 피오렐로 라과디아(Fiorello La Guardia) 판사 앞에 누더기 옷을 걸친 노파가 끌려 왔습니다. 빵 한 덩어리를 훔친 죄였습니다. 노파는 울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사위란 놈은 딸을 버리고 도망갔고, 딸은 아파 누워 있는데, 손녀들이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빵 가게 주인은 비정했습니다. 고소 취하를 권하는 라과디아 판사의 청을 물리치고 ‘법대로’ 처리해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이,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라과디아 재판장이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또 그에 맞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고 해남군의 농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런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해남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700건으로 그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205건으로 4계절 중 가장 많았다.또 봄철 화재 205건 중 들불, 산불 화재가 105건으로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봄철은 야외활동을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연이어 치러진다. ‘슈퍼선거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1월 13일 대만 총통선거를 필두로 하여 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선거와 11월에 있을 미국의 대선 등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선거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한편, 각국의 정치적 발전 정도와 정치문화 등에 따라 유권자나 후보자 등에게 주어진 선거운동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유권자의 ‘선거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우리나라도 최근 선거운동의 방법 등에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등을 반영하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여의도 정치권에서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이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을 자칭하는 유 변호사는 누구일까?보수의 성지인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동정심)은 아직 존재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5일 북콘서트에서 “정치를 안 한다”면서“정치적 친박은 없다”고 천명했다.하지만 최근 북콘서트를 기점으로 측근인 유 변호사의 총선을 측면지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됐다.현재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출마한 곳이 바로 현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도 전략·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제3지대 통합정당인 개혁신당 역시 공관위원장 선임 작업을 하면서 공천 작업을 닻을 올리고 있다.매번 총선이 오면 공천을 한다. 그 공천은 ‘국민을 위한 공천’이라고 내건다. 하지만 과연 4년이 지나고 나면 국민을 위한 공천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분명 공천할 때는 국민을 바라보고 공천을 한다고 하지만 4년이 지나고 나면 유권자들의 실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21대 국회를 바라면 21
포근한 날씨에 쌓인 눈이 녹으며 봄을 알리는 새순들이 하나 둘 씩 깨어나고, 화답하듯 수리산을 등산하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군포시에는 수리산 도립공원이 있고 태을봉‧관모봉‧슬기봉 등 등산객들을 사로잡는 등산 코스로 매년 400만명 이상의 수리산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봄철 산불의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봄철이면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소각, 담뱃불 실화, 입산자 실화가 전체 산불의 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각 산불은 보통 일몰 전‧후로 영농부산물을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설이 성큼 다가왔다.코로나 대유행이 끝난 지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집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주택 화재 비율은 연평균 약 18%인 반면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약 42%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나왔다. 이러한 통계자료로 보았을 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 기초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있어 소방차 한 대
최근 일본제철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122년 역사의 US스틸을 2조엔(약 18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이로써 일본제철은 세계 3위 철강회사로 오르게 될 예정이다.미국에서는 US스틸 매각 관련에서 국가 안보과제로 검토하며 반대하는 모양새다.일본제철은 이번 인수로 미국 내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해 일본, 아세안,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가 마무리되면 연간 조강 생산 능력은 총 86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제철은 올해 초 해외사업 확대를
지난해 9월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의 초청으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관내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축제는 역시 미국 남부지역 최대의 한인 축제라고 말할 만큼 큰 축제였다. K-푸드에 대한 열풍도 함께 느꼈다.이 자리에 운영된 포천시 부스는 역시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천의 맛이 미국에서도 통한 것이다.포천시 식품업체 미국 진출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그 인연이 계기가 되어 귀국 후 미국 내 대형 한인마트인 메가마트 본사와 협의하고,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
지난 포천시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 2023년도 공유재산 제4차 변경관리계획안 표결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단체 퇴장이 있었다.예상컨대 해당 의원들은 본 의안의 표결 자체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회의장 퇴장을 강행한 것이라 생각된다.그리고 이러한 퇴장은 자연스럽게 이후 상정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 등 다수 의안에 대한 표결 불참으로 이어졌다.이에 본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 발의 제안설명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의 단체표결 불참행위에 대해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제 총선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고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개혁신당(가칭),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과 비명계 원칙과상식 3인방 역시 신당 창당을,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 역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총선 체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예비출마자들은 저마다 ‘국민을 위해’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마를 하고 있고, 할 예정이다. 매번 선거
사람에게는 넘지 말아야 할 선(線)이 있다. 막말을 제 아무리 소고(小考)라는 이름으로 포장해도 막말은 막말일 뿐이지만, 여기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소고란 사전적 의미로 “체계를 세우지 아니한 단편적 고찰”을 뜻하는데 난데없이 식물의회 운운하며 동료의원들에게 날을 세운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임종훈 의원의 막말은 소고라 하기에도 민망하다.지난해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는 포천세무서 이전부지 매각 등 공유재산 변경 관리계획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시장이 제출한 원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했고, 임 의원은
2020년부터 이어온 코로나의 끝자락을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달려온 2023년은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낙조와 함께 한 해의 끝자락을 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디딤돌을 딛게 하여 청소년들이 자아 존중감의 실현으로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삶을 살아왔다.1994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입사하여 30년간 스카우트 삶을 살아오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청소년 상담, 청소년 복리 증진업무를 수행해왔다.필자는 연맹의 훈육부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특례시로 승격한 고양특례시는 올 한해도 중요한 현안을 마주했다.바로 ‘고양 서울 편입론’이다. ‘메가시티 서울’로도 불리는 이 이슈는 고양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이슈이자 비전이다.특히 고양시을 지역구는 덕양구가 속한 지역이고 서울과 가장 근접한 점에서 ‘서울 편입’ 이슈에 더 민감하다.‘KTX 행신’이라는 서울의 또 다른 이음점도 있다. 메가시티 서울의 한 축인 ‘고양 서울 편입론’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고양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래는 장밋빛이 들어올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비슷한 사
중요한 문제를 풀어내는 해법은 흑과 백의 논리 속에 갇혀있지 않다. 대부분 흑과 백의 절묘한 협상과 타협 속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최선이 아니라고 해서 포기해 버린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항상 최선이 아니라도 차선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우리 포천은 그동안 철도 교통망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관내는 물론,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외출 한번 나갔다 오려면 웬만큼 큰맘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다.시간이 곧 경쟁력인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 포천시민들은 그런 문명의 이
2020년부터 이어온 코로나의 끝자락을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달려온 2023년은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낙조와 함께 한 해의 끝자락을 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우리 선조들이 말해 온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과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속담 같이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우리 앞에 성큼 밝아 서 있습니다.우리는 누구든 새해가 되면 푸른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쳐 보고자하는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한해의 계획을 설계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꿈과 희망을 품는 것은 누구나
다사다난했던 2023년은 낙조와 함께 한 해의 끝자락을 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으며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2023년 올 한해 스카우트운동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원들이 더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스카우팅 구현을 위하여 애써주신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2022년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스카우트운동이 100년 동안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연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매서웠던 한파가 잠시 한풀 꺾인 것 같다. 다만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낙상주의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낙상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은 단연 겨울로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요즘처럼 눈이 내린 후 녹았다가 다시 얼어버리는 블랙아이스가 생기는 시기에는 더욱 위험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 사고는 51.7%로 다른 계절에 비해 10.4% 높게 나타났다.특히 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