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여의도 정치권에서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이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을 자칭하는 유 변호사는 누구일까?보수의 성지인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동정심)은 아직 존재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5일 북콘서트에서 “정치를 안 한다”면서“정치적 친박은 없다”고 천명했다.하지만 최근 북콘서트를 기점으로 측근인 유 변호사의 총선을 측면지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됐다.현재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출마한 곳이 바로 현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도 전략·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제3지대 통합정당인 개혁신당 역시 공관위원장 선임 작업을 하면서 공천 작업을 닻을 올리고 있다.매번 총선이 오면 공천을 한다. 그 공천은 ‘국민을 위한 공천’이라고 내건다. 하지만 과연 4년이 지나고 나면 국민을 위한 공천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분명 공천할 때는 국민을 바라보고 공천을 한다고 하지만 4년이 지나고 나면 유권자들의 실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21대 국회를 바라면 21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제 총선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고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개혁신당(가칭),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과 비명계 원칙과상식 3인방 역시 신당 창당을,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 역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총선 체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예비출마자들은 저마다 ‘국민을 위해’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마를 하고 있고, 할 예정이다. 매번 선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내년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않으면서 정계개편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계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시하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현 정당 체제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아울러 정의당 등 소수정당들도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계개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4년을 준비한 정치세력들도 신당 창당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내년 총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정유회사와 은행 등에 대해 횡재세 도입을 하겠다고 밝혔다.횡재세란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해 그 초과분에 보통소득세나 법인세 외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조세를 말한다. 정상범위를 넘었다고 판단되는 수익에 부과하는 세금이다.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에너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서 석유와 가스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벌어졌다.우리나라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은행권이 막대한 이익을 거두게 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2023년도 국회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17개 상임위원회 중 14개 상임위원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국회 운영위원회는 11월 7일·8일, 정보위원회는 11월 1일·3일·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11월 2일·3일 국정감사를 각각 실시한다.이번 국감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으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8개 기관이 증가했다.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725개 기관으로 전년보다 2개 기관이 감소했고 본회의 승인 대상기관은 66개 기관으로 10개 기관이 증가했다.올해 국감의 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 높아졌고, 농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5.4% 올랐다.집중호우와 폭염 등 예년과 다른 기후를 보이면서 그에 따라 작황이 좋지 않은 반면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올해 여름을 살펴보면 평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년에는 장마가 초여름에 발생하고, 무더위가 여름 한복판을 관통하면서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늦여름에는 뜨거운 뙤약볕이 열매를 익어가게 만들었다.하지만 올해 여름은 기나긴 장마가 초여름에 발생했고, 여름 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K팝 콘서트 그리고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본다.그 이유는 1천억원대 예산을 사용하고도 전세계에서 비난을 받은 행사가 됐기 때문이다. 준비 부족은 물론 운영 미숙 그리고 막대한 예산이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 각종 궁금증이 난무하고 있다.무엇보다 1천억원 이상 예산이 어디로 사용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또한 왜 준비 부족이 됐는지 운영 미숙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그것은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우리는 흔히 ‘공감’ 이라는 말로 모두를 일깨우려고 한다. 하지만 공감은 가끔 형편없는 도덕 지침이며 공감이 없을 때 더 공평하고 공정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미국 심리학자 폴 블룸의 말이다.그의 지적처럼 자기 집단에만 깊이 공감하거나,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는 장삿속 공감이 충남 공주시에 있다.자기 필요와 구미에 맞게 공감인척 포장술을 쓰는 선택적 과잉 공감자, 그게 언론의 탈을 쓴 경우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공주시 일부 매체들은 최근 옥룡동 침수피해가 인재(人災)라는 일간투데이 등의 보도에 ‘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부실시공 공사현장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가 혹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GS건설과 LH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 충분하다. 준공 후 5년도 안된 아파트의 천장에서 비가 새거나 동파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지방·중견 건설사만이 아니라 대형건설사도 마찬가지다.통상적인 주택사업 입찰 과정은 가장 낮은 공사비와 짧은 공사 기간 등의 문제이다. 비싸고 좋은 자재와 충분한 공기를 제시하면 경쟁입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2021년 이후 철근의 가격이 급등하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로 인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결국 국내 먹거리 생필품 가격 상승의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 원인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댐 붕괴로 인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는 점이다.특히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하류지역은 그 피해가 상당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약 4만 1천명이 홍수 위험에 처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이 오는 23~24일 이틀 일정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한다.‘시찰’의 사전적 의미는 ‘직접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실제의 사정을 살핌’이라고 돼있다.일본이 올 여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우리 국민의 불안은 점차 가중되고 있다.이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시찰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안전성 평가까지 염두에 둔 시찰단이라고 그 성격을 밝혔다.외교부는 지난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 자료에서 시찰단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재옥 의원이 지난 7일 당선됐다. 이로써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탄생하게 됐다.윤 원내대표에게는 여러 가지 난관과 숙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바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이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 1호이다. 이에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다시 국회로 이송됐다.당장 민주당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부결시키겠다고 하면서 여야의 정쟁은 끝을 보이지 않고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계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당 69시간 근무관련 노동계를 비롯한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쳤다.그러자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최대 주 69시간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에 대해 보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대선 후보 시절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발언으로 시작해 직접 진두지휘해온 노동정책 1호 공약으로 '69시간'을 밀어붙인 것인데 이제 와서 마치 남 얘기하듯 재검토를 지시하며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이다.주 52시간 노동이 법제화된 지금도 많은 노동자들이 초과 노동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KT 이사회가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자 정치적 외풍이 불고 있다. 민영화한 지 20년이 지난 민영기업을 향해 여권에선 '그들만의 리그'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하고, 대통령실까지 나서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했다. 정권이 교체되자 전 정부 인사를 교체하기 위한 노골적인 간섭 아닌가. 반복되는 관치 논란에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정부는 이사회에 불편한 시각을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를 최종 후보로 올렸음에도 정치권 잡음을 의식해 공개모집으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가 된 것이다.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100% 투표였기 때문에 오로지 당심에 의해 선출됐다. 혹자는 오로지 당심에 의해 선출됐기 때문에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혹자는 당심에 의해 작동되면서 윤심이 많이 작용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심과 민심 그리고 윤심이 이번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핵심 이슈가 된 것이다.기독교에는 ‘삼위일체’가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의당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반대 입장에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입장에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전체 당원들에게 26일 "우리 당 의원들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당론에 입각해 표결에 임할 예정"이라며 "체포동의안 찬성이 곧 이 대표 구속 찬성은 아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 찬성투표 방침을 재확인했다.먼저 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에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이달 초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진도 6 이상의 여진도 이어졌다. 지진 규모만큼 건물은 무너지고, 사람은 다치고, 도움의 손길은 절실했다.한국과 튀르키예는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과거 한국에서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많은 병력을 파병했다. 그리고 미국, 영국에 이어 많은 전사자를 냈다. 6·25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신앙의 수호자'라는 뜻인 가지(Gazi) 칭호가 붙어서 코레 가지(Kore gazi)라고 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도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을 검찰은 뇌물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기소했지만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서민들 특히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대장동 일당들이 곽 전 의원의 아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준 것은 곽 전 의원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기소 내용이고,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그리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김만배는 곽 전 의원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고, 곽 전 의원 아들을 통해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은행에 가려면 적어도 반차를 써야겠더라" 며칠 전 한 친구가 은행에 다녀왔다며 푸념을 늘어놨다. 이유를 묻자, 은행 영업시간이 짧다 보니 업무를 보러 온 금융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은행에서 업무 하나 보는 데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렸다는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가 언젠데 은행 영업시간은 왜 그대로인지 모르겠다"며 불평을 쏟아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들은 각 점포에 영업시간 단축을 알리는 공문을 입구에 붙였다. 당시는 어쩔 수 없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