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9일 미국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쓰비시 교수’의 논문은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하버드 대학교 측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로렌스 바코우(Lawrence S. Bacow) 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를 집창촌으로 일반화하면서 역사를 왜곡했다. 대부분의 ‘위안부’ 희생자들이 속임수나 강제적인 수단을 통해 동원되었다는 더욱 중대한 문제점을 다루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1996년 유엔 특별인권보고관은 ‘위안부’를 두고 일본군에 의해 조직적이자 강제적인 방식으로 자행된 ‘성노예’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송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한국경영학회가 한국의 경영혁신사례를 담은 K-Management 특별호를 발간했다. 1980~90년대 일본식 경영기법이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K-방역이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위기에 강한 한국식 경영기법이 세계의 관심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영학회 학회지 KBR(Korea Besiness Review) K-Management 특별호는 지난해 8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의 성과를 모아 한국식 경영기법(K-Management)을 사례분석을 통해 풀어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K-Management를 공식화 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K팝에서 시작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22일부터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를 지급한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는 초기 임산부가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 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가방고리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산부인과에서 바로 전달하도록 했다. 임신준비키트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엽산제와 임신준비를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최근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아기판다 영상 조회수가 500만뷰를훌쩍 넘어서며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모았던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유튜브 채널이 구독자수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애칭(팬네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기판다 영상 뿐만 아니라 직장인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형성해온 에버랜드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친밀하게 강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구독자 애칭이란 유튜버가 본인 채널 시청자를 특색 있게호칭하는 닉네임으로,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강화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즐겨 사용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9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는 21일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3월1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한다고 밝혔다. 또 코호트 격리 중 대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주말 사이 합숙소 내에서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총 1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19일 유도선수 1명(용인-1572번)이다. 이 선수는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족과의 접촉으로 진단검사한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합숙소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유도,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 38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 대한 진단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지난 19일 노광일 신임 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날 오전 임명장을 수여받은 노광일 신임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 현안사항을 살펴보며, 첫 번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노광일 본부장은 “28여년간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환경시설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환경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광일 신임 본부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광역시 교통국 버스정책과장을 거쳐 수산자원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노후 경유차량 등을 조기에 폐차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상한액이 1대당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95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2021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시행 중이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로 1만2200여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올해는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회장 김주호)는 이달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루카스박갤러리(미추홀구 인주대로 433)에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기암괴석 8경(景)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선 문갑도 기암괴석 8경 뿐 아니라 문갑도 12경 여행 지도를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된 문갑도 기암괴석들의 이름은 지역주민들과 한국여행사진작협회가 함께 이름 붙여 불려지고 있다. 문갑도 기암괴석 8경 중 하나인 ‘당공바위’는 당산 밑에 공같이 생긴 동그란 바위와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또,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부들이 문갑도를 찾는 이정표 역할을 했던 문턱부리에 자리한 남녀 한 쌍의 사자바위는 “액운을 물리치는 역할을 해왔다”고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밖에 억겹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민간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같은 달 첫째 주 상승률(0.17%) 대비 오름폭이 축소했다.정부 공인 시세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15일 기준 통계로도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 대책이 나온 지난 4일 전후로 아파트값 상승 폭이 0.10%에서 0.09%로 줄어든 데 이어, 설 연휴가 낀 2월 둘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임명 두달 만에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정치권은 ‘갑론을박’을 펼쳤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수석의 복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의 일로 무성해진 청와대 내부의 갈등설 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의 이견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검찰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광철 비서관이 신현수 수석을 패씽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사석에서 이광철 비서관에게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물어도 비서관은 대통령을 보좌하고, 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해킹피해 예방을 위한 북한 등 해킹수법 정보공개법’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北해킹정보공개법은 국가정보원법을 개정한 것으로 북한 등의 해킹범죄 수법과 예방대책 등의 정보를 국회와 국민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2015년 제정된 미국 ‘사이버안보 정보공유법’의 실제 적용 사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미국은 법 제정 이후 정부부처 간 합동경보를 발령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해킹범죄 수법과 예방조치를 적시에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최근 미 법무부가 전 세계 은행을 대상으로 1조4천여억원을 탈취한 혐의로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한 해킹범죄 역시 지난 2017년 6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가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취지의 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대응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여성가족부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롤모델이라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여러차례 질의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하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 장관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이 국내에 소개되기 전 이미 논문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이 토론회를 속속 가지면서 앞으로 지지율이 변동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18일 MBN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박영선-안철수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박영선 39.3%, 안철수 39.4%로 초박빙 판세를 보였다.하지만 박영선-나경원 양자대결에서는 박영선 39.0%, 나경원 27.2%, 박영선-오세훈 양자대결에서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오는 22일 국회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사업장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해당 기업들이 최근 5년간 100명이 넘는 산재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3000억원 가까운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원청업체들이 위험한 업무를 영세 하청업체에 외주함으로써 산재책임은 회피하면서 산재보험료는 감면받는 현행법상 부담의 불공평 배분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에 따르면 9개 청문회 증인기업은 최근 5년간 104명의 사망자를 냈음에도 산재보험료를 2860억원 감면받았다. 현행법상 산재보험료는 개별사업장 내 산재보험 급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