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8 23:24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수사국 출범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5월말까지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선박 사고 발생 척수는 총 3677척이다. 어선(53.6%), 레저보트(23.1%), 낚시어선(7.7%), 예인선·부선(4.7%), 화물선(3.5%) 순으로, 어선 사고가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40.4%), 운항 부주의(33.4%), 관리소홀(10.2%), 기상 악화(4.1%) 순으로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한 사고 비중이 높았다. 해상 범죄 검거 건수는 연간 약 4만여 건으로, 그 중 안전저해 사범은 최근 3년간 약 39.6%를 차지해 2018년 1만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