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참배만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이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권 의지를 표명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는데, 총선 직후에 4·19 혁명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든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행사 내내 4·19 혁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총선 패배 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했다.홍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면서 전세사기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기용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박 전 장관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돼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해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 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연어 술 파티’를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민주당 현직 국회의원, 민주당 당선인 등 30여명은 18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다.박찬대 의원은 “정치 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한 수사 농단”이라면서 “대검이 공식적으로 감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승원 의원은 “수원지검은 수사주체가 아닌 수사대상”이라면서 “검찰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하면 명백한 허위가 되냐”고 따졌다.대책위는 “사실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의장은 17일(현지시간)“기술패권전쟁 중인 세계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미래의 도전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조지워싱턴 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의 강연을 통해 “양국 협력이 공급망 안정화·다변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인공지능·바이오·원자력·로봇·우주 등 최첨단 분야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새로운미래가 지역구 1석만 얻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중심으로 비대위 체제를 꾸리기로 했다. 이 전 부의장은 18일 SNS에서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밝혔다.이낙연 공동대표는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고, 이 전 부의장을 지목했다.이 대표는 “6선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면서 이 전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한 배경을 설명햇다.이 전 부의장은 “총선 출마도 그랬듯이 당원과 NY(이낙연)와의 의리가 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18일 알려졌다.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이 지난 16일 밤 서울 모처에서 약 4시간 정도 국정 전반, 총선 후 대책, 내각 인선 등에 대해 두루 얘기를 나눴다.이날 회동에서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및 집권 3년차 내각 인선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다음날인 17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홍 시장은 18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국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압승을 하면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으며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돼왔다.현재까지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2파전 구도 양상이다. 두 사람은 모두 6선 고지를 차지한 사람이다.조 사무총장은 이해찬계로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선거, 대선 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두고 여야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 생방송에서는 국정 방향이 옳았다고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놓고 비공개 회의에서 죄송하다고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힐난했다.박 대변인은 “온 국민이 생방송을 통해 들은 대통령의 메시지는 무엇이냐. 이번에도 국민에게 듣기 시험을 시키려고 하느냐”고 따졌다.이어 “조금도 바뀌지 않은 대통령을 똑똑히 봤는데 뒤늦게 비공개로 사과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했다.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 전사자 총 43,808명(미군 36,634명, 카투사 7,174명)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다수당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내대표로서가 아니라 국회의원 홍익표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는 이번에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특히 법사위원장에 대해 “현재와 같은 상임위 구조라면 법사위원장을 다수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는 게 맞고 그게 이번 총선의 민심”이라고 밝혔다.그러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대통령실이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은 불난 호떡집이 됐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당장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검토된 바가 없다”면서 해명했다.이런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 일각의 아이디어 차원인 것 같다”면서 평가 절하했다.홍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는 국회 비준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국회 통과 여부를 보다 보니까 야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첫 대국민메시지를 내놓은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상반됐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없었다”고 평가했다.정 대변인은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보여주신 국민의 따끔한 질책, 더 변해야 한다는 엄한 꾸짖음을 겸허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총선 참패를 평가했다.윤 대행은 이날 당선인 총회에서 “분명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햇다.또한 “공당의 정치인으로서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픈 부분”이라며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고 반성했다.이어 “국민들의 호된 질책을 깊이 새기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16일 야권에서는 일제히 세월호 관련 반응을 쏟아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 되고, 정부는 희생자들을 보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10년 세월이 흘러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가시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하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수도 워싱턴 D.C.에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과 대한제국 공사관을 각각 방문했다.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은 대공황 극복을 위해 '뉴딜 정책'을 추진한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를 기리기 위해 1997년 5월 건립된 건축물이다. 이날 방문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손자인 델 루즈벨트 미-아랍 관계 전국협의회 제2부회장 겸 CEO가 직접 김 의장을 안내했다.기념관 방문을 마친 김 의장은 뒤이어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했다. 미국 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4월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홍 시장은 SNS에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나 대처할 준비나 하라”면서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홍 시장은 “작년 12월에 한동훈은 안된다고 이미 말했는데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될 것으로 봤다”고 힐난했다.이어 “또 다시 윤석열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거고 선거에 지면 같이 들어온 얼치기 좌파들과 함께 퇴출될 걸로 봤는데 무슨 차기 경쟁자 운운인가”라고 맹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대해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이 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가급적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해서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윤 대행은 이날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직후 “중진 의원님들을 모시고 당 체제 정비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내일(16일) 당선자 총회가 있으니 오늘 중진 의원님들이 하신 말씀을 참고해서 당선자 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윤 대행은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당헌 당규 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 속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논의한 일정은 5월 2일 해보자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국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서는 우리 당만의 결심으로는 안된다”면서 여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부대표는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면서 “그 부분은 논의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