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의장 선출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정성호 의원 역시 25일 출마를 시사했다.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선수대로 하는 게 관례가 아니다”며 “4선 의원이 5선 의원보다 먼저 한 경우도 있다”면서 출마를 시사했다.정 의원은 “6선 의원 두 분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고 당에서 출마와 관련한 공고가 나오면 출마 선언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미애 전 장관이 국회의장 되는 걸 견제하기 위해 제가 출마한다는 분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경선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김도읍과 이철규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출마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다만 친윤계 원내대표에 대한 리스크 우려가 있다.여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모임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김도읍 의원 추대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부산 지역 당선자들은 부산이 영남권이지만 보수당에 쉽지 않은 지역구라면서 부산 출신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다만 이 의원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혁신당은 25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선인 12명이 별도 입후보 과정 없이 전원 투표권자로 참여해 1명이 선출될 때까지 토론과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을 취했는데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내부에서 나경원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당신인이 당 대표를 출마하고, 친윤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를 하는 이른바 ‘나이 연대’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나 당선인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면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그럼녀서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내가 꼭 당 대표를, 이 부분에 대해선 아직 제가 결심해 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24일 비난을 퍼부었다.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윤핵관 중 윤핵관인 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여당을 대통령실 거수기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질타했다.이어 “정 실장은 과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이준석 전 대표의 축출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고 지적했다.또 “정 실장은 친일 망언과 사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은 제22대 국회 개원 즉시 방송3법을 재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진보연합·진보당·녹색정의당·사회민주당·열린민주당등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입틀막 거부·언론장악 방지를 위한 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를 열었다.이날 다짐대회에는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총선 참패는 예견된 결과였다”며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 출마를 두고 24일 신경전을 벌였다.추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계적 중립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기계적 중립, 협치가 아니라 민심을 보고서 국민을 위한 대안을 만들고 그걸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후위기나 민생법안 등 한편 미래를 준비하면서 유보된 언론개혁, 검찰개혁, 이런 것을 해내야한다”고 언급했다.21대 국회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직시하고 노력하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지 갑자기 쭉 옳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조 대표는 지난 23일 전주MBC와 대담에서 “대선 너무 멀다. 저와 조국혁신당을 포함해서 대선은 아주 먼 얘기”라면서 차기 대선에 대한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냐”라면서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건방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국회에서 저희 열두 사람이 성과를 내야 그 다음도 기대를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며 “앞으로 저희가 국회에서 성과를 내게 되면 그걸 기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월 총선 참패로 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23일 중진 간담회를 열었지만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들은 4선 이상 원내 인사가 비대위원장에 앉아야 한다는 중론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6선 조경태·주호영 의원, 5선 나경원·조배숙 전 의원, 권영세·권성동·김기현 의원, 4선 김상훈·박덕흠·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 당의 리더십이 빨리 정상화돼 국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점차 교통정리가 되는 듯한 분위기가 보이고 있다. 박찬대 최고위원이 첫 번째 출마의사를 공식화했다.그런 가운데 김성환 의원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최고위원직을 8월까지 더 열심히 하고 원내대표는 다음에 출마하기로, 잠시 연기하고자 결정했다”고 언급했다.두 사람 모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회동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조정훈 의원은 23일 사저널TV ‘시사톡톡’에서 “한 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조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유세 마지막 날 만났는데, 건전지로 치면 완전 방전된 상태로 보였다”고 평가했다.윤석열-한동훈 갈등설에 대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면서 “야당의 구조는 당 대표 원톱이지만, 여당은 구조적으로 머리가 두 개인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이어 “재충전의 시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의제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치 않은 포퓰리즘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말했다.윤 대행은 “무리하게 재정을 풀면 경제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물가 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만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정치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에 분기점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영수회담에서 국무총리 인사가 의제에 올라가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위성비례정당과의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당선자총회를 열고 양당의 합당에 뜻을 모은 바가 있다. 양당은 정당법에 따라 양당이 참여하는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에 필요한 세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미래는 18석 얻으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08석이 됐다.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 참패 이후 첫 인사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면서 “윤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나”라고 반문했다.과거 역사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엇갈려 있다.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책임론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기한 것에 대해 “제가 본 언론을 통해선 한동훈을 대권 경쟁 후보자로 보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은 “홍준표 시장의 수사는 정말 투명하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공공선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고 국가나 민족을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본인의 일신상 안위와 권력을 위해 나아가는 분”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홍준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의장이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일(한국시간) 귀국한다.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하는 등 한미 우호친선 및 의회교류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이어 캐나다를 방문해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의회간 협력 및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하고 한국 기업의 현안 사항을 양 의장과 논의했다.미국을 방문한 김 의장은 전·현직 美 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야권은 지난 19일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서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힐난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떠난 자를 국민의힘이 공천했을 때 어떤 참패를 야기하는지 알았을 텐데 아직도 민주당 진영 빼내 가기 인사를 시도할 작정인지 황당한 하마평들로 무성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그러면서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했다”며 “알량한 권력은 국민을 무시하고 배신했을 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낙선자 모임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당 수습에 나섰다.윤 대행은 이날 4월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행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지 9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민의
[일간투데이 신형수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참배만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이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권 의지를 표명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는데, 총선 직후에 4·19 혁명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든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행사 내내 4·19 혁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