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차소원 기자] 35년 만에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 제작되는 '수사반장', 8년 만에 시즌2 대본이 집필 중이라고 발표된 '시그널'.오래전 흥행했던 드라마의 속편 내지는 같은 주인공을 다루는 작품이 잇달아 제작돼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89년 종영한 '수사반장'과 같은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10년 이상 앞선 시절의 이야기를 담는다.최불암 주연의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부터 1
[일간투데이 차소원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 나갔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5∼17일 사흘간 78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63.4%)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2월 23일∼25일) 1위로 진입한 이후 줄곧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누적 관객 수는 929만여 명으로, 이르면 이번 주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SF 영화 '듄: 파트 2'는 지난 주말 18만8000여 명(19.0%)을 모아 2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지난주 방송된 ‘램프의 기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가정집에 방문해 사우디의 문화를 체험하고, 사우디 가정식을 걸고 펼쳐진 요절복통 게임 현장이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번 주 방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펼쳐진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램프의 기사’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첫 번째 장소인 ‘무라바 궁전’에서는 ‘램프 카드’ 대방출 미션이 펼쳐진다. 궁전 곳곳에 숨겨진 총 40개의 램프 카드를 찾아내는 ‘숨은 램프 카드 찾기’로, 미션 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주연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앞서 현지시간 4일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는 배우 이유미가 수상한 게스트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수상으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지난 2010년 10월 개봉한 이서군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된장'이 국내 OTT 플랫폼 TVING(티빙)에서 역주행하며 13일 기준 실시간 인기 영화 3위를 차지했다.'된장'은 보증된 흥행 수표로 알려진 배우 류승룡, 이요원, 이동욱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합쳐진 영화로 '참신하다'라는 평이 줄이었다.탈옥한 살인마를 잡은 것이 된장찌개라는 제보를 받은 TV 프로듀서 최유진(류승룡)이 취재에 나섰지만, 사건의 핵심 인물인 된장 달인녀 혜진(이요원)이 자취를 감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11월 화려한 영상미로 극장가를 수놓을 영화 두 편 ‘이터널스(Eternals)’, ‘엔칸토: 마법의세계(Encanto)’를 소개한다. 이번 신작 두 편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3일 개봉하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올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조커'가 우리나라 극장가를 점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92만9181명을 동원하며 총관객 219만984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조커’는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블룸버그·AP 통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북미 극장가에서 3990만달러(477억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10월 개봉작 가운데 개봉일 1위 기록을 세웠다.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조커'가 북미의 4374개 영화관에서 개봉해 9350만달러(약 1115억원)의 티켓 판매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이 영화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예능이 역사 관련 이슈를 다루거나 아픈 과거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방송한 SBS TV '런닝맨'에서는 가족 비상금 600만원을 찾으면 승리하는 '가족 비상금 레이스'라는 독특한 진행을 선보였다. 아버지는 6남매 비상금 600만원을 전액 가져갔지만 기억을 잃고 만다. 가족의 전 재산인 600만원의 행방은 아버지의 기억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이때 등장한 이방인이 이 돈을 차지하려 하는 설정이다. 게임 중 아버지의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은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 이동휘, 이시영으로 등장한다.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인해 출연진은 아버지의 신원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편견을 깨는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형적인 남성, 여성에 반기를 들고 고정적이라고 생각해온 성 역할을 바꾸거나 원작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는 것. 대중 취향에 민감한 할리우드가 먼저 변화하기 시작했고 다른 국가들도 서서히 변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디즈니, 인종을 뛰어넘는 캐스팅...'흑인 인어공주 탄생'디즈니는 그동안 전통적인 성 역할을 답습하고 항상 비슷한 생김새의 여주인공만 등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포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일 개봉한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두 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다. 영화는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비롯한 동료들의 희생을 목격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홀로서기를 담았다.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히어로 임무를 잠시 내려놓은 피터는 유럽 여행 중에 짝사랑하던 엠제이(젠다야)에게 고백할 계획에 들떠있다. 그러나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가 등장해 친구들을 위협하고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놓는다. 스파이더맨은 결국 친구들과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의문의 조력자 미스테리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봉 감독은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지하실 속 남자도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9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기생충' 히어로 봉준호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내용은 공개를 삼가해달라던 봉 감독은 스스로 스포일러를 자처해 큰 웃음을 주었다. 봉 감독은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지하실 속 남자로 등장하는 배우 박명훈도 함께 칸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은 반지하에 살고 있는 기택(송강호 분)의 식구들이 IT기업 CEO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으로 들어가 기생충처럼 빌붙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사장이 집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18일 김종민 가상현실(VR) 전문 프로그래머의 VR 추천작 7편을 공개했다. 그중 한국 작품은 2개다. BIFAN는 올해 영화제에서 대규모 VR 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임을 발표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첫 번째 한국 작품은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의 스핀오프(기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등장인물과 설정 등을 가져와 새로 제작하는 작품) 콘텐츠로 송재정 작가의 작품이 원작이다. 두 사람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로 작품에 동시 접속해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VR 콘텐츠다. 두 번째로 소개된 국내 VR 작품은 '세한도'로 추사 김정희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추사가 세한도를 그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74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2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4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5월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써니'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41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합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와 테사 톰슨(발키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리뷰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강좌가 열린다. CGV 아트하우스가 신규 클래스 '여름은 짧아 글을 써! 여러분: 영화 리뷰에서 시작해 에세이로 연결 짓기'를 오는 7월 1일(월)부터 4주간 개최한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반부터 두 시간 동안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의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여름은 짧아 글을 써! 여러분'은 영화에 대한 에세이 및 리뷰를 공감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강연으로 문장 다시 쓰기, 실전 리뷰 쓰기 등 '에세이 쓰기'와 '문장력 키우기'에 중점을 둔 참여형 강좌다. 1강 '쓸 게 없을 때도 쓸 수 있다?'에서는 생각을 정리하고 글감을 모아보는 개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이수근이 인터뷰를 통해 은지원을 "내게 있어 가족보다 더 많이 잔 사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인연을 쌓아온 가수 은지원과 개그맨 이수근이 10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찰떡콤비' 인터뷰를 통해 호흡에 있어 남다른 허세를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부터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강식당'까지 이어졌다. 함께 산, 들, 바다를 10여 년째 누비며 은지원과 이수근은 남다른 우정을 보여왔다. 특히 tvN '신서유기'에서는 취향 선택에 있어 100% 같은 것을 고르는 등 천생연분의 케미를 보인 바 있다. 서로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은지원은 "수근이 형은 한마디로 표현이 안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제작사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겸허히 비판을 수용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판단했다." tvN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드래곤'이 최근 불거진 제작 환경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 드라마 외적인 이슈가 전면에 부각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첫 방송이 나간 시점에도 일부 단체의 과장, 왜곡된 주장이 계속 제기돼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감상하는 데 방해될 것이 우려됐다"며 8일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희망연대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센터가 스태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최소한의 휴식도 없이 장시간 촬영에 내몰았다고 스튜디오 드래곤을 고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그룹 노라조 원흠이 10일 '복면가왕'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노라조의 새 멤버 원흠이 '아쿠아리움'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쿠아리움'으로 등장한 원흠은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불러 무대를 꾸몄다. 그는 사이다같이 시원한 보이스로 판정단의 마음을 열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고음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이에 유영석은 "시원한 목소리를 탄산음료라고 하지 않냐. 그런데 이 분은 꿀을 탄 사이다다"라며 "기분 좋은 날카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시원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원흠의 존재감은 개인기 코너에서도 빛났다. 그는 '복면가왕'의 마스코트 이원준 성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조우리가 '바람이 분다' 카메오로 출연하며 관련 인증샷이 공개됐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5일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 톱스타 최승연 역으로 깜짝 등장한 조우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우리는 '바람이 분다' 대본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활짝 핀 꽃과 어우러진 조우리의 아름다운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우리는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베이지 컬러의 벨티드 원피스로 차분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우리는 '바람이 분다' 3, 4회에 극중 광고주, 투자자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 최승연으로 등장했다. 최승연은 새로운 영화 주인공으로 자신을 콕 집어 캐스팅한 영화제작사 CEO 브라이언 정(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 파란에서 라이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멤버 주종혁이 베트남 합작 웹드라마 '놓치지마' 주연으로 출연한다. 주종혁은 베트남 국민 걸그룹 라임(LIME) 멤버 이본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웹드라마 '놓치지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류열풍이 불며 한국에 대한 베트남의 관심이 상승한 덕분이다. 웹드라마 '놓치지마'는 평소 한국을 동경하던 베트남 처녀 이본(극중 이본)이 무작정 한국에 와 면세점에 취직하고 같은 건물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가 K-POP 가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웹드라마 '놓치지마' 제작사인 한얼리치그룹 윤여진 총괄대표는 "실제 엔터테인먼트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표현했으며 걸그룹 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과 영화 '옥자'에 이어 '기생충'까지 함께 작업한 배우 최우식이 "아마 감독님의 다음 작품에 출연하게 될 배우들은 더 많이 긴장될 수도 있겠다"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지난 5월 30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기생충'에서 가난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춘 기우역을 맡은 배우 최우식과 인터뷰를 가졌다.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작업에 참여한 최우식은 "옥자 때와 기생충 때 감독님이 나한테 대하시는 것 달랐던 건 사실"이라며 "그때는 맡은 롤(역할)도 이 정도는 아니어서 감독님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스스로 기가 죽었던 것 같다"고 영화 '옥자'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보통의 현장은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