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국내 건설 수주동향 변동폭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한건설협회는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수주 누계액은 14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건축공종은 지난 2015년도의 상승 기조가 지난해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토목공종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발주부문별·공종별로 자세히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가공품 중 2개 품목 52t이 한국식품가공협회를 통해 할당관세 추천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할당관세 추천 요령에 따라 '계란 및 알가공품 할당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 세부요령'을 9일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계란 가공품에 대해 실수요업체에게 수입추천을 시작했다.할당관세 적용 추천을 시작한 9∼10일 전란 건조 1건(18t)과 난황냉동 2건(34t)에 대해 수입 추천서를 발급했으며, 이는 신선 계란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0만개에 해당하는 물량이다.또,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휘발유·경유) 환경품질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판매된 자동차연료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경유의 환경품질은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S-OIL, GS칼텍스, 농협, 한국석유공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별 5개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휘발유는 6개 항목 중 벤젠함량과 황함량 2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고, 방향족화합물과 90%유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당 연료비는 2759원이다. 이는 휘발유차 1만1448원과 비교해 24% 수준이고, 경유차 7302원에 비해선 3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1만3724㎞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과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시행 중인 '나노융합 2020사업'의 사업설명회와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11일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나노융합 2020사업은 연구기관·대학이 보유한 나노기술 특허를 기업의 신제품 아이디어와 연결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이날 행사는 미래부와 산업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올해 신규과제에 대한 설명과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사업설명회에서 나노융합 2020사업단은 올해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K-ICT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2017년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1900억원으로 전년(7664억원)에 비해 55.2% 증가했다. 클라우드 기업도 전년에 비해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시행계획 역시 1차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기본계획에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前)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인으로 좁혀졌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1일 대표이사 회장후보 면접 대상자가 3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숏리스트에 올랐던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고사를 표명하면서 19일에 있을 최종 면접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前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8년여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권맨으로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고사 이유를 밝혔다. 19일에 개최될 차기 회추위에서는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산업의 성장 회복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한계기업을 과감히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계기업 비중 확대와 생산성 둔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산업 가운데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 2011년 9.4%에서 2015년 12.7%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41개 업종 중 32개 업종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했다.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3년
‘한국인의 자존심‘이자 ’세계 대통령‘을 지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귀국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재임하면서 세계평화를 위한 ’거보‘를 내디딘 그의 귀국에 먼저 환영 인사를 전한다. 반 전 총장의 임기 10년은 유엔의 새로운 역할과 이정표를 제시하는 시기였다. 반 전 총장은 재임 기간 내내 소외받는 소수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종교와 관습상의 이유로 박해받는 여성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전지구적 기구인 유엔이야말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여러 요소에 대항할 최적의 단체라고 판단했다. 1997년 교토 의정서 이후 10년 가까이 표류하던 기후변화협약은 2015년 파리 협정으로 제자리를 찾았다. 파리 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한 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존재 이유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길을 가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불거진 청와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휩쓸려 위기에 처했다.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산하고 새로운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앞장서 사태를 진화하려는 모습이 보기에도 딱한 처지였다.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타까지 받는 입장이다. 이런 현실에서 전경련이 오늘 중대 기로에 선다. 전경련 회장단이 12일 새해 첫 비공개회의를 여는 것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을 비롯한 10대 그룹 총수는 대부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의 쇄신 방안 마련 및 차기 회장 선출 등이 안갯 속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졌다.이번 회의는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전무▲이경석◇상무▲김민경 ▲안재영◇상무보 A▲이상엽 ▲이종현 ▲유종식◇상무보B▲김우상 ▲서정호 ▲한승표 ▲엄경륜 ▲손일주 ▲신동규 ▲황철비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위안부 재협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사드배치 반대 주장을 두고 절대권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를 두고 "우리가 경험한 제왕적 대통령을 다시 답습하겠다는 생각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애초에 `12·28 위안부 합의 재협상 요구`나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시행 반대`는 문재인 전 대표만 주장한 것이 아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12·28 위안부 합의는 이미 휴지조각이 됐다"면서 "먼저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11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는 서울 안보선언을 통해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안 지사는 "대통령은 안보 ·외교 등의 외치에, 국무총리가 내치에 힘쓰는 형태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오늘 오후, "대한민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터무니 없는 사건과 천 만 시민이 참여한 질서있고 평화적인 촛불시위가 공존하는 비정상적 상태"라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국가가 국민을 배신한 역사는 반복됐고 시대적 전환기에 지도자들은 국론을 모으지 못했다"면서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가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를 16일부터 0.15 ~ 0.25%포인트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돌대출은 지난 2014년 1월 출시 이후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그동안 3차례 금리를 인하해, 최근 역대 최저 수준(연 2.1% ~ 연 2.9%)으로 운영 중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가 지난 2일 1.75%로 이전에 비해 0.25%포인트 인상돼 기금 수지를 맞추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할 요인이 발생했다. 다만, 주택시장 위축 우려와 서민층의 어려운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항공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혁신(Innovation)이 필요하다" 대한항공 제 7대 사장으로 취임한 조원태 신임사장이 11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 사장은 먼저 "선대회장님과 회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선배들의 땀과 열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 온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유가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기존의 성장 방식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11명으로 추려졌다. 예상했던 인물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이광구 은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 '2파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우리은행은 11일 정오 은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총 11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 이사회는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차기 은행장은 최근 5년 이내에 우리금융지주 및 계열회사에 재직했던 전·현직 임원 중 뽑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부공모를 배제한 이유는 은행이 비상상황에 놓여있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무엇보다 빠른 시일내에 은행장을 선출해 조직 안정화에 돌입해야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김병효 전 우리PE사장 ▲김승규 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서울시가 최근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올해 공급물량 1500호 중 1차분 500호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의 30%(150호)는 우선공급 대상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100호)는 출산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나머지 3분의 1(50호)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수시신청 접수를 받아 상시적으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났다. 올해 1차 공급을 통해 봄 이사철을 대비한 실수요자들에게 수시 신청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지난해 12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서울오류와 의정부민락2·인천서창2지구 등 총 9개지구) 4972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오류를 비롯해 인천서창2·목포용해·익산인화·부산용호·성남단대·춘천거두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대상이며, 의정부민락2와 대구테크노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비롯해 인근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및 교육·연구기관 근로자도 청약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청약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사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대한항공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올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며, 이번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2개 노선으로 3134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시 항공편 예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신한생명이 생활비 주는 암보험 상품에 의무가입 특약 구성과 관련, 고객의 수요가 많아서 구성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본지 1월 9일자 ‘신한생명, 생활비 주는 암보험 지나친 의무특약 꼼수’ 보도 참조) 현행 보험업법 상 의무가입을 구성하기 위해선 정당한 사유와 상품 가입목적에 따른 연관성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방침이다. 판매정책 상 회사의 수익률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고객의 원한다는 이유로 의무가입을 구성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1일 신한생명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생활비 주는 암보험 상품에 대해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불가피하게 의무가입 특약을 구성하는 방침을 운용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보험업법 제128조의3(기초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