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판매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흥국 경기침체와 하반기 파업 등 악재 등이 겹친 결과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생산 7.2%, 국내 판매 0.4%, 수출 11.8% 각각 감소했다. 신흥국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일부업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한 423만대를 생산했다. 글로벌 자동차수요 둔화와 하반기 파업,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대수로는 전년대비 11.8% 감소한 262만대, 금액대비로는 전년대비 11.3% 감소한 406억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 중 SUV 차량만 투싼과 스포티지, 티볼리, 트랙스 등 소형 SU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 예방을 위한 무료예방접종을 이달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주민으로 만65세 이상(52.12.31이전 출생자) 미접종자이다.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요일에 맞추어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뇌수막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원인균으로 고령층 사망원인 중 폐렴이 30~50%를 차지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때는 80%에 달한다"며 "어르신들 모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H와 7개 시·군이 손잡고 귀농·귀촌을 적극 유도해 농어촌 지역 인구유입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10일 LH 본사 사옥에서 7개 시·군과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LH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LH는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거쳐 지난해 11월 8개 우선협상대상 시·군을 선정했으며, 사업추진에 대한 세부 협상을 통해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중소기업청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등 경기도 관련 기관까지 총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의 설명회와 더불어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상담, 보증기금의 보증서관련 상담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종합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개별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돼 기업애로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의 첫 종합법률인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내로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7일 공개된 전자상거래법 초안은 오는 26일까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국 전자상거래는 최근 몇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했으며 현지 구조조정, 안정 성장, 취업촉진, 민생혜택 등 많은 방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쳐 왔다.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0조 위안을 넘었으며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3조8800만 위안이었다. 그 중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3조2300만 위안으로 전체 소비재 소매 총액의 10.8%를 차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시장 규모는 이미 세계 1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6일부터 3월24일까지 총 68일간 '2017년도 주민등록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파악하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각 세대를 방문·조사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합동조사반의 직접적인 사실조사를 통해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 후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외교부가 한국과 미국이 양국 간 전략적·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을 위한 구체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igh Level Bilateral Commission)의 양측 의장인 안총기 외교부 2차관과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Elizabeth Sherwood-Randall)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가졌다. 고위급위원회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전체회의 이후 9개월간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및 수출통제협력 ▲핵안보4개 실무그룹별로 구체협력 프로젝트를 선정해 협의해 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실무그룹들은 앞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부이사관 전보 ▲국세청 법인세과장 김지훈 ▲국세청 윤영석 ◇과장급 전보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심욱기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안덕수 ▲국세청 징세과장 이현규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박해영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장철호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유재준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김태호 ◇복수직 서기관 전보 ▲국세청 정책보좌관 김승민 (1.12일자)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새해 벽두부터 간단치 않은 시련을 맞고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계획에 반발해 경제 제재를 가시화하고 있고, 일본은 총리까지 나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압박하고 있다. 우리의 주권은 안중에도 없다. 이런 황당한 내정간섭은 일찍이 없었다.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외교안보의 컨트롤 타워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부산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자국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었다. 일본은 대사 귀국 조치 뿐 아니라 양국 간 진행 중인 경제
시들어가는 한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정책 실행이 긴급히 요청된다. 정부가 어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6월에 내놓은 전망치 3.0%에서 0.4%포인트 끌어내린 것이다. 글로벌 저성장이 지속되고 내수 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미국의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탄핵정국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부가 2%대 성장 전망을 내놓기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전망대로라면 2015년 이후 3년 연속 2%대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동양생명의 전속설계사가 보험사기에 가담해 기업 신뢰에 악 역향을 끼치고 있다. 얼마전 발생한 육류담보 부실 대출에 이어 전속설계사까지 보험금 청구서류를 위조해 부당 청구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져버리는 일들이 지속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보험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동양생명 전속설계사에 대한 설계사 등록을 취소했다. 이 전속설계사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본인이 모집한 계약자들의 보험금청구서․진단서․진료내역서 등을 위조해 6개 보험회사로부터 38회에 걸쳐 총 9,302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개별보험사마다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정부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과 주거환경 관련 규정을 개정해 도심 내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주거불편을 해소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 물류와 첨단산업 및 주거 등의 시설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공장과 주택의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도심 내 낙후된 물류시설이 물류와 첨단산업 등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되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를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다만,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소음도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B증권이 올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윤경은·전병조 '투톱' 체제에서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 지붕 아래 두 수장은 '각자 또 같이' 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2~4년간 각자 다른 증권사를 경영해왔던 두 수장이 만나 '1+1=2'라는 공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KB증권 윤경은 대표는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증권사가 아닌 균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법인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조달청은 18∼19일 이틀간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과 전남지역 조선연관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규정 등을 소개하는 '공공조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이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제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이 표준특허를 확보해 세계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특허청은 '2017년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표준특허 전문가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기업·기관들의 보유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과 특허를 분석해 표준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호 연결의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선 인프라와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코트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엔 수출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트라 지역본부장들은 공통적으로 유통망과 내수시장 공략 강화를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주요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중산층 증가로 프리미엄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코트라는 지난해 12월 19일에 열린 한·일 1:1 상담회에 대한 후속 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9일 개최됐다고 밝혔다.지난해 일본 도쿄서 열린 1:1 상담회엔 국내기업 115개사가 참가했고, 한·일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을 재가동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었다.이날 후속 간담회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에서 함께 참가했다. 또, 참가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측에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하도급·유통·가맹분야 거래 관행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유통·가맹 분야의 거래관행이 지난 2015년도에 비해 상당한 폭으로 개선됐다는 내용의 '2016년도 거래 실태 점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지난해 말까지 이뤄졌다. 총 1만1347개 중소사업자(하도급업체 6769개·유통납품업체 1733개·가맹점주 2845개)의 응답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6769개의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하도급법 위반행위는 2015년에 비해 지난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33개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형유통업체(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SSM)의 유통업법 위반행위는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가계부채가 고소득 계층에 집중돼 있어 부채상환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현재 가계부채 규모는 금융기관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경기회복이 지연되거나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저소득 계층 중심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산업은행 KDB리서치는 10일 '최근 가계부채 현황과 위험요인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의 '2016년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금융부채 잔액은 실물자산과 금융자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보다 처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금융자산의 경우 가계부채 대비 비율이 45%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보고서는 소득 분위별 가계의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2017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은 국내영업, 해외사업개발, 연구개발, 제조공정 등 30여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다. 또 그룹사인 한미정밀화학과 제이브이엠, 한미IT, 북경한미약품 등도 함께 채용한다. 특히,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사원의 경우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채의 채용 부문 및 지원자격 등 상세 모집요강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hanmi.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이달 23일 오후 5시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