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환경부가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13일 환경부가 발표한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는 정수장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과정의 위생관리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은 상수도 관망 관리의무 강화, 수도용 자재·제품 위생안전 관리 강화, 먹는 물 수질기준제도 보완, 수돗물 수질정보 공개 확대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이 98.8%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여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4배 이상 높은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8·2 부동산 대책'에 의한 풍선효과가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지난 7월 말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0조18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이다. 2011년 12월 말 10조1819억원에 비해서는 2배로 불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516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1060억원의 63% 수준이지만, 하반기 들어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 고객이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KB만천하(萬千下) 공익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 만천하 공익신탁'은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이익 금액 중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공익상품으로, 이익금의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 시 기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를 선택한 고객은 자동적으로 'KB 만천하 공익신탁'에 가입되고, 상품을 해지하는 시점에 이익금의 자투리가 공익신탁으로 기부되는 형태다. KB국민은행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누적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을 거래하는 많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외부감사의 공신력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금융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검찰이 부실감사 혐의로 기소한 회계법인의 지정감사인 자격을 박탈하기로 한 것.증권선물위원회는 분식회계 등으로 문제가 불거져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법인에 감사인을 강제로 지정한다. 그런데 공정한 감사를 시행해야 할 감사인이 문제를 묵과하는 등의 행태를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위원회는 부실감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회계법인을 감사인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대한민국의 노동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낮고 고령층 참가율은 높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25~29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6.7%로 회원국 35개국 중 칠레와 함께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20대 후반 경제활동 참가율의 OECD 평균은 80.5%로 한국보다 3.8%포인트나 높다. 1, 2위를 차지한 스위스(90.9%), 아이슬란드(90.1%)는 90%대에 달하고 3위인 일본(88.0%)도 한국보다 11.3%포인트나 높았다. 30대 초반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국내 30~34세 경제활동 참가율은 77.7%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KEB하나은행은 오는 10월 12일 개최 예정인 2017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를 기념해 10월 9일까지 'LPGA 팬사랑 적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LPGA 팬사랑 적금'은 만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로 월 100만원 한도 내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제로 정액적립식 기준 기본금리 1.1%에 우대금리 1.5%를 더해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LPGA 팬사랑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손님들이 LPGA대회를 재미있게 즐길수록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나는 것이다. ▲ LPGA 응원선수 앞 응원 메시지 작성시 0.5% ▲ LPGA 챔피언십 우승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에너지정책을 놓고 정부와 민간의 설전이 뜨겁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이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안정성과 비용 측면에서 원전 폐기는 성급한 행보라는 비판은 지난달 7일 예비전력 문제가 불거지며 급물살을 탔다. 설상가상, 탈원전의 대안으로 제시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유치도 순탄치 않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울주군 서생면 주민 등 8000여 명은 지난 9일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 광장에서 '신고리 5·6호기 사수 집회'를 가졌다. 이상대 서생면주민협의회장은 "원자력은 에너지의 대들보이며, 원자력이 없으면 신생에너지나 대안에너지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황혜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대표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우리나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간 불균형이 심화됐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체감경기 격차가 10포인트(p) 안팎으로 크게 확대된 것. 11일 한국은행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기업의 업황BSI는 84로 내수기업 75에 비해 9p나 높았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다.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올해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BSI 차이는 지난 4월 5p에서 5월 10p로 뛰었고 6월 11p, 7월 10p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체로 0~4p에 머물렀고 최대치는 7p였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 이 수치는 급등했다. 올해 1∼8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차이는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은 9월부터 전국 42개 지역에서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은 전국의 주요 녹지시설 환경 및 문화유산보존 지킴이라는 테마를 설정하고, 약 10~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봉사활동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간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매주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협력기관을 통해 선정한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지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문화재 보호 팜플렛, 꽃씨 배부 등 계절별 맞춤 공익 캠페인 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장 열흘에 이르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자영업자나 부부 모두 출근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는 평일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50% 가산된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한다. 그런데 이번 임시 공휴일에는 가산 요금 분을 정부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 등의 가정으로 찾아가 아동을 돌보는 제도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와 전국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드론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전문 컨설팅 업체 틸그룹은 "2020년까지 드론 시장이 연평균 8%의 성장해 114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성장세와 함께 드론운항관리사도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세기 미래 유망 직업 중 하나로 드론운항관리사를 선정했다. 일례로 가장 규모가 큰 드론업체 중 하나인 DJI의 경우, 2011년 90명이던 직원 수가 2014년 2800여명으로 늘어났다. 매출은 2011년 420만 달러에서 2013년 1억3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드론은 2000년대 초반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됐다. 드론이란 영어단어는 벌이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한다. 작은 항공기가 벌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앞으로 미세먼지, 오존 등에 대한 경보를 7분 내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가 정해진 기준보다 높아 경보가 발령될 경우 7분 내로 문자, 전광판, 모바일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서울시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는 6회, 오존 주의보는 33회. 올해가 가기 전인데도 2016년(미세먼지 주의보 6회, 오존 주의보 33회) 경보발령횟수와 같은 수치다. 기존에는 경보상황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올해 10월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 레저세의 신고납부기한이 당초 10월 10일에서 10월 13일로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임시공휴일,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로 인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장기간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9월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납부, 주민세 종업원분 및 레저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등을 신고 납부하는 약 55만 명의 법인·개인 사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9월말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앞으로 5년이 미중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중 관계의 재정립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세력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계는 미국과 중국 간의 국력 격차가 서서히 좁혀지면서 'G2(Group of 2)'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강한 지도자상으로 분류되는 트럼프와 시진핑, 두 포퓰리스트적 지도자의 리더쉽 하에 북핵 문제를 비롯한 무역 불균형, 아시아 지역 세력균형 등 양국 간 쟁점 이슈들이 5년 안에 결정될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은 내다봤다. 트럼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신한카드는 고속·시외버스 요금 결제 시 최고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All Pass(이하 신한카드 올패스)'를 발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 올패스는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시외버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결제하면 30%, 앱 이외 인터넷이나 현장에서 결제하면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지하철·시내버스 후불교통 요금과 택시 이용금액도 10% 할인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카드라 볼 수 있다. 이 카드의 교통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면 5천원,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5천원까지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교통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추석연휴가 최장 10일로 길어졌다. 유례없이 긴 연휴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10월 한 달 간 일하는 날은 16일로, 생산 감소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주장과 소비가 늘어 부정적 효과를 만회할 것이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일하는 날이 줄면 생산 감소는 불가피하다.자동차와 조선업계는 기본적으로 열흘을 다 쉬는 분위기다.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생산 공장도 일감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지만 보통 공휴일에는 공장을 멈춘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한미 FTA 폐기' 이슈가 한미 정치‧산업계를 뒤흔든 지 나흘 만에 잠잠해졌다. 미국 백악관은 미 의회에 당분간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전달했다고 6일 현지 보도됐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폐기 여부를 다음 주부터 논의하겠다"고 밝혀 큰 파장을 불러왔었다. 그런데 미국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 의회 핵심인사들은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한미 FTA 폐기 카드를 꺼내 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는 지난 5일부터 조금씩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 통상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통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현장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 L1 신입행원 및 전문직무직원을 포함해 500여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퇴직직원 재 채용 등을 포함하면 올해만 1200명 이상 채용되는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이번 채용계획의 특징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전년대비 신입행원 채용인원 확대 ▲금융권 최초 지자체 등과 연계한 면접 및 채용기회 확대와 찾아가는 지방지역 면접을 통한 현장맞춤형‧지역밀착형 인재 발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3D프린팅, 소재·장비·소프트웨어 융합이 핵심”■ 김성복 (주)헵시바 이사 요즘 뜨고 있는 금속 3D프린팅은 1~4세대 장비 중 3~4세대 장비 수준의 항공이나 발전형 터빈블레이드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금속 프린팅 기술은 기본 기능을 구현하는 1세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3D프린팅 공정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핵심적인 이유는 공정기술의 핵심인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기술의 융합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각 분야마다 전문가가 있는데 협업체계가 전무한 것이 현실. 이 세 분야를 융합하는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 다이버전트 테크놀러지(Divergent Technologies)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슈퍼카의 주행영상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3D프린팅으로 차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자재 및 자본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했다.3D프린팅으로 집이나 자동차를 만드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이런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이버전트가 선보인 3D프린팅 슈퍼카를 보고 의문이 들었다. 3D프린팅으로 모든 것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 전통 제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