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지방교부세와 통합…효율적 재정시스템 시급교육부 일방하달도 지양[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해방이후 우리나라 교육은 진학을 위한 경쟁위주의 커리큘럼과 시스템으로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교육에 관한 각종 제도나 인프라는 수도권 위주로 구축됐고 서울과 대도시 중심으로 정책과 집행이 극도로 편중되는 결과를 불러왔다.문재인 정부도 경쟁위주의 교육시스템이나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방교육의 자치에 대한 개혁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새 정부는 교육에 관한 첫 작업으로 진보와 개혁성향이 강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정책·집행 성공이행위해감시 등 견제장치 절실주민참여장치 확대 공론…지나친 주민소환제 등은또다른 부작용 유발 주의[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주민참여란 그 지역의 정책 과정에서 거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 특수 계층의 엘리트나 전문직, 혹은 정치인들이 아닌 보통사람들, 순수 시민들의 정책참여를 말한다. 이는 정부정책 중 어떤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되는 문제이거나 또는 그 지방자치단체 자체의 정책과정에 대해, 그 지역 내의 주민이 요구·교섭·투표 등을 통해 관여하는 일 또는 그 관여 행위를 주민참여라 한다.오늘날 민주주
8대 2의 국세·지방세구조6대 4 비율로 조정 필요교부세 인상도 필요한 시점[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우리나라에는 지방재정법이라는 게 있다. 지방재정법 제1조(목적)편에 보면 이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관한 기본원칙을 정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과 자율성을 보장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돼있다. 또한 제2조 (정의)에는 '지방재정'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지출 활동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산 및 부채를 관리·처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라고 용어의 정의가 명시돼있다.이런 법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지
기초·광역의원들'종속적 역할'강요풀뿌리 민주주의 역행'폐지론' 우세속일각선 "폐단원인제도 아닌운용주체서 찾아야"[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먼저 정당공천제에 대해 논하기 전에 제도 자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개헌의 필요성이 정치권에 급하게 불어 닥친 이면에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정치인들의 공통적 불만이 작용하기도 했다.하지만 제도를 바꾸고 개헌을 한다고 모든 정치행위와 제도들이 원활하게 작동될 것이란 기대는 위험한 발상이다. 제도보다 사람의 사고방식이 모든 제도를 우선한다.우리나라가 지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우리나라가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제도를 부활시킨 지 지방의회는 26년, 자치단체는 22년이 지났지만 나타난 결과는 전국 지자체의 9할 이상이 재정자립도가 50%미만이다. 이런 현실에서 지방분권은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다. 현재 전국 76개 단체가 자체수입만으로는 공무원 인건비 충당도 어려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그간 수차례 치러 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장·단점이 돌출됐고 그에 관한 문제점들을 파악, 시정의 필요성을 부각해왔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중 여전히 고
자치단제를 지방정부로 '개명'개헌통해 지방정부 권한 확대자치행정·입법·재정·복지등4대자치권 보장위한 법개정도국민발안제·주민자치회 도입정당공천제 폐해도 개선나설듯[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 제고와 자치행정권·입법권 등 확보가 시급하다. 결국 지방분권의 시작은 재원창출 및 행정권의 원활한 기능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재원이 부족하면 분권자체가 어렵다. 따라서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의 종속관계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얘기다.우리나라가
국회선진화법따라정책법안 통과하려면180석 확보 '숙제'원활한 국정운영위해정치공학적 협치 필수대표양당 '노선'판이합종연횡 기대어려워…선진화법 재개정요구나거대 정치변혁 생길수도[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으로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조기대선을 불러왔다. 치열했던 선거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승자진영은 승리감에 도취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집권당이 원활한 국정운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회라는 문턱을 넘어야 하는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군대, 결혼, 취업, 운전 등의 가능 연령이 18세부터다. 국민의 4대 의무인 병역의 의무 가운데 병역법 제8조는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만 18세가 되면 제1국민 역에 편입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납세를 비롯한 모든 의무의 적용근간인 주민등록증 발급도 만 18세부터다.민법에서 성인을 인정하는 결혼에 대해서도 만 18세로 규정하며 공무담임권도 만 18세면된다. 이런 사회적 성인을 인정하는 모든 권리와 의무에서도 만 18세를 규정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선거권인 투표자격은 만 19세로 적용시키고 있다.탄핵
책임질줄 모르는 기득권층 몰상식 판치는 나라로 몰아 하늘이 낸다. ‘나라님과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는 옛말이 있다. 평범한 범인(凡人)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늘이 돕지 않으면 어렵다는 게 대통령과 재벌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 말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국정농단을 유발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통령의 행태와 이와 연관돼 청문회에 불려나온 재벌들의 무책임한 언행들이 오장육부를 뒤집어 놓고 있다.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는데도 나라님이란 분은 끝까지 책임의식은커녕 오로지 모든 사건을 모함으로 몰고 간다. 재벌이란 자들은 재산분할 때문에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과 일확천금이 생기는 정경유착에만 혈안이 돼있다. 이런 와중에도 반성과 자기성찰을 멀리하는 기득권자들의 탐욕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남경필(바른정당) 경기도지사가 대권선언식에 이어 2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19대 대권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남지사는 '준비된 미래'란 서두로 혁신을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작금의 국정농단사태를 계기로 올드(Old)에서 뉴(New)를 향해야 할 시대가 왔음을 상기시키며 자신이 앞장서 큰 도전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리빌딩 필요성을 거론, 첫째, 이념과 정파를 아우르는 세대교체의 필요성으로 2017선언 연석회의(가칭)를 제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대통령의 탄핵으로 갑작스럽게 다가온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준비된 대통령이란 슬로건으로 부동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에 비해 지난 12일 귀국 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기문후보는 거의 변동 폭이 없는 가운데 오히려 미미하나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여권의 뚜렷한 대권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거의 독주하다 시피 선두를 달려온 더민주 문재인후보가 반기문 전 총장의 전격적인 귀국과 대선출마를 통한 강력한 대권의지 표명으로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후 보여준 반 전총장의 미숙한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12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10년 만에 귀국하며 대권선언과 함께 시작된 반기문 전총장의 서민코스프레 행보들이 연일 터지는 실수와 기행으로 역반응을 불러오고 있다.반 전 총장은 귀국과 함께 시작된 행보를 통해 상황파악이 의심되는 행동들을 연출하며 과연 앞으로 대한민국을 리드 할 지도자후보로서의 자질여부를 의심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귀국 첫날부터 공항철도 티켓발매 상황, 편의점 생수구입구설, 서울역 대합실 노숙자 내쫓기, 현충 원 참배 시 과잉의전, 음성 꽃동네 턱받이사건, 퇴주잔기행 등 행보마다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이해 할 수 있지만 용서 할 수는 없다!" 시저가 긴 원정에서 돌아와 불륜 설에 휩싸인 마누라를 처형하고 한말이다. 로마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수많은 신화를 만들어 낸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그래서 로마이야기를 쓰던 시오노 나나미가 종국에는 케이자르 시저의 빠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르투스란 인물도 로마공화정을 위해 반기를 든 두 아들을 죽인다. 시저의 등에 칼을 꽂은 부르투스와 동명이인이다. 이 당시의 일화를 프랑스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가 그렸다. 이 그림은 1789년 프랑스혁명당시 바스티유를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금번 국민의당 당대표에 선출된 박지원 의원의 자강론에 이은 연대론 주장은 죽음의 키스일 뿐이라고 정동영 의원이 직격탄을 날렸다.박지원 의원은 휴일인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무난하게 당대표에 선출되었고 취임연설을 통해 플렛홈 등 타 세력과의 연대론을 강조했다.국민의당은 지난 해 6월 불거진 박선숙, 김수미의원의 홍보리베이트사건으로 정치권에 파열음이 일자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임함으로써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김동철비대위체제로 당을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대권가도에서 불변의 양강 체재를 구축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귀국하면서 펼친 민생코스프레가 박연차게이트 23만 불 수수연루설을 포함, 동생, 조카의 사기 설 등과 겹치며 여론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12일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에서 10년 만에 금의환향한 반 전 총장은 대권행보를 의식해서 인지 서민행보를 시작하는 분위기를 물신 풍겼다. 애초에 반 전 총장측은 인천공항 측에 3부요인 급의 의전을 요구했으나 퇴임 한 전 유엔사무총장의 예우규정이 없다는 인천공항 측의 답변에 애초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국민의당이 논평을 통해 반기문전총장의 귀국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양순필부대변인은 12일 오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국내 여론과 국민들의 반응이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고 밝혔다. 먼저 양대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국민 중 국제기구 최고 수장에 올랐던 인물이라며 그의 귀국은 축하 받고 환영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반 전 총장의 귀국에 기대보다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염려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시절 굴욕적 한일위안부협정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을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우리 국민의 민심과 동떨어진 언행을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정의당 심상정상임대표가 100만 명을 돌파한 실업사태와 대기업과의 정경유착에 대해 박근혜정부를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심상임대표는 12일 국회에서 139차 상무위 모두발언을 통해 사상최악의 실업사태는 전적으로 박근혜정부의 책임이라는 성토와 함께 SK 회장 사면은 부패권력과 재벌 부당거래의 결과물이라고 질타했다. 이는 헌정 최후 수호자 대통령이 법치주의 짓밟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심대표는 정부 공식통계 상의 실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는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이어 실업자로 계산되지 않는 취업준비생과 구직 단념자 수가 또한 100만이 넘어 200만 명이 실업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실업의 칼바람이 가장 딱한 사람들을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비폭력 광장민주주의의 성숙함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정치공학에 찌든 국회를 긴장시켰지만 한편으론 찬바람 속에서 경찰버스에 붙여진 스티커를 매우 힘겹게 제거하는 의경들이 애처러워보이기도했다 대승적차원에서 치뤄야 할대가지만 좀더 서로를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한 현실이다. 그 곳을 지나면서 대안으로 시민들에게 '포스트잇'을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국민의당 장진영대변인은 6일 국회정론 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2018개헌론은 개헌을 하지말자는 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장대변인은 문 전대표의 개헌론은 여론에 떠밀려 개헌대세 현실에 대한 면피성으로 마지못해 개헌 반대 입장을 철회한 것이라고 문대표의 개헌 동참을 폄하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문재인 전 대표가 2018년에 개헌하겠다는 입장 론에 대해 우선은 진일보한 주장으로 평가한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개헌에 찬성한다고 말만 꺼내놨을 뿐 개헌논의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개헌논의에 많은 시일이 걸린다면 누구보다 문 전 대표가 당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정의당 한창민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윤전추행정관의 불성실한 탄핵법정출석 증언에 대해 비상식적이며 짜 맞추기 위한 증언이라고 일축했다. 장대변인은 여러 행정관과 비서실의 증인 중 탄핵법정에 나온 증인은 윤전추 행정관이 유일했다고 전제 한 뒤 윤 행정관은 대통령 측근들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기억 상실’증세만 호소하다 증언을 끝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행정관의 선택적 기억'은 헌법재판관이 불성실한 답변태도를 지적할 정도로 비상식적이라고 평가하며 “기억나지 않는다, 말할 수 없다”만 반복하면서도 유독 세월 호 참사 당시 대통령이 정상 근무했다는 기억만 또렷하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다고 했다. 당일 자신이 행한 업무에 대해서는 규정상이란 이유를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