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15:52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우리 방위산업 기술에 대한 해킹 시도가 한해에만 121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사진)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 주요 방위산업체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1년간 121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주요 방산업체 13개를 대상으로 총 121만8981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주요 업체는 기아(주), 대한항공,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진중공업, 풍산 등이다. 문제는 방위사업청이 해킹 관련 주요 현황을 파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주요 방산업체가 관리하고 있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