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권 등판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4%였다.또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로 접전을 보였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미래대연합 창당 주역들이 신당 통합을 설 연휴 전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미래대연합 창당을 추진하는 조응천 창당준비위원장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른바 ‘제3지대’ 신당의 통합 시점 목표를 ‘설 전’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도 큰 틀에서 공감한다는 내용이다.조 위원장은 제3지대에서 거론하는 빅텐트가 선거 연대를 뜻하는 것인지, 통합정당을 뜻하는 것인지에 대해 ‘통합’이라면서 ‘한 몸’이라고 답했다.또한 미래대연합에 대해 “아무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1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탈당을 선언했다.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의원 류호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류호정의 정치는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또한 “어제(14일) 정의당 당대회가 있었고, 정의당은 결국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승인했다”면서 “당원총투표에는 당명과 공동대표 중 정의당 대표에 대한 찬반만 묻겠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당정이 지난 14일 배추·사과·배·참조기·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는 등의 올해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는 처음이다.또한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39조원 규모 자금을 신규 공급하기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지난 12일 미래대연합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를 이끌고 있는 정태근·박원석 전 의원이 함께 했다.이들은 “지금 기득권 양당 정치는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다”면서 “지금의 방탄정치, 패권정치, 적대와 대결의 승자독식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그들만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 수사 발표는 한마디로 축소, 은폐 의혹 투성이의 부실 수사, 맹탕 공개 수사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살인미수범은 이 대표를 살해할 의도를 갖고 체중을 실어 목의 급소를 정확하게 노리고 찔렀다”고 밝혔다.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와이셔츠 옷깃이 완충 작용을 해서 천우신조로 산 것”이라며 “이런 중대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은 사건 현장에 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용남 전 의원이 12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한다.김 전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심(尹心)이 당심이 돼버리는 정당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은 없다”며 “이제 희망의 정치를 개혁신당에서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 시작하겠다”면서 입당한다는 이유를 밝혔다.탈당 이유에 대해 “더 이상 당 개혁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갖기 어려웠다”며 “정당한 비판과 어떠한 이견도 허용되지 않는, 오로지 절대 권력자에게 절대복종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때문”이라고 말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이미 탈당을 결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11월 10일 한 진보 신문과 대형 대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체로 결심이 섰던 때였다”면서 탈당 결심 시기를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개혁하기를 원했다면서 “그게 안 됐다”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동어반복, 같은 말의 반복이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의원 129명이 탈당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정말로 절박했다면, 지난 몇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민주당에 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은 실종됐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신당 창당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원칙과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4년 동안 몸 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들락날락했지만, 저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 그렇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때리기에 나섰다.김경율 비대위원은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의 병상에서 맨 처음 일성이 ‘현근택은요?’였다”면서 “사당화의 완전 증거를 보여준 사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징계수위를 놓고 이 대표가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한 비판이다.정 의원은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밝히자 이 대표는 ‘너무 심한 것 아닐까’라고 했다.김 비대위원은 “민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은 11일 4월 공천 작업을 총괄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눈에 띄는 사람은 친윤계 핵심 인사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비례대표이자 당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이종성 의원이 포함됐으며, 장동혁 사무총장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고 직전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 129명이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11일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떠난다고 한다”고 질타했다.이어 “심지어 이제는 민주당 의원의 44%가 전과자라며 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그 44%에는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으로 인한 전과까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 전 대표는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를 지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민주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피습 8일 만에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 꼭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제2부속실에 대해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10일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했으니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환영받을 일이다. 잘 듣겠다”고 말했다.특별감찰관 추진에 대해서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다.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 문재인 정권은 내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 인재 박상수 변호사가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졌다.박 변호사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여성을 향해 “잠재적 성매도자”·“잠재적 영아 살인범” 등의 여성 혐오 글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박 변호사는 지난 2011년 11월 개설한 커뮤니티에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및 로스쿨 재학생 2만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전날인 9일까지 이 커뮤니티의 회원가입 창에는 박 변호사가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및 운영자’로 기재됐는데 이른바 여혐 논란이 불거진 후 10일 현재 책임자가 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명계 4인방 중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다만 윤영찬 의원은 홀로 당 잔류를 선택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또한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은 올해 총선을 위해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양 의원 출판기념회 직후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은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우리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여 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지금 우리 시대가 우리 국민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쌍특검에 대해 9일에도 여야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이태원 특별법 관련 국민의힘 원칙이 있다”며 “재난을 정쟁화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면 안 된다”면서 반대 이유를 분명히 했다.이어 “유족과 피해자에게 최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며 “당이 가진 첫 번째 원칙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어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쌍특검법은 오늘 본회의에서 재표결하는 게 원칙이자 관례”라며 “이를 깨고 총선민심을 교란하기 위해 시기를 유리하게 맞추는 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탈당을 예고했다.조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책 ‘무엇과 싸울 것인가’ 출판기념회에서 “동료 학생을 매일 옥상으로 가서 돈을 삥뜯고는 ‘우리 친구지? 친하게 지내자’하는 일진과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조 의원은 “정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해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다”며 “국민께서 보기에는 대화와 타협하는 정치가 아닌 서로를 흠잡고 욕할 준비밖에 안 된 비토(veto, 거부)크라시”라고 규정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8일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면서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비판을 하자 친명계 정성호 의원은 발끈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UBC 울산방송에서 “민주당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내 민주주의라는 면역 체계가 작동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찾아왔는데, 지금은 그게 고장 나 있는 상태이고, 굉장히 심각한 병적 상태”라고 지적했다.신당 창당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추락해 침몰로 갈 수 있겠다”며 “문제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