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은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전체 인사담당자 495명 중 78.2%가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급계획이 있는 21.8% 인사담당자들 중 절반(53.7%)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비 줄어들 것이다'는 의견은 41.7%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 늘어날 것이다'는 응답은 4.6%를 차지했다. 커리어는 송년회 관련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송년회는 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라는 질문에 58% 응답자는 '술먹는 송년회'라고 답했다. 이어 18.6%는 '우수사원 시상/선물 교환 등 행사 송년회', 14.1%는 '점심 송년회'로 조사됐다. 이 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2015년 회계처리기준 변경에 대해 고의 분식 회계 판정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이번주 한국거래소 상장 적격성 심사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9일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이하 상폐) 여부를 심사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구성을 최근 마쳤으며 빠르면 10일, 늦어도 이번 주 중에 기심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심위는 외부 전문가 그룹 15명에서 6명을 뽑고 거래소에서 임원 1명이 당연직으로 추가된다. 6명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전 세계 '최악의 보스' 2위에 올랐다. 선대 이병철 회장때부터 내려오는 '무노조 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과도한 집착이 임직원들이 합심협력해 만들어 낸 최첨단 기술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 내리고 있는 양상이다.9일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세계 최악의 보스' 2위로 뽑혔다. 해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투표는 "저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를 통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사업 모델을 가진 회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부사장 2명과 전무 2명을 포함한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인사에서 최근 한화L&C를 인수해 사명을 바꾼 현대L&C의 대표이사로 유정석 현대HCN 대표이사를 새로 발탁했다. 유정석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는 거창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방송영상학)를 받았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2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대HCN 경영지원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현대HCN 대표이사에는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를, 현대백화점 부사장(영업본부장 겸 영업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달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 분식 회계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를 검찰 고발한 가운데 시민·노동단체가 이번 분식 회계 사건의 배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목하고 3심에서 엄중한 법적 심판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모임인 민중공동행동과 민주노총은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바이오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분식회계 문제가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과 공모한 정경유착 사건"이라며 "이 부회장이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쓰러진 후 이재용 부회장이 정상적으로 상속·증여받으려면 7조원 정도의 상속·증여세를 내야 했다"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기심위는 20영업일(12월 31일) 이내에 심의를 거쳐 삼성바이오의 상장 적격성 유지, 개선 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 기준 해당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심위는 법률과 회계, 학계, 증권시장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거래소 관계자는 "기심위는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는 이날 주요 주주들에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해 고의 분식 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린 가운데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내부 감사 기구의 독립성을 대폭 강화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금융규제당국에 계좌추적권 또는 수사권을 부여해 정보 비대칭성 문제로 인한 회계 부정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손혁 계명대 회계학과 교수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기준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린 가운데 국회에서 이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분당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판정이 남긴 교훈과 과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증선위에서 결정된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 판정과 관련해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른 공정가치평가 방식 등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병욱 국회의원이 직접 좌장으로 나서고 이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기준 변경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내리고 20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모회사 삼성물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22일 금융감독원에 '2015년 통합 삼성물산 회계처리에 대한 특별감리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주식의 가치평가 적정성과 합병 회계처리에서 염가 매수 차익 은폐 의혹,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부채 누락 가능성 등의 문제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최근 공개된 삼성바이오 내부문건에는 통합 삼성물산의 2015년 3분기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삼성물산 TF(태스크포스)가 삼성바이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금융위원회가 2015년 옛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회계법인들이 증권사 리포트(기업가치 평가 보고서)를 참고해 실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가치평가에 대해 기업 내부 참고 목적용으로 사실상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지난 7일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을 공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삼성물산 내부 참고 목적이라는 기업가치 평가보고서가 옛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금융위는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융위는
"회계처리 변경 '적정'판정 주장은'의견제시' 불과…표현 부적절" 비판"세번의 감리서 '문제없음' 주장도회사가 감리절차 이해 못한것" 일축"정권 변한뒤 감리기준 바꾼게 아냐…금감원 내부문건따라 추가조사 결론"[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바이오는 공개된 내부 문건에 들어있는 수조원에 이르는 자사 가치의 산정 책임을 모두 회계법인에 떠넘기고 있는 것같다. 외부 감사인의 독립성이 취약한 우리나라 현실상 회사가 자사의 입장에 맞는 결론을 회계법인에게 제시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를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지난 7월 콜옵션 공시 누락 고발까지 더해져 삼성바이오 분식 회계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삼성바이오와 삼정·안진회계법인에 제재 의결에 따른 시행문도 보냈다. 삼성바이오는 금융당국과의 행정소송 준비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 14일 정례회의 의결에 따라 이날 정부 전자 시스템을 통해 검찰에 삼성바이오를 고발했다. 증선위는 지난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가
“총수일가 불법 경영권 승계로언제까지 추문에 휩싸일순 없어핏줄 이유로 승계 당연시 안돼지배구조 개선 등 의지 있다면난제 해결할 매듭부터 풀어야”“삼성물산 특별감리 시작으로합병문제 철저한 규명 이뤄지길대법원도 조사근거 합리적 판단을”[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을 놔줘야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삼성이 이 부회장 등 총수 일가의 불법 경영권 승계 문제로 언제까지 추문에 휩싸여야 하는가."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한 고의 분식 회계 판정 결론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4조5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회계 분식 규모에 비해 과징금 처벌 수준이 경미하다며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비슷한 사태의 재발을 막고 자본시장의 규율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상장폐지 등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기존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한 것은 자산을 부풀리기 위한 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 회계를 했다고 결론내렸다. 옛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의 정당성이 뿌리째 흔들리게 됐고 모회사인 통합 삼성물산·삼성전자의 자본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심 계류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김용범 증선위 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바이오의 2015년 회계기준 변경은 기업 가치를 부풀리기 위한 고의적인 분식"이라고 밝혔다. 다만 20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아이오티플렉스(대표브랜드 포가드)의 박문수 대표는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GEW KOREA 2018)’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2018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은 미국 카우프만재단 후원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교류 행사다. 국내 GEW행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며 2014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 GEW행사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청년기업가 및 개인 등에 대한 시상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운명을 결정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회의가 제약·바이오업계를 넘어 재계에 큰 파장을 불러 올 전망이다.지난 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일모직의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삼성바이오 회계 기준을 변경했다는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 증선위 결정의 폭발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증선위가 분식회계의 고의성을 인정해 검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지난 11월 2일(금) 유탑엔지니어링과 카자흐스탄 혁신 기술대학은 설계, 감리, 사업관리, 시공 등 개발 협력을 위한 양사간 MOU를 체결했다. MOU는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자로 양해각서를 의미하는 약속 문서를 말한다. 본래 양해각서가 지니는 의미는 조약이나 계약을 정식적으로 체결하기전 상호간 양해 내용을 기재하는 합의 문서의 역할을 했다. 계약 체결의 전후 상황에 따라 작성하며 신의성실의 원칙을 준수하여 상호간 원활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유탑엔지니어링과 카자흐스탄 혁신 기술대학은 2019년도에 1단계 혁신 기술대학 개교를 위해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MOU체결에 참석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탑은 35여년간 시공, 시행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 회계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공개되면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시민단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추진됐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금융·사법당국의 조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학계에서는 국내 대형 유명 회계법인이 고의 분식회계에 개입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근간인 회계의 신뢰성에 커다란 손상을 입었다며 해외 투자자들의 우리나라 회계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자본잠식 등 경영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했다는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또한 회계처리 기준 변경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는 단서도 나왔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신약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으로 인해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야했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해왔다. 2일 '한겨레'는 자체 입수한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을 토대로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기준을 변경해 4조8천86억원의 회계상의 이익을 얻은 것과 관련해 대외적인 해명과 다르게 내부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