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1 11:54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을)이 정부가 공공조달을 할 때 ESG를 의무적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조달 과정에서 환경, 인권, 노동, 고용,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반부패, 지배구조 개선,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등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 고려를 의무화하는 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지속가능 공공조달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ESG 고려 의무화 외에도 조달사업의 목적에 ‘공공성’을 명시해 지속가능 공공조달의 근거를 확보하고,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ESG 이행평가’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조달기업에 자료제공 책임을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