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일간투데이 윤제택·최석성 선임기자] 원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정인 케이블카 설치가 드디어 착수에 들어갔다.케이블카 자재는 이미 발주를 완료해 내달 납품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는 준공 후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사 제품으로 초속 5미터의 속도로 시간당 15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972m 구간에 10인승 캐빈 22대가 자동순환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하부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운행시간은 편도 5분, 왕복 10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전통시대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한자(漢字)를 받아들임으로써 선진 문명의 정수를 빠르게 흡수해 우리 문화의 발전과 성숙에 크게 활용했다. 그 중에서 유가(儒家)의 대표적 저술인 '사서삼경'(四書三經)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정신세계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오는 4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대중을 상대로 한 사서삼경 강의를 함으로써 동양 고전의 지혜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인 김언종 고려대 한문학과 명예교수를 지난달 25일 서울 성동구 연구실에서 만나 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올해는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 창설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보훈처의 올해 예산은 5조8350억원에 이른다. 국가유공자와 관련 가족을 포함한 보훈대상자들은 85만여명에 달한다. 국가 예산의 적잖은 금액이 투입되고 전체 국민의 1.6% 넘는 인원들이 보훈대상자들이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보훈'이 여전히 낯설다.이에 우리나라 보훈정책을 연구하는 보훈교육연구원은 국민들의 보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모시는사람들) 1차분 7권을 출간했다. 일간투데이는 이찬수 보훈교육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 건축기술은 물론, 탈현장화 공법 적용을 확대하며 건축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최근 고령화 및 숙련인구 감소 등으로 건축산업의 노동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부문 최대 공기업인 LH가 공업화·규격화·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BIM·탈현장 공법 확대이를 위해 LH는 스마트 건축의 핵심기술인 BIM(빌딩 정보 모델링) 설계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LH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여러차례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LH는 지난해 12월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상을 수상했다.앞서 9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2년 연속 '사회적 가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얀마,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산업단지 수출을 통해 국내 건설기술 노하우를 적극 이식하고 있다.LH가 해외개발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디벨로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본궤도'에 오른 한-미얀마 경협산단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미얀마 산업단지 입지 및 수요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면서 미얀마에 첫 발을 딛은 LH는 이후 지속적인 사업화 노력으로 작년 12월 LH는 한국-미
[일간투데이 최종걸 주필] ◇ 엊그제 취임하신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취임 이후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유난히 집중 폭우가 전국 곳곳에 몰아쳐 혹독한 신고식 아닌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 먼저 지난 1년간 소회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라.△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제가 태어나서 가장 바쁘게 살았고 단 하루도 맘 놓고 쉬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취임 초기에는 조직개편이나 변화된 시대에 발 맞춰 경영혁신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021년 신축년 새해는 정치권에 매우 중요한 해다.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되는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여야는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나라 제1·제2 도시의 단체장을 동시에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여야는 이번 선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당은 '정권 심판론'을 뒤집을 카드를 찾을 것이고 야당은 현 정부의 실책을 집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지난 3일 제18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서울 종로구 AW컨베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입했다.14~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호일 회장은 다양한공직 생활과 정치 경험을 밑바탕으로 노인 복지의 향상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다.특히 세 번째 도전이었기에 지난 10월 19일 대한노인회임시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선출돼서 남다른 각오를 갖고 있다. 이에 본지가 김호일 회장을 만나 그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남다른 각오가 있을 것 같은데 소회를 말하자면...-공무원이나 대기업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에 따르면 매년 수조 원씩 발생한 국가재무제표의 오류 중 상당수가 단순 회계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재무제표는 국가의 회계연도가 끝날 때 작성하는 일종의 국가회계 보고서로,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재정의 현황을 파악하고 다음 해의 국가 재정 운용의 방향을 결정한다. 기획재정부가 국가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감사원에 제출하면 감사원이 그에 대한 회계 결산을 검사하고, 오류가 수정 반영된 재무제표가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초로 작성된 2011년부터 국가재무제표에 최소 4조 원에서 최대 18조 원의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중 감사원이 그동안 지적한 건수 중 누락 및 중복 등의 ‘단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10월 27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4급(과장급) 이상 공무원 중 독감백신을 접종한 비율이 19%에 그쳤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보건복지부의 4급 이상 공무원(장관 포함) 141명 중 19.1%인 27명(무료 접종 대상자인 장관 외 전원 유료)만이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27일 기준 4급 이상 공무원(처장 포함) 154명 중 19.5%인 30명(전원 유료)이 독감백신을 접종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월 27일 백신을 맞았다. 질병관리청은 10월 30일 기준 4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병)이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흡연실을 설치해 금연과 흡연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4항에 따라 전국의 청사나 의료기관 등 공중이용시설에는 140만여 개 금연구역이 있고, 각 지자체에는 조례를 통해 추가로 지정한 금연 구역이 13만여 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흡연을 할 수 있는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전국에 5만6천여 개소로, 금연구역 27개소 당 1개소 꼴이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공공기관이 조달청 ‘벤처나라’에 상품 추천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우수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벤처나라 상품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된다. 추천을 받아 벤처나라에 등록된 우수상품은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를 제외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방부 군사보좌관실이 국방개혁법상 국방부 본부 문민화 규정인 문민 70%, 군인 30% 비율을 역행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국방부가 제출한 ‘국방부 군사보좌관실 전체 명단’, ‘국방부 본부 과장급 이상 전체 명단’, ‘부처별 장관보좌관 정원 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방부의 중요 과제 중 하나는 문민화다. ‘군에 대한 문민통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군이 본연의 의무에 전념하는 것’을 목표로 국방부 본부의 문민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는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국정과제 87번,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의 강력한 추진). 이에 대한 핵심적 조치로 ‘국방개혁법’ 상 국방부 본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농촌 지역의 고연령층 인명피해가 해마다 나타나면서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검사 시스템 구축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경찰청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농기계로 인한 사고 건수가 총 2,235건에 달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4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하여 320명의 사망과 2,502명의 부상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 피해자 중 70% 이상이 65세 이상 고연령층이었고, 상대적으로 농업 종사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학교교육)에 따르면 “유아교육·초등교육·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을 하기 위하여 ‘학교’를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아학교’라는 명칭이 아닌 ‘유치원(幼稚園)’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치원은 공교육과 학교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경제적 능력이나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황국신민학교’의 준말이었던 ‘초등학교’는 1995년 ‘초등학교’로 바뀌었지만, 유치원은 1897년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쓰이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여성가족부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사건 관련 증인·참고인 채택이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면서 야당이 맹탕국감이 됐다고 비판했다.여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는 윤미향 사건과 박원순, 오거돈 등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 관련 증인·참고인을 단 한 명도 채택 못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여가위 국감에 대해 ‘맹탕 국감’, ‘하나마나인 국감’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또한 “이미경 성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6일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등재 당시의 약속을 미이행하고 역사왜곡을 지속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논의에서 군함도가 지정취소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배 의원의 지적은 지난 23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역사왜곡을 위해 설립된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방문하여 군함도에서 자행된 한국인 강제징용 및 강제노역에 대해 “이유없는 중상(中傷)”이라고 폄하한 것에서 비롯됐다. 배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2015년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조치를 하겠다던 약속을 미이행함에 대하여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와 군함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지난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 중에 미군기지 반환대상(80곳) 중에서 이미 반환된 58곳의 50%인 29곳의 토양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다량으로 확인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올해 3월 환경정화를 마친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지와 춘천 캠프 페이지 부지에서 온갖 유독화학물질,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고, 하남 미군골프장, 용산 미군기지주변, 인천 부평 캠프 마켓 등에서도 기준치보다 매우 높은,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물질들이 발견됐다. 미군이 SOFA협정문 제23조를 거론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국방부와 환경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탈세신고가 5년간 8천 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서둘러 세원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부천시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2019년 기준 SNS·블로그·카페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탈세관련 신고가 8,36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신고건 중 77.5%에 달하는 6,485건이 탈세혐의가 있거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