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윤명철 기자] 대한항공은 2018년 혹독한 전반기를 보냈다. 이른바 '조현민 물컵'으로 상징되는 대기업 오너가의 갑질 논란은 그룹 전체를 위기로 몰아세웠다. 국민의 공분을 산 물컵 갑질 논란의 당사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뿐만 아니라 조양호 회장 등 부모까지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대위기를 겪었다. 오너 리스크는 곧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2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훌훌 털어내고 3분기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오너리스크와 유가 및 환율상승 직격탄 맞아…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부영그룹은 22일 상생방안을 내놨다. 이는 입주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영그룹은 "국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부영그룹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상생방안은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던 부영그룹은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시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부영그룹은 덧붙였다.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바야흐로 광고의 시대다. 살아있는 한 광고를 피할 수 없는 세대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시대가 도달하고 얼어붙은 내수경기까지 합쳐져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쟁의 막이 올랐다. 많은 기업, 자영업자들이 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대부분 바이럴마케팅 광고다. 모바일 사용자 대거 증가와 SNS 열풍에 힘입어 블로그 광고, 검색 광고, 키워드 광고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광고주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노출되는 바이럴마케팅 광고는 자연스러운 광고를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게 해 매출의 증가로 이어지게 한다. 광고엔터테이먼트 상위컴퍼니는 바이럴마케팅, 키워드광고, 모바일광고, 블로그광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로부터 SNS, 모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공사) 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이하 LACP)의 '2017 비전 어워드' 사회책임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전 어워드'는 LACP가 주관하며 포춘 500대 기업 등 매년 세계 1천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공신력있는 경연대회다. 공사의 사회책임경영보고서는 총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기법, 재무보고,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사회책임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기업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이 오르면 조합을 통해 하도급단가를 올릴 수 있게 돼 ‘제값의 하도급대금’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속 중소기업을 대신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월 16일 공포된 개정 하도급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서, 개정 하도급법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하도급법은 개별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대기업 등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사유를 ‘원재료’ 가격 상승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경제계가 기업의 혁신활동을 도와달라며 조세환경 개선과제를 정부·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건의문에는 인문계열 연구인력 세액공제, 이월결손금 공제기간 연장, 신성장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대한상의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역량을 강화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조세환경이 필요하다"며 '2018년 기업 조세환경 개선과제 건의문'을 정부·국회에 제출했다.대한상의는 매년 정부와 국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옥중에서도 경영권을 지켰다. 29일 오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안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이 모두 부결됐다. 두 안건 모두 경영권 탈환을 시도하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했으나 신 회장의 승리로 귀결됐다. 롯데지주는 주총이 끝난 후 입장자료를 통해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해임건을 주주제안으로 상정했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신 전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오는 29일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참석해야 한다며 보석을 청구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회장측은 '한일간 기업의 특수성' 등 현실을 이유로 보석 허용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고, 검찰은 주총 출석과 보석 여부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이다.신 회장 측 변호인은 25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신 회장의 경영권 방어는 물론 그룹 안정을 위해 보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주주총회는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8년 글로벌 상장기업 및 100대 혁신기업'에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힘입어 혁신성을 제고해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발간한 정기간행물 'ICT브리프(Brief) 2018-22'를 통해 지난달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상장기업 중 '삼성전자'가 14위를, 혁신기업에는 '네이버'가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 16회를 맞이한 이번 순위에는 60개국 2천개의 상장 기업이 포함됐으며 총 매출액은 39조1천만 달러, 순이익은 3조2천만 달러, 자산은 189조 달러, 시가총액은 56조8천 달러다. 모든 통계 수치는 전년 대비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피니쉬 웰 미디어의 조정희 이사는 지난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백미 쌀 400kg를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평소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조 이사는 이번 행사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면서 서민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된 쌀 400kg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레스토랑과 무료급식소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소중한 식사, 도시락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내벤처 운영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이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팀에 창업자금(팀당 1억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을 희망한 84개 기업 중 K-water를 비롯한 총 22개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 K-water 측은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구체적인 실행계획, 민간창업 기획사 '컴퍼니비'와 함께 설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K-water는 지난 4월 사내공모를 통해 50명의 사내벤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5월 25일,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본사 대회의실에서 영아들의 건강을 위한 ‘배앓이 예방 수면조끼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새 희망’이 주관하는 연간 캠페인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 및 보호시설의 영아들이 배앓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뜻으로 마련됐다. 보람상조는 이날 임직원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배앓이 방지 수면조끼 제작과 함께 영아들의 건강 기원을 담은 ‘아가야 사랑해’ 패치를 붙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우리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9일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개최된 통수식에 참석.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과제로 다각적인 수자원관리 체계를 마련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충남 서해안과 북부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아산호-삽교호-대호호의 물길연결을 추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2만5천419ha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산, 태안 3개 지구(송현, 금학, 산성)에 양수장, 용수로 등을 신설 추가 수자원 확보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가을철 추수기 이후 저수지 물채우기 등 사전 수자원 확보, 물관리 자동화(TM/TC)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4일 영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어촌테마마을 조성',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유휴저수지 지원화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경관정비, 테마시설 및 문화공간 조성 통해 낙월도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품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의 미관을 해치는 폐어구, 폐자재를 활용해 아트갤러리, 상징 조형물 등을 만들어 낙월도만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갑저수지에서 동자개, 참붕어, 민물장어 등 국내 토속어종 종묘를 방류‧자연 성장시켜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전성래 어촌수산개발본부장은 "앞으로 지자체,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대국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단 측은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대해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공단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해 공단의 정책 파트너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메일을 통해 공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신규사업 개발', '기존사업 확대', '4차산업혁명', '유관기관 협업'등 총 4개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우수상에게는 30만원이 수여되며 장려상은 상금 20만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공사)가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27일 공사는 "지난 26일 노사화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망재활원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여행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어 "화합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연 2회 봉사주간 시행 및 사회적가치 실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사 노사는 화합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연 2회 봉사주간 시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으로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본사 5개 본부 및 18개 지사별로 지역사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친환경 에너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2017년 공공기관 열린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신보는 123개 공공기관 중 우수기관 26개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신보는 열린혁신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신보'를 비전으로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민주도형 사회문제 해결 모델 구축', '협업을 통한 고개 맞춤형 창업제도 운영', '청년 이사의 의사결정 참여', '국민 맞춤형 신보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5대 혁신과제로 중점 추진했다. 특히 시민 중심 상설협의체 '국민참여단' 운영과 '국민참여 공모'를 통해 일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일 장애인 고용카페 2호점 '커피지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검사소 1층에 위치한 '커피지아' 2호점은 1호점 이후 1년만에 열린 곳이다. 1호점은 지난해 4월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김천 본사에 문을 연 '에제르'다. 공단은 서울산업진흥원 컨설팅 의뢰 후 카페 운영 취지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했고 그 결과 '커피지아'로 선정됐다. 공단은 커피지아에 대해 발달장애인의 집중능력을 결점이 있는 생두를 골라내는 '핸드픽(Hand-pick)' 작업에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카페 개업에 앞서 공단과 커피지아는 '유휴시설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카페장소와 판매대, 커피머신 등 기본시설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19일 '금융 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KOTRA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강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맞춤형 1:1 현장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각 기관별 주요지원제도 설명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한 KOTRA 전문위원의 특강도 이어졌다. 신보와 서울대의 금융, 기술컨설팅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공사례와 KOTRA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사례도 발표됐다. 신보는 지난 2016년부터 융합상담회를 개최해 471개 기업에게 맞춤형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보증 84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스타벅스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7일(현지시간)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일시적으로 8천여곳의 매장을 휴점하고 인종차별과 관련된 교육을 시행한다.지난 1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두 명의 흑인 남성이 체포된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이들은 주문하지 않은 채 자리에 앉았고 매장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남성 2명을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이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17일(현지시간)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은 체포됐던 당사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