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 16:51
고령세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세대의 범죄율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65세 이상 노인범죄가 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추행, 폭행, 협박, 횡령, 마약, 교통범죄가 대폭 증가해 일반 범죄 유형과 다르지 않다. 65세 이상 노인범죄는 지난 2014년 8만7583건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11만9489건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추행 58.8%, 폭행 69.8%, 협박 371.3%, 손괴 63.2%, 횡령 73.8%, 성풍속범죄 70.2%, 마약 165.1%, 교통 24.5%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