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5 13:48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전체 임대주택의 공가가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에 L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 국민임대, 신축다세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의 공가는 2016년 5,520호에 불과하던 것이 2017년 7,239호, 2018년 9,412호, 2019년 13,250호, 2020년 8월말 현재 21,744호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대비 공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행복주택이었다. 행복주택은 학생, 신혼부부, 청년,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주변시세의 60~80%로 임대하는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