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11월23일 오늘은 우리민족사에 잊어서는 안될 중대한 날이다. 2년전 오늘 연평도포격사건이 발생했다. 해병대 장병과 민간인이 죽고 많은 피해가 났다.이날은 또 67년전 신의주에서 반공 학생의거가 일어난 날이다. 2년전에 발생한 연평도사건은 모두 기억하고 분노한다. 그러나 신의주 사건은 세월 탓인지 잊힌 것 같아 안타깝다.연평도 포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예상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국버스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택시법’이 국회법사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버스업계는 무기한 운행 중단을 선포하고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하는 내용의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이른바 '택시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으로서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아파트생활이 편리하긴 해도 불편한 게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층간 소음문제일 것이다.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실상을 알지 못한다. 당사가가 겪는 괴로움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관리실에 요청해도 시원한 해결이 안 나온다. 결국 위 아랫집이 부딪치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서로 마주치면 인사라도 하고 지내야할 이웃사촌이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대통령선거일이 28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들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서 더욱 바빠지는 곳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실제로 선거를 총괄하는 만큼 엄청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국가기관이다.이런 중앙선관위가 12월 19일 실시되는 대선과 관련한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엄중히 대처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현직 검찰간부가 구속됐다. 뇌물을 받은 혐의다. 준엄한 법을 집행해야할 검사가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봐주다 덜컥 걸린 것이다. 구속되는 장면을 TV로 보면서 만감이 떠오른다. 명예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야 할 부장검사가 이래선 안된다. 검찰총장까지 나서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계를 맡겼다가 다 털려버린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두 후보가 만나자 길이 다시 트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8일저녁 두 번째 회동을 통해 단일화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갈등을 빚으며 논의를 중단했던 두 후보 측 단일화 방식 협상팀이 19일오전 비공개로 이뤄졌다.문 후보는 협상팀에게 "오늘 단일화 협상 못 끝내면 나오지도 말라. 끝날 때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성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단순한 성폭력에서 추행, 살인에 이르기까지 범죄행태도 다양하다. 우리나라도 이젠 성범죄에 관한 한 불안한 나라가 돼 버렸다. 성범죄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발목에 전자발찌를 채우지만 크게 효과를 보는지는 미지수다. 개인의 성범죄도 문제지만 여러 사람이 계획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이뤄지는 기업형 성범죄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지난 주말인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었다. 올해로 73주년을 맞았다.이 날은 일제치하 시절인 1939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11월 17일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일제의 대한제국 병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다. 자주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순국한 이날을 영원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급한 돈이 필요하면 빌려 쓴다. 다소 숨을 돌리게 되면 갚는다. 당연히 빌려 쓴데 대한 이자는 부담한다. 이게 자연스런 이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약정기한이 되기 전에 갚으면 별도의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한다. 당초약속과 달리 미리 상환하게 돼 미래의 수입이 줄게 된데 따른 페널티라면 약간의 부담을 보태면 될 것이다. 그런데 수수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실감난다. 숫자가 급증한 만큼 당연히 질문제가 대두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싸구려 관광지란 말이 유행되기도 했다. 돈 조금 쓰고도 실컷 즐길 수 있는 저질관광국이란 오명을 벗어야할 때다. 이젠 관광대국의 기본을 확실히 해야 할 시점이 됐다.때맞춰 이명박 대통령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소지는 생활의 한부분이다. 성인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들고 다닌다. 이제 스마트폰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됐다. 일상생활에서 이것을 빼면 얘기가 안된다. 개인생활은 물론이고 경제활동도 마찬가지다.이렇게 중요한 생필품(?)이 배터리 때문에 무척 신경 쓰이게 한다. 이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취업시즌이다. 졸업자는 물론이고 졸업예정자들도 직장구하기에 여념이 없다.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꿈은 오로지 좋은 직장 구하는데 있다. 선망하던 직장에 들어가 가족과 친지들에게 여봐란 듯이 출퇴근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런 여건이 빨리 만들어지길 희망하고 마음 졸인다. 기회가 안돼 취업이 늘어지면 의기소침해지고 만사에 자신감을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막 쏟아진다. 선거일이 가까워 오면서 더 하다는 느낌이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이 약속 저 약속을 해댄다. 실현가능성이나 들어갈 재원은 안중에 없는 것 같다. 그 자리에 모인 군중들 구미에 맞을 것 같은 선심성공약이 난무하는 이유다.이런 시점에 지식인들이 대선후보나 캠프에서 민감한 입법문제를 깊은 검토 없이 함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애연가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며칠 전 정부가 담배와의 전쟁을 벌인다는 기사가 떴다. 이번엔 외국인전문가의 입에서 한국은 담배 값이 너무 싸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말이다. 그는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대도시의 생명은 청결이다. 길이 깨끗하고 환경이 깨끗하면 저절로 흥이 난다. 반대로 지저분하고 도처에 쓰레기가 눈에 띈다면 기분을 잡치게 할 것이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어울려 살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실태는 어떤가? 도시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은 서울시가 묘안을 내놨다. 쓰레기 파파라치 포상금제도를 강화한 것이다.서울시는 스마트폰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한 마을에 사는 두 집안이 다퉜다. 평소 사이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다툰 후 서로 토라져 못 본체 한다. 싸운 이유는 과거 할아버지 시절 잘사는 집이 못사는 집을 엄청 깔보고 몹쓸 짓을 했다. 양쪽 다 그런 사실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 당하고 산 집안 손자가 상대방에게 당신 선조들이 잘못한 것 시인하라고 다구친다. 그러나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법 앞엔 만민이 평등하다. 누구를 막론하고 법을 어기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그 원칙이 이런 저런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되곤 한다. 최근 들어선 우리나라도 법적용에 있어 상당히 진보된 모습을 보여 다행이란 느낌이다. 현역 대통령의 아들과 형님이 사저구입과 관련 조사를 받고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뿌리더니 날씨가 차졌다. 입동이 벌써 지났으니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전력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매서운 날씨가 닥치면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텐데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니다. 연일 보도되는 원전 고장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일을 어찌 할고 걱정이 태산이다.전력공급의 큰 축인 영광, 울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11월11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날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자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이다. 이런 날이 우리에게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이날 11시가 되면 세계의 시선이 부산 남구 대연동소재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쏠리기 때문이다달력에 1이 여섯 번 겹친 어제, 11월 11일 오전 11시. 6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의 끈질긴 도전을 뿌리치고 다시 집권한 것이다. 두 후보의 승패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합주 10곳중 9곳에서 오바마가 우세하면서 여유있게 승리가 확정됐다.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오바마의 재선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다. 다행인 것은 그의 재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