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확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통합당도 재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호남에 구애를 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5·18로 인해 광주와 호남 민심이 통합당에 상당히 소원한 관계를 설정하고 있지만 저희는 민주 정당으로서 집권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소홀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과거의 편협한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는 전국민을 포용하는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탈루혐의가 있으면 엄중 조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9일 국회에서 열린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세무조사 여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포문을 먼저 연 사람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우 의원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세무조사한 것처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세무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세무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저희가 탈루 혐의가 있는지 체크해 보겠다”고 답했다.그러자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가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수칙보다 더 강화된 특단의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8월 임시회가 시작되고 9월 정기국회가 예고되면서 국회가 혹여 코로나19 발생 장소가 되지 않을까는 노심초사가 국회에 출입하는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걱정이다.김영춘 사무총장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확진자 증가 추이를볼 때 현재 상황이 이번 코로나 국면의 또 한 번의 큰 고비라는 위기감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철저한 방역 대책을 통해 의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8.29 전당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그야말로 전시체제로 전환했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장철민 전준위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전당대회는 당사에서 후보자, 전당대회 의장 등 극소수 당직자와 필수 진행인원 등 50명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상으로 진행한다.전당대회 당일 행사를 간소화하기 위해 하루 앞선 28일 온라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에서는 발끈하고 나섰다. 최재성 정무수석이 인사차 와서 지나가는 말로 밥 한 번 먹자고 했다는 제안이라는 것이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기자들에게 “최재성 정무수석이 신임 인사차 와서 지나가는 말로 ‘대통령이 한번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는 정도의 얘기를 하길래 현재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아무런 현안도 없는데 무슨 얘기를 하느냐”면서 “실질적으로 회담을 하려면 공식적으로 의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김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겸허한 자세로 민주주의에 임해야 한다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역겨에도 국민의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이날 추도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이, 정부 측에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기폭제가 된 광복절 반정부 집회에 대해 여야의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 왜 자신들을 끌어들이냐고 반발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종교와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나 누구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권리는 없다”고 질타했다.또한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이 참석한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8·15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한다”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 후폭풍이 거세다. 이른바 ‘친일파 파묘’를 놓고 여야가 설왕설래하고 있다.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일의 죄가 있다하여도 반공을 했기때문에 그 공과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있는데 그러면 그 반대의 경우도 허용되는가”라면서 “공산주의자가 그 공이 인정되어 국립묘지에 안장된 사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논리에 힘을 싣는 사람들은 주로 친일 뒤에 교묘히 숨은 반공세력이다. 순수한 반공세력을 뒤에서 충돌질하고 자극하는 면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여당이 17일에도 강력 성토했다. 광복절 집회에 미래통합당 일부 인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합당에 대한 책임 추궁의 목소리도 높였다. 통합당은 즉각적인 대응은 자제한 가운데 일부에서 과거 박원순 전 시울시장 장례식 때 서울광장에 분향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전 목사 측의 광화문 집회에 빌미를 줬다는 민주당 원죄론을 제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전 목사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 목사를 강력 비판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은 즉시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라"고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전 목사를 상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17일 미래통합당의 '좌클릭' 행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대표 당선시 여야가 21대 국회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운영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표명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날 책임정당·전국정당·포용정당 등 3대 당 혁신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전당대회에서 후보간 정책경쟁이 사라졌다며 좀 더 적극적인 정책토론을 펼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이낙연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미래통합당에게 지지율 역전을 당하면서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당권주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부겸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경고등으로 여겨야 하나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면서 강력한 정책 추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성찰해야 할 시기이나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해서도 안 된다”면서 지지율이 높다고 교만해서도 안되지만 떨어졌다고 성급하게 뒤뚱거리면 더 위험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개혁 법안은 더 자신감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미래통합당이 다음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해 결산국회를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주 원내대표는 “국가부채가 170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재정수지 적자만 110조5000억원”이라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라는 돌발악재로 지출 요인이 증가하고 세입여건이 악화됐지만 그 사이에 불요불급한 확장 요인이 없었는지 정밀하고 세심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친일파 인사를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는 이른바 ‘친일파 파묘’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선엽 장군 등 친일파를 현충원에서 이장하는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약속과 추모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지금도 독립운동가들이 잠든 곳 옆에 친일파 묘가 청산되지 못한 역사로 버젓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친일 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취임 100일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우리당도 워낙 어려운 상황이라, 저도 지난 5월 8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100일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21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여야관계의 균형, 민주주의를 지켜가는데 야당의 견제권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절감해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1987년 체제 이후 이런 성적표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연일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홍수의 원인이 4대강 사업에 있는지 여부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야당 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친이계 권성동 무소속 의원은 12일 YTN 출발 새아침에 출연, “모든 책임을 4대강 보에 돌리지 말고, 그렇게 4대강 보가 홍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폭파시켜라”면서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권 의원은 “4대강 건설 전에는 매년 여름 집중 호우 기간에 4대강 주변의 제방이 무너져 홍수 피해가 났지만, 4대강 사업 이후에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일 언론과 야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어중죄(妄語重罪), 악구중죄(惡口重罪)를 지은 자들, 발설지옥(拔舌地獄)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해당 단어들은 불교의 십악참회에 등장하는 단어로 망어중죄는 거짓말로 지은 죄, 악구중죄는 악한 말로 지은 죄이다. 이는 조국 펀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야당을 향한 경고이다.또한 발설지옥은 염라대왕의 심판에 통과하지 못한 중생들이 떨어지는 지옥으로 상대방을 헐뜯은 중생들이 가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친박계 국회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내들자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촉발은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 당부드린다. 오는 광복절에는 분열의 상징으로 변해 버린 광화문 광장을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복원시켜주길 바란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그것을 해결할 분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이 감당한 형틀은 정치적, 인도적으로 지극히 무거웠다. 이미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당정청이 수해 복구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액수를 2배 늘리기로 했다. 다만 4차 추경 편성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2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망 및 실종자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재난지원금은 1995년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망자는 1천만원, 침수지원금은 100만원이다. 이를 각각 2천만원과 2백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다만 4차 추경은 유보하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하라법’ 재추진을 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하라법 통과를 촉구했다.서 의원은 “부양의무를 하지 않은 부모가 혈육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산을 상속받는 건 사법 제도의 크나큰 맹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상속제도 규정의 문제점을 알고도 개정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억울한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고 구하라법을 설명했다.구하라법은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지만 서 의원은 지난 6월 2일 대표 발의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부가 계속해서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구사하는 것에 대해 여야는 10일에도 여전히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확고한 원칙을 갖고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미래통합당은 임차인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질타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일관되게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수요관리와 공급을 동시에 이룬 8·4 부동산 대책으로 과열된 부동산 매매, 전월세 시장이 연말까지 안정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