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찻집 회동’을 했던 이낙연 전 대표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전했다.이낙연 캠프 대변인이었던 오 의원은 “30분 이상 회동했다”며 “두 분이 손을 잡고 같이 나갔으니 충분히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서먹한 분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약간 있었다”며“아무래도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하다”면서도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이 아닌 ‘상임고문’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경기도지사 직을 내려놓았다.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도민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면서 퇴임 소감을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3년여간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받는 경기도,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가 시작되는 경기도, 도민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구설수가 국민의힘 자체에 대한 치명타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윤 후보가 “전두환도 정치를 잘했다”는 발언이 일파만파 번졌다. 이것은 그동안 호남 구애를 해왔던 국민의힘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김대중 전 대통령때부터 시작해서 동진 정책을 펼쳐왔던 더불어민주당이 동진 정책에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국민의힘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때부터 서진 정책을 구사해왔다.그래서 김 전 위원장이 5.18 민주묘역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고, 호남 지역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직도 경기도지사 직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도지사 지책을 내려놓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지사 직책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대선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끝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22일 광주를 찾은 이 후보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빠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에 이 전 대표와 문 대통령과의 회동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의 통화에서 지지자들을 달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어깨를 친 것을 두고 두 캠프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15일 대선 맞수 토론이 끝난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윤 후보가 홍 후보의 어깨를 툭치면서 한 마디를 던졌다. 음성이 녹음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을 달았다.이를 두고 무례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 후보는 1960년생으로 홍 후보(1954년생)보다 한참 어린데다 사법연수원 기수로도 아홉 기수나 낮은 후배다.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캠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자신을 겨냥한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세에 대해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언급, 논란이 되고 있다.윤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윤 후보는 “우리 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면서 “민주당과 손잡고 거기 프레임에 저를 공격하지 않나”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집중포화를 날렸다.홍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득표수 산정 방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은 당규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홍 후보는 “경선 도중 사퇴한 후보에 대한 투표는 그 경선에서 당연히 무효지만, 이는 앞으로 무효라는 것이지 소급해서 원래부터 무효는 아니다”고 이야기했다.홍 후보는 “이미 유권자가 의사를 표시한 것을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선거를 할 때 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가운데 정세균·김두관 후보의 중도 사퇴 무효표를 놓고 이낙연 캠프와 이재명 캠프의 신경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과연 원팀을 꾸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이낙연 캠프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면서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0.29%로 대선 후보가 됐지만 이낙연 후보는 39.14%로 경선 승복을 하지 않았다.특히 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주말 수도권 대선 경선을 앞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이재명 경선 후보 간의 신경전이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이낙연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 의원은 “후보(이 지사)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구속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상식적으로 볼 때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지금 배임 이유로 구속돼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지사)이 설계했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위장당원 논란 속으로 휘말렸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위장당원’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경쟁 후보들은 “사과하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윤 예비후보는 “증거 있다”면서 ‘국민의힘 갤러리’를 증거로 내세웠다.윤 예비후보는 “친여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이런 것(위장당원 가입)이 많이 보인다”며 “그래서 여당 공작을 막아야 한다고 했고,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렸다”면서 위장당원 가입 논란에 불을 지폈다.국민의힘 화랑에는 ‘위장 당원 가입 증거’ 관련 게시물이 있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종 승부처인 주말 대전을 앞두고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신경전이 거세다.이낙연 후보는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라며 그런 인사와 행정을 했던 후보가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이야기했다.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면서 그런 불안을 안고 대선을 이길 수 있겠느냐. 민주당이 대장동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이재명 후보가 ‘한전 직원이 뇌물을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냐’고 한 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유동규 전 성남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은 관리의 책임이 있지만 유 전 본부장과는 측근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야당은 물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도 비판에 나섰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논리적인 해명보다는 정치적 해명을 하고 있다”며 “이는 MB(이명박)식 해명”이라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BBK 사건 당시 '당신들이 아무리 말해도 지지율은 끄떡없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30일 열린 TV토론회에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에게 이익이 된다면서 애써 태연한 척 했다.이는 아직까지 대장동 의혹과 이 후보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대목이 없기 때문이다.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1일 경찰에 긴급체포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유 전 사장이 불법은 없었다는 점과 이 후보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키맨으로 지목된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대해서 자신의 측근은 아니지만 비리가 드러날 경우 유감 표명을 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리가 드러날 때에는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이 지사가 부하직원 관리 소홀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의원은 “지금까지 유 전 사장과 관련된 보도는 아직 추측성으로 보인다”면서 “관련 사실이 진실인지 여부를 먼저 밝혀야 한다. 유 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주택청약 통장’ 발언에 대해 “주택청약 통장은 모를 수 없다”면서 “그걸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윤 후보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TV’에서 “검사들은 지방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옛날에는 청약 가입을 하면 일정 기간 저걸(한 지역에 거주) 해야 한다”면서 “결혼해서 가족 있으면 서울이나 부산에 사는데, 나는 홀몸으로 돌아다녀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고 야기햇다.그러면서 수사를 하면서 주택청약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이낙연 대선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설 의원은 “내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이렇게 최소한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설 의원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에 대해서 “하나의 곁가지”라며 “소위 말해서 몸통이 누구냐, 몸통은 지금 수사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 위에 또 누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전환되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반격을 개시했다.개발이익 공공환원을 강조하는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모두가 아는 것처럼 부동산 토건 세력과 유착 관계에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부동산 불로소득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대장동 민영개발를 위해 불법 로비에 가담하고 성남시의회를 동원해 공공개발을 저지해 토건세력에 엄청난 이익을 챙기도록 해준 것은 국민의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 누나가 매입한 것과 관련해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홍준표 의원은 “관할 검사장 출신, 검찰총장 출신, 특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중이던 대법관에까지 손을 뻗치고 검찰총장 후보로 인사 청문회 대기 중이던 사람의 부친 집도 사 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면서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불법 비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여권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심자포화를 날렸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특검 거부는 범죄 연루 자인(自認)이자 자가당착”이라면서 “떳떳하다면, 이 지사 주장대로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이 지사와 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라”고 포문을 열었다.윤 전 총장은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고 자랑했고, 최대 치적 사업이라고 선전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비리 혐의,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자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치면서 정작 특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9월말 호남과 10월초 영남(부울경) 경선을 잇따라 앞둔 가운데 부산에서 시민 3만인과 영남 여성 4천명은 24일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최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권역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율이 49.7%로 이재명 후보(39.1%)를 10%p 이상 앞서는 등 민주당 경선 판세가 뒤바뀌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대규모 지지선언이 9말10초 골든크로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