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이 사법처리 초읽기에 들어갔다. 만사兄통의 영일대군 이상득 의원이 권불오년(勸不五年)을 실감하는 듯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새벽 4시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저축은행 코오롱그룹으로부터 총7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김용갑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2일 평화방송에 출연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등 비박 3인의 경선 불참에 대해 “완전국민참여경선은 정당정치에 반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박 3인방을 한심한 사람들, 옹졸한 졸장부들이다, 정치하지 말라,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융단 폭격을 가했다.김 고문은 “오픈 프라이머리 경선제도는 처음부터 실현될 수 도 없고 불가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2014소치올림픽에 도전 후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2일 태릉 국제스케이팅장에서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생활의 종착역을 2014소치동계올림픽으로 연장시키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며 복귀 선언을 했다.지난해 4월 모스크바세계선수권 이후 1년여 동안 휴식을 취한 후 그의 선택은 예
한일 군사정보협정 보류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현 정부의 외교안보당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여과없이 드러낸 사건이다.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협정안을 즉석 안건으로 올려 비밀리에 통과시킨 것을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사안이다. 도대체 무엇이 무서워서 비밀리에 협정을 의결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그것도 차관회의를 거치지 않고 즉
민주당이 서울대 명칭을 없애고 각 지방 국립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12월 대선 공약으로 내놓을 계획이다.민주당 정책위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의 학부는 인문대와 자연대 등 기초 학문 일부만 남겨두고 없애는 대신 전국 주요거점의 국립대 캠퍼스 대학을 학문별로 특화시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올해 대선 공약으로 내건다는 것이다.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전남
검찰이 대통령 兄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해 야당의 핵심 인물인 박지원 원내대표, MB정권 창출 개국공신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등 3인을 향해 수사를 벌이고 있어 정치권이 큰 위기에 접어들고 있다.저축은행 비리합동수사단은 지난해 9월 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앞두고 MB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금품 수수 혐의로 7월3일 소환조사한다는 것이다. 이상득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이석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해 본회의에서 조속 처리하기로 합의 ‘李-金’ 국회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민주당이 ‘李-金’의 자격심사에 합의한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민주당은 12.19대선을 앞두고 ‘李-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선에 크게 불리하다는데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李-金’
정부가 일본과 첫 군사협정인 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하는 협정안을 국무회의에서 비밀로 처리함으로써 문제가 되고 있다.외교통상부 당국자에 따르면 “27일 국무회의에서 일본과 정보보호협정안이 통과됐다”며 “체결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는 것이다.이르면 29일 한일 외교당국간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알려졌다. 29일 일본각의에서 통과되
민주통합당(민주당) 대표 선출이 ‘이중투표’라는 의혹이 제기돼 문제가 되고 있다. 검찰이 이중투표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통합진보당이 비례 대표의원 선거에 부정이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민주당마저 이중투표 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예사 일이 아니다.‘통합’字를 붙인 두 당이 모두 부정 투표를 했다면 야권 통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산하노조 줄파업 夏鬪가 시작돼 주목을 끈다.화물연대가 25일 총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전국건설노조도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노동계의 夏鬪가 본격화 하고 있다.택시운송연합이 지난 20일 LPG 가격인하를 내걸고 하루동안 파업을 함으로써 고유가 직격탄을 맞았다. 夏鬪주도 세력은 다름 아닌 민주노총이다.민노총은 오늘 8월28일쯤 산하
“빚 없는 사회 편안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세균 민주당 대선주자의 출마선언이다.정세균 고문은 자신의 지역구 종로 광장시장에서 대선출마선언행사를 가지면서 “든든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의 출마선언은 조경태 의원,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에 이어 네 번째다. 앞으로 김두관 경남지사, 김영환 의원, 박준영 전남지사가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날이 갈수록 가뭄이 이어지는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104년 만의 가뭄으로 농산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장마전선은 잠깐 제주도에 왔다가 한국 상공의 고기압으로 다시 물러갔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가뭄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범 정부적 차원의 다각적인 가뭄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수자원공사는 가뭄대책을 위해 현재 전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해 물류대란이 염려스럽다. 특히 부산항과 광양항, 평택항은 수출입 물동량이 많은 항구다. 이곳 3항구가 마비된다면 수출입으로 경제지탱을 하는 나라에서 예사일이 결코 아니다.더욱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부산, 울산, 경주, 청원에서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27대가 방화테러를 당했다는 점이다. 물론 화물연대측은 파업
국회가 6월5일 개원일자를 지키지 못하고 있어 국사가 엉망진창 마비되고 있다.특히 7월4일까지 대법관 4명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공백상태로 남으면 국회가 책임져야 하며 집권당의 책임이 무겁다는 심재철 최고위원의 주장이다.심 최고위원은 “목요일까지는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다음 4일 본회의에서 원 포인트 국회를 열어 대법관 공백
앞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정신질환자는 정신보호법상 정신질환자에서 제외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정신과의사와 상담 만해도 정신질환자로 취급하는 불합리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이 실시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24일 정신질환자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을
일본이 드디어 핵 무장의 길을 터 관심을 갖게 한다. 일본이 원자력기본법에 ‘국가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20일 일본 국회를 통과한 원자력규제위원회 설치법의 목적 1조에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 부칙 12조에 ‘원자력기본법 2조에 원자력 이용의 안전 확보는 국민의 생명과
이제 한국이 5000만명 인구시대가 됐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이며 세계적으로 5000만 명 이상인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7개국 뿐이다.우리나라 인구는 1967년 3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00만 명이 더 늘어나는데 16년이 걸렸다. 1967~83년까지 매년 627만5000
정치권에서 다시 국회의원 겸직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의원의 겸직론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그때마다 겸직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구체적으로 의원 가운데 ‘변호사’, ‘의사’ 등 의 면허증을 갖고 있다. 그들의 국회의원직 직무를 뺏는다는 문제는 간단치 않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9대 의원 3명 중 1명꼴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김문수 경기지사는 대선 경선 출마선언 후 非박근혜 노선을 걷고 있다.특히 경선룰에 대해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 이재오, 정몽준 의원과 함께 비박계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 후보는 최근 한국일보 기고를 통해 “자신이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도입을 요구하는 것은 6월 항쟁 이후 29년 동안 지속돼 온 민주화 노력을 완성하고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주택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시도해 왔던 국토부의 히든 카드다.지난 18대 국회에서 번번이 집값 상승을 우려한 야당의 반대로 고비를 마신데 따른 복안으로 해석된다. 너무나 건설 경기가 침체돼 주택건설업자들이 도산위기에 빠져있는데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단비’역할을 할 것이 예상된다.정부가 5.10주택거래 정상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