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를 조성.분양하는 과정에서 블록별로 최고 50%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은 31일 “주택공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공은 작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 택지개발지구(총 34개 블록)에서 153만㎡의 공동주택용지를 민간 건설사에 매각해 6955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 시대의 효율적 에너지의 절약사용을 위한 전문인력을 국가차원에서 선발.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중심당 권선택 의원은 3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진단사 선발시험을 정례화하는 한편, 에너지 진단사 자격을 국가공인 자격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의 등급기준이 십 수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중심당 권선택 의원은 3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의 등급기준이 십 수년째 그대로”라며 “해마다 엄청난 기술발전과 신제품 출시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집단 에너지 사업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이할 수 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중심당 권선택 의원은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에너지 공기업 중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전망이 밝은 반면, 가스와 지역난방사업은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장기
인천의 중견 건설업체인 효명건설이 29일 1차 부도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효명건설은 29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돌아온 당좌어음 27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효명건설은 지난 6월 문을 연 충북 청원군 부용면 청원 효명온천스파이스에 500억원의 자금이 묶이면서 그동안 자금압박을 받아오다 부도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효명건설
진흥기업이 강화군 하점면 부근2리와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진흥기업은 전홍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명과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이승수 지부장, 강화군 하점면 황상식 면장, 부근2리 안창회 마을대표 및 마을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돌광장에서 농춘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진흥기업은 해당마을에서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다음달 턴키방식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국회사무처는 예산액 1722억2000만원 규모의 국회 의원회관 신축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집행해줄 것으로 조달청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1989년 건립돼 노후된 의원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제2의원회관을 신축하는 것으로 신축 건물은 연면적 6만8360㎡, 리모델링
해외로 진출하는 공기업에 대한 규제가 보다 완화되고 자금 및 세제지원이 강화된다. 30일 정부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재경부와 기획처ㆍ산자부ㆍ건교부ㆍ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해외진출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인프라 건설과 전력공급 등 국내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공공기관의 사업영역도 포화상태에 달해 해외
건설업 영업기간 확인을 받지 않을 때에는 공공공사의 PQㆍ적격심사에서 해당 평가항목이 0점으로 처리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체의 건설업 영업기간 확인을 위한 동의서 및 입증서류를 접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3월 2일부터 PQㆍ적격심사에서 건설업 영업기간이 평가항목에 포함됨에 따른 조치로 건협은
하수관거 BTL사업이 준공지표 변경 등의 이유로 낮은 사업비가 책정되면서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고희선 의원은 29일 국감 질의자료를 통해 “지난해 BTL 실시협약 사업비가 고시사업비 대비 76.5%에 불과해 정상적인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하수관거 BTL 실시협약 사업비 비율을 조사한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저축은행의 부동산 대출 ‘외도’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변동에 민감한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대출이 전체 부동산 대출금의 55.8%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할 경우 저축은행의 연쇄도산 등 금융위기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제경위 소속 민주
국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이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 대한 대출을 축소시키면서 부동산과 건설 관련 대출을 급격히 늘리는 등 설립목적에 배치되는 대출 관행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30일 중소기업은행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별 대출현황(개인 신용대출)’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낮은 7~10등급에 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2개 건설회사는 공동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내 공동주택을 짓는다. 한국토지공사(사장 박세흠)는 30일 행복도시내 공동주택용지를 12개단위로 구분해 단위별로 건축설계를 공모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1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공은 연말까지 당선된 업체들과 해당 필지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당선된 업체는 삼성물산,
한국공항공사가 자신이 임대를 준 초대형 골프타운의 임대료체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70억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소속 이진구 의원은 30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제의 장소는 ㈜제이슨상사(대표 권 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빠제로(Pajero) 골프레저타운’”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특히 “김포국
지속적인 적자로 폐쇄위기에 직면한 일부 지방공항들을 거울삼아 정부의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건교위 소속 정진석 의원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속초공항과 강릉공항을 폐쇄하고 양양공항을 개항해 강원지역의 국제선 공항을 야심차게 건설했으나 양양공항은 2004년 62억7800만원, 2
공항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양 공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소속 가칭 참주인연합 김선미 의원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본래 인천공항공사는 별개의 공사로 독립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고, 민영화를 전제로 별개로 독립됐다”면서 “그러나 앞으
서울 청계천을 관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한달 평균 5억 7000만원으로 이중 경비와 청소용역비가 절반 이상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은 30일 “서울시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0월 청계천 개통 이후 지난 9월까지 2년간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으로 총 137억 6200만원이 소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집값문제를 해소키 위해 한강 이북의 수도권에 30평형 아파트를 2억원 이하에 대량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 기조연설에서 "국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선 집 값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경부축으로 이뤄졌던 부동산 개발을 경평(서울-평양)축으로 개발하
초고층, 초대형 고급주택을 표방하는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내 주상복합아파트 2개 구역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전망이다.서울시는 30일 한화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상업용지 1구역과 3구역의 건축허가를 승인했다.한화건설은 1구역 1만7491㎡(5290평) 부지에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45층짜리 아파트
주건환경개선사업에 '거점확산형' 정비방식이 도입된다.건설교통부는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거점확산형` 정비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경북 영주 관사골 △전남 여수 미평 등 12개 시범구역을 선정,이들 지역에 대해 향후 3년간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4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점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