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가 억대의 도박판을 벌여 사회의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참으로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다. 그것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는 승려들이 거액을 걸고 밤샘 도박판을 벌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기가 찰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조계종은 국내 최대
간첩단 관련자들이 진보당 주요당직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경선부정 의혹에 대해 "이정희대표가 56%, 유시민 30%, 심상정 대표는 15% 만큼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진보당의 현재 지분구조를 언
김두관 지사가 오는 7월초 지사직을 그만두고 대선에 출마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게한다. 김지사의 측근에 따르면 "대권도전을 결심했다. 당초 차차기로 미뤘던 대선출마를 1기 앞당겨 출마하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라고 밝혔다."7월1일을 택한 것은 임기 반환점을 하루 넘긴
지금까지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킹메이커였다. 그러나 대선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킹에 도전하게 됐다. 그동안 숙고와 숙고를 거치면서 자신의 정치행보를 생각했다. 결국 킹에 도전장을 내기로 결심한 것이다.박근혜 위원자오가 상극관계에 있는 이재오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은 새누리
실세 중의 실세로 통하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파이시티 비리로 구속됐다. 일명 왕차관으로 불리워지는 그도 이제 더 이상 행세를 못하는 신세가 돼버렸다.그는 이명박 대통령 일가와 각별한 인연 때문에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범위에 권력위에 군림해 왔다. 그러나 시간이 해결
중국 내 자동차업체들 사이에 패권전쟁이 시작됐다. 중국은 올해 200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차시장이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하던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 2.5% 성장에 그치는 등 급격히 정체되고 있다. 만들면 팔리던 곳에서 글로벌 업체의 진검승부 무대로 변한
오는 15일 있을 새누리당의 새지도부 선출에 9명이 출마해 경선을 벌이게 됐다.9명의 출마자들은 황우여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심재철, 유기준 의원, 정우택, 홍문종, 김대흥 당선자, 김경인 당협위원장, 이혜훈 의원 등이다.이들 후보들은 차기 대선을 치룰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
프랑스가 17년만에 좌파정권이 탄생해 주목을 끌었다.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올랑드 사회당후보가 6일 대선 결선 투표에서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이로써 1995년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 퇴진이후 처음이며 현직 대통
"파렴치한 사람을 믿고 돈을 맡겼으니 정말 통곡할 노릇이다" 미래저축은행 직원의 분통터지는 외침이다. 직원들이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수천만 원씩 모아 100억 원 가까이 증자했는데 배심감에 치가 떨린다는 것이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회사 돈 200억 원을 찾아 밀항하려다 체포됐다. 자산규모 1조7600억 원이나 되는 대형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불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공개를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조 전 청장은 검찰 출두를 앞두고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모두 까겠다"고 말했다. 이제 국민은 노 전 대통령의 봉인됐던 진실의 한 단면이 밝혀지는 것을 보게 됐다.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09년 5월 대검
이달 말이면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다. 6월부터 19대 국회의 새출발을 위해 각당은 쇄신교류회를 갖는 등 초선의원 자질향상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18대국회가 미쳐 다 처리하지 못한 이월 법안이 수천건이 넘는다고 하니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국민을 우릉하는 처사로 국회의 직무유기가 아닐까 한다. 더
올해 국가예산 중 6조2000억원이 복지예산이다. 여야가 올해 총선과 대선을 의식해 앞다투어 복지예산을 상향·증액한 결과다. 이를 비판하면 성장을 위한 재정투자는 소홀히 하면서 퍼주기에 골몰해서 온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총선을 맞아 여야의 포퓰리즘 복지 공약이 난무하고
일찍이 독일의 철학자 휘이테는 "청년들에게 告한다"는 외침을 했다. 총선일을 맞아 "젊은이들에게 告함"이라는 엄숙한 선언을 하지 않을수 없다. 젊은 세대들이 10년 뒤 이 나라에서 살 생각을 해보라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젊은이들의 1표가 갖는 의미가 참으로 크다. 지난번 서울
송영길 인천시장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허종식 대변인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인천시가 재정파탄에 이를 만큼 급박한 재정위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허 대변인에 따르면 인천시는 희망이 있는 도시로 자산이 많고 인구가
세계의 눈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의 핵 실험장으로 쏠리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3차 핵실험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거리 로켓은 1-3단 추진체의 발사대 장착을 끝마치고 연료 주입작업만 남겨둬 이르면 12일 발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8일 평안
봄이 왔다. 꽃이 피었다. 어디를 가도 꽃이 피었고, 날씨가 따뜻해 본격적인 봄이 온 것을 느끼게 한다. 산수유나 매화, 목련이 꽃 피는 것을 보고 봄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과 들을 물들이는 진달래나 개나리에서 비로소 봄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나리 나리 개나리라
최근 글로벌 시대에 접어 들면서 국제적 테러리스트 등 범죄자들이 국내에 잠입하는 일이 있어 경계심을 갖게한다.사법당국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이란인이 신분을 위장한 뒤 입국해 서울대학원에서 2년간 폭발물 관련 연구로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다 적발돼 당국의 조사를 받
정운찬 전총리가 한동한 조용히 지내다가 최근 다시 동반성장론을 들고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 전총리는 최근 경제민주화론을 제기했다. 계간사상 90년 가을호를 찾아 내민 것이다. 대한민국이 막 민주주의를 향해 걸음을 내딛고 있던 상황에서 민주화 어디까지 왔나라는
이번 4·11 총선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거이다. 4·11총선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나름대로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이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한국의 정치지도가 바뀌면서 정치권에 대지
서울시장이 바뀔 때마다 주택정책이 변경돼 결과적으로 서울시민의 세 부담만 가중되는 사태를 빚게 돼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시장취임 후 서울시내 50여 곳에 뉴타운 개발을 추진, 일부지역에서는 뉴타운 개발지역의 거주자들에게 보상금을 지불 이사를 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