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주택시장 침체로 지방건설사의 부실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줄도산이 현실화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채롬'이란 자체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의 중견건설업체 (주)우남이 이날 최종 부도처리됐다.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은 18일 국민은행 등 2개 은행에 결제가 돌아온 16억9천여만원을 우남이 막지 못해 파산했다고 전했다.시공능
동탄2지구신도시 예정지 내에 있는 기업과 공장 등을 집단 수용키 위해 인근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신도시 건설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내년 2월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동시에 하기로 했던 계획이 수정돼 내달 지구지정이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교부와 경기도, 화성시, 용인시, 오산시,
올 들어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고가 아파트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 같은 기간 상승폭에 비해 내림폭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올해와 작년의 연초대비 9월 현재까지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을 각각 조사한 결과 올들어 집값이 약세를 보인 서울 강남구의 경우 지난
미래형 첨단 친환경 도시 공간 모델을 창출할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말 건교부로부터 U-Eco City 사업을 지휘할 U-Eco City 사업단의 총괄기관(한국토지공사)과 사업단장(문창엽 단장)이 선정됨에 따라 추후 상세기획 과정과 과제별 5명의 연구 단장 공모에 이어 이르면 12월부터 U-Eco City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국의 건설업체 수가 9만개를 넘어섰다.통계청은 ‘2006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건설업체 수는 9만671개사로 전년 8만9511개에 비해 1.3%, 1160개사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 산업 사업체 수 322만4381개사의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건설업체 수는 8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
서울시립대학교 건설관리 및 정책연구실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건설관리 및 정책 연구보고집’ 특집호를 발간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실 관계자는 “지난 2월은 건설관리 및 정책연구실이 출범한 지 만 10년이 되는 뜻 깊은 시기였다”며 “그동안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열정적인 탐구정신으로 일궈낸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연구보고집에 담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
한국전력이 개성공단 전력공급에 따른 손실액을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재정경제위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정부가 개성공단 전력공급에 따른 손실을 국내 요금체계에 포함시켜 손실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엄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성공단 전력공급 관련 통일부 손실보전안’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 요금을 국내와
지난 6월 준공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상징 건축물인 ‘경주타워’가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타미 준 건축연구소의 최진열 이사는 19일 “경주타워 준공 사진을 보고 2004년 7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이타미 준 건축연구소와 창조종합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설계와 비슷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
오는 2011년까지 전국 24개 연안항 내 친수공간이 지역 특색에 맞게 조성된다.해양수산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전국 24개 연안항별로 수립중인 항만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연안항 주변지역을 정비해 친수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2년 고시된 연안항 기본계획에 대한 수정계획(2007년∼2
1230억원 규모의 진주종합경기장 건립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 수주를 놓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조달청은 18일 ‘진주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입찰마감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을 각각 대표사로 한 2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GS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40%), 쌍용건설(20%), 대호산업(14%), 화일종합건설(14%
1120억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공사가 이달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조달청은 서울대학교가 ‘그린바이오(Green Bio) 첨단연구단지 조성공사’를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서울대학교 농업생물과학대 농장과 목장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사랑의 집짓기’사업이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 확대되며 본궤도에 들어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북 제천시는 19일 오전11시 제천시청에서 엄태영 제천시장, 최종섭 제천시 의회의장 등 제천시 기관장들과 권홍사 건단련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일중 전문건
건설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건축물의 예상 에너지소비량을 15%가량 줄이기 위한 ‘건축물 에너지절감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건교부는 국가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1/4을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우선 마련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건축물 에너지절감 혁신포럼’을 구성하고, 혁신방안 보완을 위해 20일 제1
‘제108회 철도의 날’ 기념행사가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대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분야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됐다. 이춘희 건교부 차관은 철도 108주년을 맞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철도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달라고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속속 진출, 해양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수주물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데다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는 도로, 철도 민자사업을 대신해 정부 지원이 확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유망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화호, 가로림만,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
재정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지방 미분양 주택 임대주택으로 매입' 정책이 관련부처간 사전 조율 없이 재경부의 일방적 결정이었던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밎고 있다.재경부는 18일 “지방주택경기 침체로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이 건설한 지방 아파트의 미분양분을 임대주택으로 매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건설하고 있
부실시공으로 인해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건설기술자와 감리전문사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될 방침이다.그러나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처벌기준이 너무 가혹하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협의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기술자 처벌 강화법이 지난 1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상정돼 전체회의를 열고 ‘건설기술관리법
지난 17일 청약가점제 대상 아파트의 청약이 시작되면서 청약자들이 새 제도에 적응치 못해 초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첨 부적격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가점제 도입으로 청약방식이 복잡해져 종전 100% 추첨방식일 때보다 부적격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주택건설업체들은 앞으로 무주택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외에 가점제 점수
은행들이 3조원 대로 예상되는 충남 아산신도시 보상을 앞두고 인접지역에 신규 점포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주택공사는 19일 내년초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세권인 천안 불당.백석지구와 아산 배방. 탕정.음봉면 일대에 조성중인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4921만5천500㎡에 대한 용지보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들이 천안 불당
섬유공장의 대명사였던 서울 영등포 방림방적 부지가 10년만에 신시가지로 탈바꿈했다.영등포구청은 문래동 3가 54-1 일대 방림방적 부지 23만3천571㎡에 도시형 주거복합단지를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곳엔 38~40층의 SK 리더스 뷰 주상복합건물과 30층 짜리 오피스텔인 벽산메가트리움 등 고층건물이 들어섰다.또 11~20층 높이의 아파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