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차도는 블록이 원조다.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차도포장은 아스팔트로 빠르게 대체됐다. 아스팔트 시공이 늘면서 관련기술도 빠르게 발전했다. 공사기간은 더 짧아졌고, 내구성은 향상됐다. 경제성이 좋아진 것이다. 고속도로용 포장재로 시작된 아스팔트는 저속도로인 집주변과 주요 이동로를 빠르게 점령했다.반면 블록은 차도포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인도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것으로 체면치레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아스팔트포장과 경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결과 도시인은 집 앞을 나서는 순간부터 온종일 아스팔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오는 27일부터 초등학교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교통당국이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들뜬 마음으로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자칫 사고를 당할 우려 때문이다. 최근 3년간(2017~2019) 초등학생 보행사고로 사망 42명, 부상 7852명 총 789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중 5월에 발생한 사고 건수 비중은 10.3%로 연중 가장 많았다.[글싣는 순서]1. 매끈한 스쿨존…강화되는 주행단속 '엇박자'2. 어린이를 보호하자는데…화내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일평균 4.8명에 이른다. 그중 2.5명(52.1%)이 도로폭 9m 미만 생활도로에서 목숨을 잃는다. 이는 보행자를 무시한, 운전자 위주의 도로 환경 때문으로 평가된다. 현행법 상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의 경우 차량의 통행이 보행자보다 우선시 된다. 이는 보행 수요가 많은 집이나 상점가 근처 주변 골목길도 예외는 아니다. 보행자의 안전과 보호, 생활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까닭이다. 스쿨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2016년 480건, 20
[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에 돌입하면서 세계는 물론 지역 곳곳에 이르기까지 시장 경제가 공포 속으로 내몰리고 있고 그 중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이러한 때에 순천시 허석시장은 “당장 물 한 모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물 한 모금을 먼저 드려야 한다”는 철부지급(轍鮒之急)과 조선시대 목민심서에 나온 권분(권분), 부자들의 재물 나눔을 강조하며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돌보는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허석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권분운동’은 이후 각 기
[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일상이 변했다.일부 해외 국가는 ‘외출금지’라는 강수까지 두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종식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도 예외 없이 코로나19 사태로 긴장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들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은 동원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선제 대응에 나선 안산시가 그간 펼쳐온 방역활동과 사태
[일간투데이 최종걸 주필 대담 권희진 기자 정리] 학계에 따르면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단은 고지방 식품과 단순당인 시럽, 설탕 등과 각종 화학 식품첨가물을 가미한 식품 위주로 바뀌었고, 다양한 음식의 풍요로운 섭취의 대가와 함께 비만, 고혈압, 인슐린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 암, 염증성 장 질환, 음식 알레르기, 만성적인 대사질환 및 면역질환 등 서구형 질병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최근 이러한 질병의 원인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가 연구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관리에 중요한 논점으로 등
차병희 트랜스폼 회장, 대추청 독자 개발 ‘중국·중동 대추빵’ 우리 입맛에 맞게 출시무점포 프랜차이즈로 업계 새 시도인맥·영업력만으로 고정적 수입 기대 [일간투데이 김영섭 선임기자] “저 차병희가 ‘강남할배대추빵’을 소개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 열매인 대추야자와 모든 한방 약제 처방에 꼭 들어가는 국산 대추를 품질을 선별하여 고농축하여 만든 ‘강남할배대추빵’은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건강빵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강남할배대추빵’은 방부제, 색소는 일체 첨가하지 않았으며 당일 생산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2020년 1월 20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후 한 달여 동안 확진환자는 30여명 수준에 머무르며 소강상태를 보였다.그러나 2월 20일 대구·경북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종교집단의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에 정부와 지방정부의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여 3월 초부터 증가세가 수그러지기 시작했고 3월 중순부터는 신규 감염자 수가 두 자리 수로 감소하는 등 국내 상황은 호전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영암군의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민생 불안정화 관련, 수준 높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넘어섰고 그에 따른 불안으로 인해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군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기존에 군은 코로나 19의 발생 초기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적극 대처에 나서기 시작했고 다중이용시설, 중국인 밀집 지역, 재난 취약 계층 등을 방문하며 방역·점검·예방수칙 안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 다음은 김 총재와의 일문일답1. 한국복지당을 소개하자면- 지금 우리나라 노인들은 백세시대라 불리는 장수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10위권이지만 경제협력기구(OECD)중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율 1위라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어 우리나라 노인은 장수가 축복이 되지 못하고 재앙이 되고 있다. 또한, 최저임금 1만원의 급속한 상승 강요와 주52시간근무제의 압박으로 골목상인과 50인 이하의 중소상공인들은 도산지경에 처해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또한 낙후지경에 놓여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사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누군가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떠올렸을 때 한미금융그룹의 '펫캐슬'이 생각나는, 그런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국내 최초 대규모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조성중인 부동산 전문투자그룹 한미금융그룹 이승욱 상무(사진)는 15일 "1인가구의 증가로 반려가구의 수요도 자연스레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 펫캐슬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미금융그룹(대표 김재동)은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 눈
- '병장 익사' 영웅조작사건 왜곡에 재조사 지시했건만…내가 조작 지시했다고 투서 - 억측 주장한 이모 연대장 결국 무고죄로 실형 선고 - 무고에 이례적 높은 형량…군당국 '군기강 의지 반영- 한때 부하였던 이가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불행 '착잡' 지난 2011년 8월경 육군 17사단에서 일어난 영웅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에 투서했던 당시 이 모 연대장이 대법원에서 무고죄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국방부는 군적을 박탈했다.영웅조작 사건은 이 대령이 연대장으
- 1996년 5평짜리 포장마차로 시작해 50석 수용 가능 곱창집으로 '탈바꿈'- 홀몸에 아들 둘 키우며 시어머니 모셔 건물주 되기까지 많은 역경 지나와 눈물 훔친 나날손님들 격려로 버텨- 소소한 유머로 단골손님 발길 잡아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타격 없어- 가게는 보금자리이자 행복의 원천… 장사 초기부터 큰 것 바라지 말고 손님과의 약속 지키다보면 좋아져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송호길 기자] "이모님, 소주 한 병 주세요." "이모가 갖
[일간투데이 최종걸 주필 대담 권희진 기자 정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 IT과목을 처음 배울 때 학생들이 전공과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지?우선 1학년에 입학하면 전공 과목에 맞는 이론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게 된다. 학생들 대부분 열의에 가득 차 입학을 하게 되지만 어려운 이론 학습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곳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충분한 학습 능력이 보장되는 학생들은 다소 까다로운 수업에 빠르게 적한다. 현장 실습에 학습된 이론을 접목하는 실습 과정도 무리 없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이 우즈베키스탄 기술 동력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은 그 명성이 알려지면서 국가 산업 기술 성장을 견인하는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젊은이들은 우즈베키스탄 곳곳에서 기술 강국을 꿈꾸며 '포스트 코리아'를 향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은 우즈베키스탄 고용 노동부가 한국에 공식 요청하고 한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을 적극 수락함으
[일간투데이 최종걸 주필 대담 권희진 기자 정리] ◇ 류 총장님은 방송대 출신으로 교수에 이어 총장 임용을 앞두고도 3년5개월후인 지난 2018년 총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성공 신화보다는 실패를 견디며 불굴의 삶에 도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방송대 총장 취임 이후 반환점을 맞이하신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방송대 출신으로 교수 시절부터 꿈꿔왔던 많은 일을 추진하였고, 또 진행 중입니다.지난해 국회의원 175명 이름으로 입법·발의한 방송대 특별법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방송대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지난 7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연말까지도 이어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이 역사 왜곡 및 망언을 할 때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1995년 광복 50주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2001년 일본 후쇼사 출판사 역사 왜곡 교과서 파동,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2011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때의 불매운동 등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이러한 불매운동은 시민단체 주도로 이뤄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지난 7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연말까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들은 '가지 않고, 사지 않는다'라는 짧으면서 강렬한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며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독려했다.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일본 정부와 유니클로 등 일본 기업들은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