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전국에서 19만3천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물량을 파악한 결과 전체 회원사 78개사 중 55개사에서 신규분양아파트 19만39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1만4787가구에 비해 9.7%가 감소한 물량이다.지
올 하반기 건설경기는 지난 3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건설산업 양극화 현상과 지방 주택미분양 적체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불안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올 4월까지 전년대비 30%가 증가했고 동행지표인 건설기성, 건설투자 등도 작년 4/4분기 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지표 호조
하반기 건설ㆍ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안정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건설산업 양극화 현상과 일부 개발예정지의 토지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국지적인 불안요인이 여전히 잠재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7일 ‘2007년 하반기 건설ㆍ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SOC 건설 투자 확대와 합리적인 입ㆍ낙찰제도 개선, 지방과 수도권 주택
인천시는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송도 경제자유구역내)에서 건설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GS건설 등 1군 건설업체와 인천지역 건설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은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의 역
지방의 극심한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대구·광주와 양산시 일대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린다. 투기과열지구가 풀리는 것은 지난 2002년 투기과열지구 지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이다.건설교통부는 27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를 개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안’과 ‘지방 투기과열지구 일부 조정안’을
롯데그룹의 숙원 사업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의 사업승인이 또 다시 연기됐다. 국무조정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등 관련부처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여부에 대한 제1차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조정은 서울시가 지난해 2월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에 제2롯데
암울한 건설경기 속에서도 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는 2006년 일반건설업 경영상태를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은 낮아진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과 유동비율은 높아지는 등 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원가비율이 소폭 감소돼 전년대비 0.02% 포인트 높아졌으며 매출액 순익률과 총자산 순이익률도 이자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해외플랜트 수주를 지속하기 위해서 사업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외건설협회가 27일 서소문동 부영빌딩에서 개최한 ‘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세미나’에서 장현승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건설시장을 지배하는 경쟁력 진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장 연구위원은 “해외플랜트의 사업관리 역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지연에 대한 과태료가 현행 취득세의 최고 3배에서 500만원 이하로 낮춰진다.또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도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래가액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 취득가액의 최대 5%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9일부터 공포.시행된
정부의 주택정책이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건설업계의 지적과 함께 정부가 정책수립 시 지방적 특성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의 주택가격이 2004년 짧은 조정기를 거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과 달리 지방의 주택가격은 2004년 이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방 주택시장의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택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 남동구 지역에서는 29일부터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26일 제52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 투기지역 지정여부를 심의한 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택 투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의에 올랐던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경우는
울산시 남구 성암동 성암소각장의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만든 스팀이 효성 용연공장에 공급된다.효성은 27일 울산시와 시청 상황실에서 문삼영 효성 TPA PU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박흥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ECO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암소각장 스팀공급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중 효성과 공급협
주차장을 넓고 안전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28일자로 입법예고 된다. 이에 따라 주차장내 주차면이 넓어져 승·하차시 불편과 자동차간 접촉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다.건설교통부의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기존이 일반 주차면보다 너비 20㎝, 길이 10㎝가 긴 확장형 주차면(2.5m× 5.
현대건설이 쿠웨이트에서 7억달러 규모의 발전 담수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수전력성(MEW)이 발주한 슈아이바 노스 발전 담수공사 원청사인 일본의 미쯔이사로부터 이 공사 발전부문 시공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7억1000만달러(한화 6582억원) 규모로 쿠웨이트 남부지역에서 약 50㎞ 떨어진 페르시아만 슈아이바에
한국주택협회는 26일부터 3일간 中國房地産業協會의 초청으로 주택건설산업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한ㆍ중 주택업계 대표단 회의’를 중국 북경에서 27일 개최했다.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택관련 교류협력사업 증진과 주택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펼쳤으며 북경의 대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인 정수흔원(顶秀欣园) 현장과,
지난달 토지거래량이 4개월째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도권지역은 상승하고 지방은 하락하는 ‘도익부 방익빈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7일 발표한 '5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5월 토지거래량은 21만6115필지, 2억2910만㎡로 지난해 5월에 비해 필지면에서
롯데월드가 6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롯데그룹은 27일 총 6개월 동안 연인원 10만명, 총공사비 65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안전성에서 심각한 문제를 지적받은 롯데월드가 대대적인 개·보수공사를 위해 전면 휴장에 들어간지 6개월만이다.롯데그룹은 테마파크 디자인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LNG선의 ‘이중 연료 디젤-전기(DFDE) 추진시스템’을 개발했다.현대중공업은 15만5000입방미터급(㎥) 전기 추진방식의 LNG선 ‘브리티시 에메랄드(British Emerald)호’의 건조를 마치고, 오는 29일 선주사인 영국 BP사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디젤-전기 추진 LNG선이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화학연구센터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드럼 방사능 농도 측정방법 기술설명회’를 28~29일 이틀간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처분을 위해 각 원자력 발전소와 유기적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것이다.
올 하반기에 330만㎡(10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 산업단지가 추가로 공급된다.건설교통부 전태봉 국토균형발전본부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임대전용 산업단지 1단계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하반기 중에 2단계 공급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기업이 평당 5000원 내외의 저가 임대료만 내고 50년 동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