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은 갑이 을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제한하는 부당특약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통3법(가맹점법,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갑을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로는 하도급법과 유통3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법률 중 갑이 을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제한하는 부당한 특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 법률은 하도급법이 유일하다. 현행 유통3법에서는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경제적 착취행위를 금지하는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법 위반으로 공정위 제재를 받는다고 해도 불공정한 계약사항의 민사적 효력까지 무력화되지는 않는다. 민사적 효력을 무효화하려면, 소송을 통해서 민법에 따른 불공정한 법률행위로 인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 장관 예방 자리에서 “역대 그 누구보다도 혹독한 청문회 거쳤기 때문에 심려가 많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검찰개혁을 이제 시작하는 만큼 잘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대부분 국민들이 사법개혁 바라고 있지만, 한번도 성공을 못하고 있는데 그쪽에 조예가 깊으니 잘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조 장관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은 특수의료장비를 통한 진단결과를 포함하는 진단서도 환자와 보호자가 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작성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종합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 특수의료장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를 통한 진단 결과는 일반인이 알아보기 어려운 의학용어 중심으로 기술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는 전문의의 설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하는 의료현실을 감안할 때 환자와 보호자는 높은 의료비용을 지불하고 진단을 받았음에도, 그 결과에 대해 충분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지난 7월 캐리비안베이 파도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전남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12세 여아가 슬라이드를 타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올 해 전국 유명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심각한 사고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놀이시설 사고 109건에 9명이나 숨졌다. 올 해만 사고 9건에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원시설 안전사고 현황(2012년~2019년9월)’에 따르면, 지난 7월23일, 경기도 용인 소재 케리비안베이 워터파크 파도풀을 이용중인 남성 이용객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심폐소생술 시행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은 17일 강남구의회를 방문한 강남구 체육회 임원진과 환담을 나눴다. 이관수 의장은 서승환 수석 부회장·조정은 부회장·김남용 부회장에게 "생활체육 발전 및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강남구의회와 강남구체육회가 더욱 공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관수 의장이 강남구의회를 방문한 강남구 체육회 임원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에서 1번째 조정은 부회장, 2번째 이관수 의장, 3번째 서승환 수석부회장, 4번째 김남용 부회장)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이노빌드(대표 김민성)의 ‘이스트라’가 ‘더 스마트’ TV 시리즈로 43, 55, 65인치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스트라 ‘더 스마트’ TV 시리즈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데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한다. 기존의 스마트 TV가 지나치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불편함과 가격상승을 불러온 것을 고려해 현재 고객들에게 가장 유용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가장 최적화 하여 시청할 수 있게 하는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했다.리모콘에 넷플릭스와 유튜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열애설이 소속사 입장문에 의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해명 타이밍을 두고 아쉬움 섞인 소리도 들리고 있다.1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정국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정국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어 정국의 사생활이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내며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소속사가 행동에 나서면서 정국 열애설은 곧 잠잠해질 듯 싶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속사나 정국 본인이 열애설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16일, NH농협금융지주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펀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출시 한달 간의 운용 성적표와 경과를 상세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펀드는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 속에서 불과 한달 만에 640억원의 설정액을 자랑할 만큼 세간의 관심이 가는 투자상품이다. 하지만 운용 경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펀드가 편입한 부품·소재·장비업체 27개 중 15개를 세세히 공개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업계는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자칫 시세조정 위험이 가능하단 지적을 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일 ‘필승코리아펀드 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서울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시 등록인구가 1000만명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2018년 말 서울시 전체 인구가 1004만9607명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 등록된 내국인 976만5623명과 외국인 28만3984명을 합한 수치다. 내국인의 수가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1995년 4만5000명에서 지난해 28만4000명 선으로 폭발적인 증가했다. 서울 인구 감소의 최대 요인은 '경기도 전출'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이후 서울의 부동산 가격 비용이 급등함에 따라 서울 내에서 주거를 포기하고 경기도로 이주한 것이 서울시 인구 유출의 결정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최순실 씨가 독일 등 해외에 거액을 은닉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고소했다. 최씨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안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독일 내 최순실 재산의 규모가 2조원에서 10조원에 이른다거나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재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 현재는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가 재산을 소유했다는 안 의원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전했다. 또 최씨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에 관여했다는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과거에 한 매체에 출연해 최순실이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났다고 주장하며 최씨가 무기 로비에 연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이 17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사 아이원스를 방문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환경부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에서 공급한 전자소자 등 자동차 부품이 납 함유기준을 초과했으며 해당 부품이 장착된 차종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재활용을 촉진하고, 폐차 과정에서의 유해물질 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규정인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의 납 기준 초과 사실을 환경부에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납 기준은 동일하며, 현재 우리나라 현행법상, 물리적 분리가 불가능한 동일물질 내에서 함유량이 0.1% 이상인 납을 초과한 부품을 공급해서는 안 된다. 앞서 콘티넨탈은 자사의 납 기준을 초과한 부품이 국산차뿐만 아니라 수입차량에도 상당수 장착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9일째인 17일 농성을 이어갔다.도로공사 요금 수납원들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3차례에 교섭 요청서를 보냈으나 공사 측으로부터 '입장 변화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도로공사 건물 밖에는 경찰은 700여명을 건물 안팎에 배치된 상태며 도로공사 측은 기자들의 출입도 전면 차단했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도로공사 농성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도로공사가 벌여 온 불법을 중단하고 1500명 직접고용을 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발생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돼지 3950두 살처분을 오늘 내로 완료하겠다"면서 "전국에 가축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 돼지 5두 폐사 신고가 있었다"면서 "오늘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성 확진됐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현재 발생 원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세계 각국의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결국 국내까지 확산됐다.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폐사율이 100%에 가까워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ASF의 병원체가 한국에 유입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던 ASF는 지난 2016년부터 유럽을 경유해 세계 각국으로 급격히 세력을 넓혔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세계 돼지고기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으로도 확산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올해 6월에는 북한도 노동신문을 통해 ASF 유행 사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캄보디아 푸삿주(州)의 4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해 저수지 조성 등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은 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빗물을 식수로 사용할 만큼 캄보디아 내에서도 물 사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11월부터 2월 사이의 건기에는 농업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활동에는 수자원공사 직원 및 대학생 지원단(서포터즈)과 강동 경희대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7명이 파견된다. 봉사단은 4개 마을에 저수지를 각 1개씩 조성해 농업용수 확보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1곳에는 음수대 등을 설치해 이 지역의 물복지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06년부터 몽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해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난해에 이해 2회째 시행하고 있다. 특히 18일에 진행되는 인권 특강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을 개최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강연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주요사업 시행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검토하는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7일 오전 서울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정보보호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경영 선포식은 기업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정보를 각종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선포식에서 ▲정보를 보호해야 할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처리할 것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것 ▲유해한 웹 사이트, 불법 소프트웨어 등으로부터 회사의 정보시스템을 보호할 것 ▲회사의 정보보호 정책, 행정기관의 관련 고시, 지적재산권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준수할 것 등 정보보호 선언문의 내용을 낭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보호경영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과학기술의 메카 카이스트에서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인 '프롭테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프롭테크포럼이 17일 카이스트(KAIST) 창업원과 공동으로 대전 본원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프롭테크in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카이스트 창업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앙트러프러너십 런치톡'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참여했다.프롭테크in캠퍼스는 미래 인재인 청년들에게 프롭테크 개념을 소개하고 프롭테크 산업의 잠재성과 사회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