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343개 지역 협동조합 조합장들이 새로운 명함을 만들게 됐다.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농·축협 1천113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영예의 당선증을 받아든 인물들이다. 조합장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조합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 조합원들이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단체다. 사업 목적을 영리에 두지 않고 조합원 간의 상호부조에 있기에 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의 책무가 크고 무겁다. 이번 선거는 두 번째로 전국 동시에 치러졌고, 선거를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댄 탓인지 선거법 위반 행위도 상당수에 이른다. 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선거 각 선관위에 접수된 위법
우리나라도 이젠 도심 미관에 좀 더 높은 관심과 정밀한 계획, 실행을 할 때다. 이른바 미려(美麗)한, 품격 높은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갈 때인 것이다. 네모반듯한 모양에 동일 층수, 동일 간격으로 늘어선 병영 같은 아파트의 획일성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주거다양성이다. 소득 증가와 균질한 주거 형태에 대한 반발, 해외 주거문화 영향 등이 새로운 주거 유형의 창출을 시대가 요구하고 있음이다. 하늘과 편평한 대지의 끝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선. 또는 하늘과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산이나 건물 따위의 윤곽선이 바로 스카이라인이다. 공제선이 직선일 땐 바다에서라면 수평선, 땅에서라면 지평선과 동일한 선을 갖는다. 멀리서 봤을 때 도시 중심부의 빌딩들이 어우러져 이루는 전체적인 모양을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은 작년 8월과 11월에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 을),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 을)의 대표발의로 제안됐으며, 오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이 법안은 '미세먼지특별법' '수도권대기법' 등 육상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과 더불어,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별법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에서는 해양수산부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지난 12일 성남시의회는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주관으로 시의회 회의실에서 '성남시 민간협력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문석 의장은 지방자치의 근본인 시민을 구성원으로 조직된 민간단체의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과 봉사를 높이 치하하고 평소 단체를 운영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강상태 부의장, 남용삼 윤리특별위원장, 박은미 간사, 박경희 의원, 임정미 의원, 최종성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은 365일 열린 의회, 전문성에 기반한 정책 의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의회, 정의로운 평등을 추구하는 성남시의
[일간투데이 김진수 기자] 순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도시 새뜰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청수골 새뜰사업'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부에서 낙후된 도시 달동네 지역의 주거 안전과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새뜰사업이 사업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를 매년 평가한 결과다. 평가대상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불량 도로율, 상·하수도, 도시가스 보급률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아 개선 필요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새뜰사업으로 선정된 66개 지역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의 집행, 사업의 성과, 사후관리로 마을 주민의 역량,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 등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이루어지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지난 12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저녁 수정구 가천대 비전타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 참석해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으로 시민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성남은 잠재력이 큰 도시이고 시민의 참여도 뜨거운 도시"라면서 "하지만 원도심, 신도심 간 양극화, 이해관계로 인한 문제 등 민원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차원에서 지역 간 격차 완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주거·교통·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해관계 등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스스로 숙의하는 과정이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고양시 덕은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꽃샘추위 때문에 초기 진화되지 못하고 결국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이날 꽃샘추위로 강풍이 불고 있어 화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됐다.이날 13시 45분 경 소방당국은 고양시 덕은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다행히 발화가 시작된 공장은 강철 등을 주로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화재 초기 진화가 예상됐다.하지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된 초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 부처 중에서도 규모가 큰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에 세종시에 이전을 완료하면서 전세 및 월세 수요가 급증해 상승세가 뜨겁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지방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한동안 침체기가 지속된 것과는 상반된 상황으로, 전세와 월세가 반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세종시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가 2018년 12월 대비 각각 1.58p 와 0.82p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상승한 곳은 세종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40㎡ 이하의 소형평형이 전세와 월세가격지수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15시 30분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표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암호화폐는 빗썸의 라이트코인이다. 라이트코인은 +5.6% 상승한 63,1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 대비 13,000원(+0.3%) 상승한 4,33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 33,000원(+0.76%) 상승한 4,33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모의투자거래소 에이블랭킹에서 9,000원(+0.21
대학생들 사이에서 HPV 바이러스 확산HPV 바이러스는 성병의 일종HPV 바이러스 감염 막기 위해선 예방 접종 필수[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대학생들 사이에서 성병의 일종인 HPV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백신 접종이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매체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HPV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 대학생의 수가 늘고 있다. HPV 바이러스는 여성의 질 점막에 서식하는 바이러스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일종의 성병 중 하나다.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확산된 HPV 바이러스는 남성 또한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데이터 플랫폼 '레이드(RAID)'가 오는 15일부터 글로벌 암호화폐 비트렉스 거래소를 통해 퍼블릭 세일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레이드는 ‘레이드 런처’(게임 플레이 시 함께 실행해 게임 몰입도를 높여주는 레이드의 Add-on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보상 메커니즘’과 ‘블록체인 기반의 평준화된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 프로젝트다. 게임 이용자들은 레이드 런처를 이용해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면 레이드 코인(XRD)으로 보상이 가능하며, 게임사는 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치매 및 정신질환 환자 치료를 돕는 AEI(감성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이 예고됐다. 이는 환자의 일상적 패턴을 파악하고 교감을 이뤄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전 세계가 고령화로 접어든 시대, AEI 기술을 통해 간호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비피유홀딩스(BPU Holdings)의 미국 현지 법인 비피유인터내셔널이 AEI(감성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플랫폼 'AEI 프레임워크(AEI Framework)' 개발과 도입을 위해 'SEVA테크놀로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해 구정질문과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성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두 번의 임시회에서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의회 대표인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 한상욱 의원의 '송파구의회는 서울시의 어용단체가 아니다'와 '의회 민주주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4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서울특별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가 14일부터 21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승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현장방문을 통한 구 주요사업 진행상황 점검 등 구민안전 및 복리증진과 직결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 예산집행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할 결산검사위원도 선임할 예정이다. 임인택 의장은 "따스하고 희망찬 새봄의 기운이 가득한 시기에,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내 게임회사들이 중국과 협력하는 사례가 최근 계속되고 있다. 양국의 게임회사가 개발 및 서비스를 합작거나 한 회사가 퍼블리싱(게임운영)을 담당하는 등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중 게임 교류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온페이스게임즈, 37게임즈와 손잡고 합작지난 12일 서울에서는 '37게임즈·온페이스게임즈 중화권 합작 개발 서비스 협약식'이 진행됐다. 37게임즈는 중국 내 게임 매출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퍼블리셔로 국내를 비롯한 홍콩, 대만, 일본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철원소방서 서장 남흥우는 지난 11일 철원향교 춘기 석전대제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철원군수, 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시가 물 자립도시 완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13일 오후 2시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김철수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체계적인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수관 정비를 통해 정수된 수돗물의 누수량 절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를 260억원을 투입해 속초시 전역의 상수관망을 41개 구역 소단위로 블록화하고, 노후 상
몽당연필처럼, 발로 쓰고 머리로 지운다. 면도칼쯤이야 피하지 않는다. 몽당(夢堂)의 생, 자투리에 끼운 볼펜대를 관(冠)이라 여긴다. 하얀 뼈로 세운 사리탑! 끝까지 흑심(黑心) 품고 산다. 한 사람의 손아귀, 그 작은 어둠을 적실 때까지, 검게 탄 맘의 뼈가 말문을 열 때까지. ■출처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창비(2016) ▲시인이란 무엇인가? 많은 시인들이 스스로 자문하곤 한다. 호라티우스는 "시인의 목적은 이익이나 교훈을 주는 일, 기쁨을 주는 일과 인생에 어떤 유익한 교훈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했는가 하면, 릴케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만일 쓰는 일을 그만둘 경우에는 차라리 죽기라도 하겠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 대답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금융위원회은 지난 2월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3천억원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조원 축소 됐고 전월대비 1조7천억원 많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금융권의 기타대출 증가세가 1조3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둔화된 것과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1조4천억원 감소한데에 기인 했다. 은행권의 2월중 증가규모는 2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하고, 전월 대비 1조4천억원 확대 됐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2조원 감소했고 전월 대비 1조7천억원 확대 됐다. 대출동향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3천억원 축소됐고 기타대출이 1.조6천원 확대된 가운데 이중 신용대출은 2천억원 증가하여 1조3천억원 확대 됐다. 제2금융권은 대출은 2월중 1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마스크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3월(1일∼12일) 기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7배(37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크 판매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충청남도였다. 충남 지역의 3월 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476.8%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충남 지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1.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충청남도 다음으로는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경기도가 437.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430.0%),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