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만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정치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에 분기점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영수회담에서 국무총리 인사가 의제에 올라가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위성비례정당과의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당선자총회를 열고 양당의 합당에 뜻을 모은 바가 있다. 양당은 정당법에 따라 양당이 참여하는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에 필요한 세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미래는 18석 얻으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08석이 됐다.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 참패 이후 첫 인사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면서 “윤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나”라고 반문했다.과거 역사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엇갈려 있다.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책임론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기한 것에 대해 “제가 본 언론을 통해선 한동훈을 대권 경쟁 후보자로 보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은 “홍준표 시장의 수사는 정말 투명하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공공선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고 국가나 민족을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본인의 일신상 안위와 권력을 위해 나아가는 분”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홍준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의장이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일(한국시간) 귀국한다.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하는 등 한미 우호친선 및 의회교류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이어 캐나다를 방문해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의회간 협력 및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하고 한국 기업의 현안 사항을 양 의장과 논의했다.미국을 방문한 김 의장은 전·현직 美 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용마산역에서 중랑구민께 당선 감사 인사를 드렸다. 많은 주민께서 서 의원에게 “당선을 축하드려요”, “중랑구에는 역시 서영교 의원뿐입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서 의원은 “중랑구민 덕분에 62%에 달하는 놀라운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응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주민께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당선 인사를 마친 뒤, 서 의원은 나은하·박열완 중랑구의원과 함께 김철호 용마산역 역장을 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야권은 지난 19일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서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힐난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떠난 자를 국민의힘이 공천했을 때 어떤 참패를 야기하는지 알았을 텐데 아직도 민주당 진영 빼내 가기 인사를 시도할 작정인지 황당한 하마평들로 무성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그러면서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했다”며 “알량한 권력은 국민을 무시하고 배신했을 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낙선자 모임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당 수습에 나섰다.윤 대행은 이날 4월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행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지 9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민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8일 국회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위한 김포시민 서명지 및 교통문제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김 의원은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김포경찰서역·풍무2역 추가 정거장 신설, 감정역 평면환승 확정 추진’ 내용을 담은 김포 교통개선 건의서를 김포시민의 서명지와 함께 전달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올림픽대로 정체 개선 대책 마련, 연내 GTX-A 개통시기에
[일간투데이 신형수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참배만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이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권 의지를 표명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는데, 총선 직후에 4·19 혁명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든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행사 내내 4·19 혁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5선이 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시 동구미추홀구을)은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우리는 집권여당 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참패를 했다. 그런데 지금도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우리 당의 위기"라고 지적했다.그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면서 우리에게 표를 준 유권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고 자성하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역동적인 모습이 하나도 안 보인다"고 덧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총선 패배 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했다.홍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면서 전세사기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강민정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8일 교육과정 개정 원칙, 개정 절차, 운영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과 소관 법령에 따라 학교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교육의 특례를 정한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에 관한 특례법안을 함께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교육 헌법’이라 불릴 만큼 학교교육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지만 이에 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에 새로 제정된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기용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박 전 장관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돼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해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 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회의실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토론회는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주최하고, 유튜브 ‘신현영 TV’ 에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윤석열 정부가 의대증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근본적 해법인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 토론회에서는 의료개혁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전공의 수련-노동환경에 대한 질적·양적 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연어 술 파티’를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민주당 현직 국회의원, 민주당 당선인 등 30여명은 18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다.박찬대 의원은 “정치 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한 수사 농단”이라면서 “대검이 공식적으로 감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승원 의원은 “수원지검은 수사주체가 아닌 수사대상”이라면서 “검찰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하면 명백한 허위가 되냐”고 따졌다.대책위는 “사실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의장은 17일(현지시간)“기술패권전쟁 중인 세계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미래의 도전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조지워싱턴 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의 강연을 통해 “양국 협력이 공급망 안정화·다변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인공지능·바이오·원자력·로봇·우주 등 최첨단 분야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새로운미래가 지역구 1석만 얻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중심으로 비대위 체제를 꾸리기로 했다. 이 전 부의장은 18일 SNS에서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밝혔다.이낙연 공동대표는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고, 이 전 부의장을 지목했다.이 대표는 “6선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면서 이 전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한 배경을 설명햇다.이 전 부의장은 “총선 출마도 그랬듯이 당원과 NY(이낙연)와의 의리가 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미래 김영식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 구미시을)은 18일 “구글의 국내 영향력은 국내 어떤 IT 기업보다 크지만, 정작 감사보고서상 매출 및 법인세 규모는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구글의 조세회피 및 국내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지난 11일 공시된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3,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구글코리아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22년에 비해 15.8% 줄었으나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0.9% 증가한 수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18일 알려졌다.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이 지난 16일 밤 서울 모처에서 약 4시간 정도 국정 전반, 총선 후 대책, 내각 인선 등에 대해 두루 얘기를 나눴다.이날 회동에서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및 집권 3년차 내각 인선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다음날인 17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홍 시장은 18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