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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020건)
[사설] [사설] 타인능해…아산과 진천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능히 풀어준다는 뜻이다. 그 곳은 전남 구례의 운조루 종갓집 뒤주에 써놓은 팻말이다. 1776년에 지은 집 외벽에 누구라도 배고픈 동네 사람들이 쌀을 퍼가라는 뜻이다. 당시는 쌀은커녕 보리쌀도 없었던 절체절명의 흉년 시절이었다고 한다. 그때 그 집에서는 쌀을 뒤주에 가득...
최종걸 주필  |  2020-0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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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담쟁이가 된 대한항공과 주한미군 노조
나라와 국민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기꺼이 벽이라고 느껴진 벽을 넘어가는 대한항공과 주한미군 노조가 담쟁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마치 도종환 시인이 쓴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
최종걸 주필  |  2020-01-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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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를 기대한다
제27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김동명 신임 위원장이 28일 취임식에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노사정 협의 틀을 만들겠다는 뜻도 덧붙였다.93만여 명의 한국노총을 이끌어가는 신임 위원장의 발언은 향후 3년간 방향성을...
최종걸 주필  |  2020-01-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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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우려가 현실화한 ‘우한 폐렴’ 전방위 대응해야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 세계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라는 바이러스 공포로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오르는 등 현실적인 피해를 실감시켰다. 세계 제조공장이자 소비대국인 중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파급을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반영한 결과다.당장 발이 묶이면서 여행업...
최종걸 주필  |  2020-01-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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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중국 ‘우한 폐렴' 사태 남의 일 아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화난(華南) 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매우 빠르게 퍼지고 있다.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사태로 수십 명이 숨진 아픈 기억이 있는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도 그랬던 것처럼 중국도 이를 쉬쉬하다 사망자가 늘어나자, 뒤늦게 대응에...
최종걸 주필  |  2020-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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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국민연금...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투자 안 된다
국민의 금고인 국민연금이 국내 주요 기업에 투자하고도 연말이면 돌아오는 투자 잉여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데가 수두룩한 것으로 보도됐다.셀트리온 등 313개 회사 중 순수익이 수천억 원에다 이익잉여금이 수조 원인데도 정작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에는 한 푼도 배당하지 않은 것이다.투자회사가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거나 성...
최종걸 주필  |  2020-0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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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과감한 도심 재생 정책을 환영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서울 도심과 외곽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을 새로운 주거형태로 탈바꿈시키려는 정책이 신선하다.50년 된 영등포 쪽방촌에 이들을 내몰리지 않고 함께 공...
최종걸 주필  |  2020-0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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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그냥 쉰다.' 대책 서둘러야 한다
우리 사회의 허리 격에 해당하는 20~40대 연령층이 지난해 하는 일 없이 ‘그냥 쉰다.’라고 통계에 잡힌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은퇴 후가 아닌 이제 사회에 갓 진출하거나 한참 사회활동을 해야 할 연령층이 ‘쉬고 있다’라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이들을 끌어들일 산업구조가...
최종걸 주필  |  2020-01-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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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가짜뉴스 대책 원년으로 삼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20년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가짜뉴스 대책을 주문했다.우리 사회는 가짜가 판치는 가짜 공화국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나라가 됐다. 특히 이 사안은 국민이 실감하고 있는 현안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타인의 험담을 소비하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공존과 ...
최종걸 주필  |  2020-0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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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다짐한 정 총리에게
정세균 대한민국 제46대 국무총리가 15일 취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역대 대통령과 호국영령들이 지켜보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며 방명록에는'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라고 남겼다. 신임 총리로서 그의 다짐을 대신하는 구절이다.문재인 정부하에 최장수 총리라는 별칭을 남기고 떠난 이낙연 ...
최종걸 주필  |  2020-01-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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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文 대통령, 집권 4년차 내공 발휘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들어 부쩍 국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올해 들어 지난 7일 신년사에 이어 오늘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국정 현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은 집권 하반기 정책이 기대되는 시점에 적절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
최종걸 주필  |  2020-0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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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가짜뉴스'판 치는 SNS, 엄중한 법 잣대 적용돼야
일요일인 지난 12일 이낙연 총리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신을 공산주의자라 언급한 가짜뉴스를 두고 "선거철이 다가오는군요. 또 이런 짓을 합니다”라고 뒤늦게 반박하는 일이 있었다.총리직에서 국회로 돌아오는 길에 그를 기다린 것은 'SNS 가짜뉴스'였다.이낙연 총리 관련 가짜뉴스를...
최종걸 주필  |  2020-0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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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인구정책 실패…초고령화 대비해야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은 제자리걸음인 데 반해, 65세 이상 인구가 유소년보다 150만여 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인구보다 노인 인구가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반갑잖은 시그널인 셈이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약 5185만 명으로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
최종걸 주필  |  2020-01-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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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백문이 불여일견 된 CES 현장에서 답 찾아라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포함한 관계자,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서 보내온 소식들은 백문이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을 현실감 있게 전해준다. 상상 속으로만 듣던 미래 기술이 CES 현장에서 구...
최종걸 주필  |  2020-01-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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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중동 전운에 교민 대책 세워야
중동발 전운으로 또다시 예측불허의 새해를 예고하고 있다.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수출입 규제로부터 한 숨 돌리는가 싶었던 새해가 미국의 선제공격에 맞서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면서 미국과 이란 간 전운이 세계를 긴장 속으로 몰고 있다.이란이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최종걸 주필  |  2020-01-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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