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유튜브에서 예·적금상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가장해 개인정보 및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일 금감원은 유튜브를 악용한 은행 사칭 피싱사이트 경보를 발령했다.유튜브에서 안내하는 피싱사이트를 실제 은행으로 착각한 소비자들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예치금을 입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금감원은 금융상품 가입으로 오인해 사기 계좌에 입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개편에 나섰다.1일 금융위는 지원대상과 한도 확대, 상환기간 연장, 보증료 경감 등 현행 자영업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말부터 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하, 자영업자)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고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 시행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자영업자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 약 7300건, 금액으로는 약 2700억원에 대해 연 6.5%(보증료 1% 포함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 관리현황을 분석해 숨은 금융자산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히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31일 금융위는 숨은 금융자산 발생을 예방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회사 소비자보호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찾아주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지난 2015년 6월 이후 숨은 금융자산 약 5조2000억원을 금융소비자가 찾아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는 경기상황 등에 대응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한다.26일 금융위는 은행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한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했다.그동안 저금리 기조, 코로나19 지원 조치 등으로 국내은행 총여신은 증가했지만, 부실채권은 비율뿐 아니라 규모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지속,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대손충당금적립률 및 부실채권비율 등 지표에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현행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낡아버려서 글로발화된 우리 자본시장에 더 이상 맞지 않은 기존 규제의 틀을 과감히 깨야 한다."19일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개최해 자본시장 분야 규제혁신 안건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등이다.먼저 금융규제혁신회의 박병원 의장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등 선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규제가 우리 금융산업에 여전하다고 지적했다.해외에 없는 규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연간 연금 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세제상 유리하다.16일 금융감독원은 '연금수령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본인이 납입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금액과 그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받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되는 종합과세(6.6~49.5%) 또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별도의 세율로 과세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분리과세 세율은 연간 연금 수령액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연간 연금 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 수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소비자는 은행에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이의제기할 수 있다"12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개인신용평가대응권이 강화돼 부정확한 신용평가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은행은 개인의 다양한 신용정보 등을 이용해 개인신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대출 등 금융거래 시 활용하고 있다.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결정된 개인의 신용등급은 대출금리·한도 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다.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신용정보법'에서는 개인이 은행 등을 상대로 개인신용평가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받는다.11일 금융위는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39조6000억원 규모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상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가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안에서 이용 가능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미적용 된다.금융위는 시장금리 상승이 점차 대출금리로 반영되면서, 서민·실수요자 이자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금리상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5개 저축은행에서 약 1조2000억원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이 부당취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11일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취급 실태 점검결과(잠정) 및 제도개선 추진내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6월 일부 저축은행 검사과정에서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서류 위·변조 등을 통해 사업자주담대가 부당취급된 사례를 확인했다.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주요 저축은행(대출모집법인 포함)을 대상으로 사업자주담대 취급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잠정적인 점검 결과 5개 저축은행에서 약 1조20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대해 데이터 전송 요구량을 고려한 과금을 시행한다. 금융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 및 협력의 합리적인 과금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0일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 마이데이터 과금 시행방향 및 향후계획'을 밝혔다.구체적인 과금기준은 ▲올해 데이터 전송 원가의 추가 분석 및 검증 ▲정보 제공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이후 마련될 예정이다.마이데이터 도입 후 9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면과 비대면을 구분해 공시하는 등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을 개선한다.9일 금감원은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그간 증권사는 매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등을 공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대면과 비대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에 차이가 있음에도 대면 이자율만 공시해 이자율 정보 제공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었다.이에 금감원은 ▲개설방식별 이자율 공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당국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피해자와 부사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구축했다.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관련 보험업권의 지방안을 안내'을 발표했다금융위는 금융당국이 이번 화재사고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고 지급받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과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국민 여러분과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새로운 출발과 풍성한 결실을 가져오시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유동성 상황의 지속과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충격 심화는,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률 급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이에 따라 주요국 기준금리가 가파른 속도로 인상되는 등, 2022년 금융환경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했습니다.물가상승 속에 금리가 급등하고, 자산가격 하락, 신용경색 등 전호후랑(前虎後狼)과 같은 상황에서도, 5월에 출범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2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속도 조절 기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단기자금시장 대표 지표인 기업어음(CP) 금리는 1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만(滿) 나이' 법률 개정과 관련해 금융권 업무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협회와 함께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만 나이 사용 통일'에 대해 금융권의 영향 및 금융소비자 불편 등에 대해 미리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점검결과 금감원은 금융 관련 법령 및 관련 규정 등에서는 '만 나이를 명시'하고 있거나,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민법상 기간 규정에 따라 '만 나이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권 업무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다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해 일괄(one-stop)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26일 금융감독원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및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근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오픈뱅킹서비스 등을 통해 피해자의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을 한 번에 편취하는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그 결과 금감원은 본인 명의로 개설된 전 금융권의 모든 계좌를 신속히 지급정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마땅한 대응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증권범죄 근절을 위해 자본시장조사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한다.26일 금융위는 증권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조사체계 구축을 위해 자본시장 조사 전담부서를 과장급 1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본시장조사단(과장급)에서 자본시장조사총괄과와 자본시장조사과로 나눈 것이다.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은 점차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증권범죄 근절을 위해 자본시장조사 전담 조직 및 인력 강화가 필요했다.지난 2013년 9월부터 금융위는 자본시장조사단을 출범해 ▲검찰 ▲금융감독원 ▲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리상승 기조로 인한 자금부족, 핀테크 산업의 성장동력 둔화,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애로 등 핀테크 산업현황을 고려해 자금지원, 창업활성화 등 지원을 다각도로 강화할 방침이다.금융위는 25일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보고 및 회의결과를 반영해 핀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먼저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4년간 (2020년~2023년) 5000억원에 이어 향후 4년간(2024년~2027년) 5000억원을 추가 결성해 총 1조원으로 확충할 계획이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운용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한은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한은은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내년 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한은은 높은 불확실성에 유의해 운용하는 과정에서 최종 기준금리 수준과 유지 기간 등은 물가의 흐름과 함께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중소기업의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을 강화한다.22일 금감원은 중기부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 수를 보면 지난 ▲2018년 180개 ▲2019년 201개 ▲2020년 153개 ▲지난해 157개 ▲올해 183개를 보이고 있다.이에 금감원과 중기부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 은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