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30일 '2019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중계 상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지닌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 극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콘서트로 유로파와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음악 이벤트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유머러스한 영화 음악 '키제 중위 모음곡'과 불멸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벨레 관현악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연주곡으로 구성됐다고 메가박스 측은 말했다. 또 세계적인 무대에서 호평 받은 메조소프라노 '마리안느 크레바사'가 섬세한 표현력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메가박스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 버전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빈과 부의 격차를 수직적 구조로 그려냈다. '기생충'은 개봉 첫날 5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봉테일'이라는 별명에 맞게 영화 속에 봉준호 감독이 숨겨둔 각종 메타포가 점차 공개되며 N차 관람 열풍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메가박스는 '기생충'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객들 및 칸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국내 팬들을 위해 영어 자막이 있는 '기생충' 상영을 준비했다.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봉준호 감독은 "자막에 특히 신경을 썼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유정은 지난 2일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에서 할머니를 향한 귀엽고 살가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정은 짝꿍인 소판순 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을 방문해 화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들이 한마음으로 화투가 익숙하지 않은 최유정을 도와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화투에 이어 최유정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할머니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며 행복한 순간을 선물했다. 화장을 한 할머니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예쁘나 안 예쁘나 말해보소"라고 묻자 최유정은 할아버지를 대신해 "아이고 예쁘다"라고 대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뭉클하게 만들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tvN에서 지난 주 화제 속에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강식당2'가 첫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대조되는 반응을 이끌어냈다.tvN이 야심 차게 준비한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악평을 받았다.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주연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세간의 관심 속에서 지난 1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지루했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시청자 A 씨는 "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설국 열차'가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가 수평적인 구조로 그려졌다면 '기생충'은 수직적인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설국열차'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와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설국열차'는 먼 세상 얘기지만 '기생충'은 일상적으로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토대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특징 중 하나로 가난한 가족들의 집이 반지하라는 점을 꼽았다. 봉준호는 "외국에는 반지하가 없다. 한국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구조"라며 "느낌이 묘하다. 완전 지하는 아니고 반지하니까 지상이라고 믿고 싶은 간절함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제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김종민 영화 VR 프로그래머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BIFAN에서 영화 VR 산업과 관련한 전시회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프로그래머는 "(지금은) HMD를 통해 보는 단순한 뉴미디어라는 편견을 깨고 공간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영화 흐름에 맞춰 제23회 BIFAN에서 42편의 VR 영화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근 2~3년간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 같이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혁신적인 작품들도 공개될 것"이라며 "2명의 관객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1988년 온 세계 아이들을 공포로 몰고 갔던 처키가 4차 산업에 발맞춰 AI로 돌아온다고 30일 밝혔다. 배급사 이수 C&E가 6월 20일 '사탄의 인형' 개봉을 알리며 보도스틸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처키가 기존에 알던 천으로된 단순한 인형이 아닌 AI 로봇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88년과는 달리 AI로 진화한 처키의 실루엣이 등장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영화 '사탄의 인형' 주인공 앤디가 엄마에게 선물 받은 알록달록한 포장지로 쌓인 인형 상자를 옆에 두고 있지만 상자 속 처키가 본성을 드러내며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3시간짜리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시 스포가 없는 대신 예비 관객들 사이에 '화장실 타임' 공유가 화제가 됐다. 극중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가 나오면 잠시 재미없으니 화장실을 다녀오면 된다는 뜻이다.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화장실 갈 타임이 1초도 존재하지 않을 만큼 긴장감과 유머로 131분이 가득 채워졌다.영화 '기생충'은 주인공 기택(송강호 분)의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부유한 박사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변장하고 극장 가서 진짜 관객들 틈에서 같이 영화를 보고 싶다. 어떤 느낌으로 영화 보시는지 틈바구니에서 느껴보고 싶다."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8일 용산 CGV에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봉준호 감독은 "칸은 벌써 과거가 됐다"며 30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긴담회 현장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주연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이 자리에 참석했다.먼저 칸 국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치매 소재인 드라마지만 결말 예측하지 않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알츠하이머(치매)가 원인도 모르고 치료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90%가 완치 가능하다더라"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가 2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임패리얼 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정정화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포토타임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른 감우성, 김하늘 배우는 함께 서 있기만 해도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CGV가 유럽 시장에서 탁월한 영화 경험을 선사하는 극장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CJ CGV는 국제 극장 기술협회(International Cinema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ICTA)가 발표한 '2019 ICTA 유럽 어워드'의 '올해의 신규 극장' 부문에서 터키의 '씨네맥시멈 아타큘레(Cinemaximum Atakule)' 극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2019 ICTA 유럽 어워드'는 '올해의 신규 극장(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사로잡으며 칸 영화제 주최 측과 해외 언론에게 '봉준호 장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지금의 '봉준호 장르'를 구축할 수 있던 이유를 알기 위해서 그의 전작 '옥자'의 관람 포인트를 살펴봤다.영화 '옥자'는 동물 학대를 주제로 유쾌하게 엮어낸 영화다. 기업 미란도가 유전자 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중 가장 화제의 시상식 칸 영화제에서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한국 영화사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세계적인 영화의 특징은 '대중성', '작품성'이다. 대중성이 있는 영화는 흥행을 잡고 작품성이 있는 영화는 트로피를 잡는다. 봉준호의 '기생충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지난 25일 저녁 7시 15분(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해외 언론사들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의 독특한 장르를 통칭해 '봉준호 장르'라고 이름 붙였다.영화 '기생충'은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각국 매체가 발표하는 평점 집계에서 경쟁 부문 진출작 중 최고점을 받으며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경쟁작 21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한국 최초의 황금종려상인데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5일 저녁 7시 1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 감독은 "이런 상황을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소감을) 불어로 준비 못 했다"며 "불어 연습은 제대로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알라딘'은 가장 유쾌하고 화려했다. 6월 개봉되는 영화 '맨 인 블랙'이 아닌 '알라딘'에서 만나는 배우 윌 스미스는 마치 아이스크림 위에 얹은 체리와 같았다. 4DX로도 개봉되는 '알라딘'은 최근 CGV가 개봉한 4DX 작품 중 가장 가치 있는 작품이었다고 평할 수 있다.사막에 위치한 신비한 나라 아그라바에 사는 도둑 알라딘과 공주의 사랑을 그린 '알라딘'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며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덕투(덕질+투자)'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극장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N차 관람 열풍, 굿즈 품귀 현상 등이 빚어질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를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영화관 역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이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2019년 상반기 동안 메가박스를 지속적으로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3,000만큼 사랑해! 3,000만큼 할인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 상반기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명대사 '3000만큼 사랑해'를 활용해 멤버십 고객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범죄도시 때도 그랬지만 아직은 연기하는데 부담보다 역할이 내게 주어진 이유가 있겠지 즐기고 싶다."지난 16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악인전' 주연배우 김성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범죄도시'부터 '킹덤'까지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서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다.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김성규는 "상황이 늘 쉽지 않았다. 맡았던 역할들이 도망가고 쫓고 소리 지르는 역할이었다"며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거나 식사했는지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 유선 주연의 영화 '어린의뢰인'은 실제 칠곡에서 일어난 계모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 '여선생vs여제자' 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다수 제작한 연출자다. 영화 '어린의뢰인'은 어린아이들의 웃음으로 시작된다.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얼굴을 그리며 다빈(최명빈 분)과 민준(이주원 분)은 외롭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들에게 어느 날 엄마(유선 분)가 생긴다. 극은 생각했던 대로 계모의 학대와 아이의 죽음으로 흘러갔다. 대부분 무거운 사건을 다루는 영화는 어른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거나 사건에만 입각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 '어린의뢰인' 장규성 감독은 이 부분에서 관객의 시선을 학대가 아닌 아이들의 상황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 유선 주연의 영화 '어린의뢰인'은 실제 칠곡에서 일어난 계모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 '여선생vs여제자' 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다수 제작한 연출자다.영화 '어린의뢰인'은 어린아이들의 웃음으로 시작된다.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얼굴을 그리며 다빈(최명빈 분)과 민준(이주원 분)은 외롭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들에게 어느 날 엄마(유선 분)가 생긴다.극은 생각했던 대로 계모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