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14:43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동 최대 유통 기업 알샤야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동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로, 올해 하반기 중 두바이에 1호점을 열고, 향후 주변국가(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중동의 화장품 시장은 2015년 규모 180억 달러(USD)에서 2020년 360억 달러(USD)로 연평균 15%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세계적인 뷰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성장시장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2020년 지역별 화장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는 중동 15%, 남미 14%, 아시아 7%, 북미 4%, 서유럽 3% 순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