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부진 여파로 국내 주요 항만에서 처리하는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국토해양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9억9669만t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만 물동량은 2010년 3분기까지 13%, 지난해에는 8.8% 증가했었다.누적 물동량은 항만별로 부산항, 광양항, 평택당진
국토해양부는 국제협약(STCW)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31일 선박직원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STCW는 선원의 훈련, 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이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우선 기존에는 갱신되는 면허의 유효기간이 갱신되는 날부터 5년이었으나, 개정규정에서는 만료일 6개월 이내에 갱신하는
코트라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쓰촨성의 대한(對韓)투자 관심업체 총 40여명을 초청해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진출을 다원화 및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이 기존 아시아권 주력 투자대상국인 일본, 호주 등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코트라에 따르면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한·중 FTA 협상 등 최근 FTA를 둘러싼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부산항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과 함께 3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3층펄룸에서 ‘FTA를 활용한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세미나에는 국토해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이 잇따라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이하 공사)는 내년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AA)이 인천공항에 전격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5대 대형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모두 취항하게 됐다. IATA 세계항공통계 2011 Global Top 5
국토해양부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국제공항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공항이며, 인천공항으로의 운항횟수(주43회)도 최다인 미국 LA공항을 첫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미국은 지난 2006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자국을 취항하는 외국공항 대상으로 정기 보안평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국제선 신규 취항이 늘어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이 날로 커지고 있다.국토해양부는 25일 올 3분기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33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 또한 16.6%에서 18.4%로 높아졌다. 특히 국제선에서 수송 실적 상승
유럽연합(EU)의 공공 조달시장시장 개척을 위해 코트라가 나섰다.코트라는 국내기업과 EU공공조달 기업들이 협력한 가운데 EU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한-EU 공공조달 파트너십’을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그간 EU 조달시장은 미국과 더불어 연 2조4천억 유로 규모의 막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커다란 공공조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높
대한항공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승객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긴급 회항을 결정해 화제다.지난 22일 밤 9시39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상파울로까지 가는 대한항공 KE061편이 이륙한 지 4시간30분경 삿포로 공항 동남쪽 1350km 태평양 상공에서 81세의 한 일본인 남성승객이 화장실에서 가슴의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응급환자가 발생하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6일 첫 걸음을 내딛는다.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오후 2시 북항재개발지역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북항 3부두와 4부두 사이에 들어서는 국제여객터미널은 총사업비 23
한국무역협회는 싱가포르기업연합(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SBF)과 함께 22일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중국-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한-싱 무역투자 환경의 변화 및 물류,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한
올해 3분기 국제선 항공 여객이 역대 분기별 최대 실적을 냈다.국토해양부는 국제선 항공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1295만명을 기록,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국내선 여객은 제14호(덴빈)·제15호(볼라벤) 등 태풍의 영향으로 전년동기(549만명)보다 1.9% 감소한 538만명을 수송했고,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87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폴란드에 항암제를 수출하게 됐다.KOTRA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폴란드에 항암제가 부족하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 5개월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럽시장에 국산 항암제 수출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유니스틴, 에토풀 등 두 종류로 악성림프종, 전립선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이번 계약 체결은 정보입수부터 계약체결까지
코트라는 15일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 115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수라비야는 동부 자바(East Java)의 주도(州都)로 서부 자바(West Java)의 중심도시인 수도 자카르타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아세안 FTA조약이 지난 2007년 발효된 이후 교역이 300억달러를 넘어선
코트라는 11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병원수출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 선정 지역은 러시아, 중국, 라오스, 베트남, 코스타리카의 5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소득증대 등으로 복지의료 수요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수출시장은 병원건설, 의료장비, 운영시스템 등을 일괄 공급하는 턴키방식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조달시장 동향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 매분기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조달청의 ‘분기 동향보고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조달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도록 하기 위한 것.특히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
국빈으로 방한중인 테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9일 코트라를 방문, 오영호 사장과 한국기업의 미얀마 투자와 무역 확대를 비롯한 양국 간 산업협력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했다.테인 세인 대통령은 “코트라가 미얀마 정부의 대외개방 정책기조에 맞춰 두 나라 기업의 협력 증진에 단초를 마련해 주었다”면서 “제조업, 자원개발, 전력발전, 공항설립 등
전국 항만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2% 증가한 186만80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총 물동량 월별 증가율이 3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9월 실적이 즉시 반등한 결과이기는 하나, 글로벌 경기침체를 고려시, 향후 추이를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9월의 물동량 처리실적
소재·부품산업이 안정적인 무역수지를 유지하며, 우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탱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올 들어 3분기까지 소재·부품의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비 6.4% 증가한 6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888억 달러로 -1.5%, 수입은 1210억 달러로 -5.4% 각각 감소했다.하지만 3분기까지 전산업 무역수지가 188
올해 4분기에도 수출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5일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의 ‘2012년 4분기 KOTRA-SERI 수출선행지수(이하 수출선행지수) 자료에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전분기 보다 3.3포인트 하락한 50.7을 기록해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