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대기오염 실태와 개선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국회에서는 1990년 ‘환경정책기본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제정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들어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두됨에 따라 국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회는 2017년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18년 5월까지 운영하였고, 2019년에는 미세먼지 관련 8개 법률을 제·개정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선거법 개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여전히 팽팽한 입씨름이 한창이다. 정치권이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서로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합의 도출이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반개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작은 소지라도 없는지, 기득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비춰질 수 있는지 성찰하고 또 성찰해야 한다”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석패율제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것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는 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 시기를 총선 전으로 잡았다.이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전 대표가 돌아오면 물러나겠다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발언이 이후로도 두 세 차례 더 있었다”면서 “손 대표의 해당 발언이 안 전 대표 정치 재개의 근본적인 변수는 아니다”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손 대표의 발언은 진정성이 있다면서 “현재 당권파 내에서도 일단 손 대표 체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안 전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9일 정국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자유한국당을 압박했고,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위한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문제 때문에 국민의 삶이 위협받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정치쟁점이 아무리 첨예해도 국민이 손해를 봐선 안된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고, 정치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16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급 확대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관석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존에 발표된 30만가구 주택 공급을 조속히 추진하되 합리적 가격의 공공주택도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19일 밝혔다.윤 의원은 “현 가점제 청약 제도에서 당첨이 어려운 35~45세 세대에게 맞춤형으로 대량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마련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12·16 대책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실련이 수서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적정분양가인 평당 1,100만원 대비 2배 비싼 2,100만원 수준에 분양했으며, 세대당 2.5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제 수용한 땅을 매각함으로써 2,800억원 공공자산 증가 기회를 놓쳤다.정동영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취임이후 집값 폭등으로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은 문재인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에서 조차도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공기업 배만 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16일에 벌어진 국회 폭력 집회에 대한 현안보고를 청취하려고 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23분만에 정회됐다.전혜숙 행안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17일 홍익표 의원 등 9명의 개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위원장이 간사와 일정을 협의하려 했으나 야당 간사들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오늘 회의는 이틀 전 있었던 사상 초유의 국회 폭력 사태 문제를 다루려고 열렸다”면서 “원인을 제공하고 당시 실질적으로 관여했다고 보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여야는 이틀째인 18일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적의 인사라고 칭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삼권분립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고, 또 입법부의 권위를 실추시켜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현대 민주주의에서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적으로 대표하는 국민 주권의 전당이다. 민주주의의 중추기관”이라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성엽 대안신당 추진위원장은 18일 연동형 캡(상한선) 30석을 수용하고, 석패율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합의를 했다.이 내용은 이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마련한 초안에 근접한 내용이기 때문에 4+1 협의체가 사실상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연동형 캡 도입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반대해왔지만 이날 전격 수용했다. 또한 연동형 캡은 21대 총선에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이날 합의를 하면서 본회의 상정 등 처리 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이날 당정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동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총 23개 사업 중 R&D(3건)를 제외한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20건은 올해 11월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현재 타당성조사나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그러면서 내년부터 철도 6건, 도로 3건, 산업단지, 하수도, 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듯 특검 실시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검찰특위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울산사건에 대해 특검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고위원회에 건의해 당이 특검을 추진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아마 20일 최고위원회의를 하게 되면 보고가 될 것이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특검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명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정 내정자는 6선 의원이며 이명박 정부 시절 민주당 대표를 지냈고, 제20대 국회의장을 맡았다.정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쌍용그룹에서 상무이사까지 17년간 재직하는 등 기업 경험을 갖췄고,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역임했기에 경제총리에 부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또한 국회의장까지 했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에 문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 협의체의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 협상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신경전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점에서 재협상하겠다고 밝힌 반면 정의당은 소수당 압박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4+1 협상이 난항에 직면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왜 처음 이 길을 나섰는지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면서 원점 회귀를 이야기했다.이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에서 지난 16일 벌어진 폭력 불법 집회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폭력이 자유로 둔갑하고, 폭력배들의 집회가 정당행사로 포장되고, 집단폭력이 당원집회로 용인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두 정당 대표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대변인은 “권위주의 정권에서 인권유린을 자행했던 공안검사 출신 황 대표가 정치폭력과 불법시위를 조장하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른바 12·16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해 여야는 17일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는 평가를 내린 반면 자유한국당은 모두를 괴롭히는 정책이라고 평가절하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부동산 투기근절과 집값안정을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자평했다.윤 부의장은 “대책의 핵심은 투기적 대출수요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종부세 강화와 함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당 지도자들에게 ‘전략적 지역’에 출마하라고 권고하면서 사실상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에 일부 정치인들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총선기획단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를 지냈거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던 큰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에 출마해 이번 총선을 이끌어 주실 것을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홍준표 전 대표 혹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이다.전략적 거점지역이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6일 당·정·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 관행 개선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협상력 제고 및 기업들의 자발적 상생협력 확산 유도를 골자로 하는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납품단가 조정협의권자로 추가하고 담합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조합의 공동행위 요건을 구체화해 대·중소기업 간 협상력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또한, 향후 5년 간 1조원 조성을 목표로 상생협력 기금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석균씨(48)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을 두고 문 의장이 아들의 공천을 위해 예산안 통과를 시켜줬다면서 반발했다.조지연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아들 공천을 위해 국민 세금 512조원과 맞바꾼 문희상 의장이 이제는 대놓고 아들 홍보에 나섰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뻔뻔함이 극에 달했다. 예산안 날치기의 길을 터주며 공천세습의 중심에 선 문 의장이 일말의 양심마저도 팽개쳐 버린 것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선거법 개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군소정당의 충돌로 국회가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대안신당)는 지역구 250석과 비례대표 50석, 연동률 50%를 적용하는데 합의를 했지만 ‘연동형 캡(cap·연동률 적용 상한선)’과 ‘석패율제’를 놓고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50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비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연동형 캡 자체를 반대하거나 연동률 상한선을 35석까지 늘리자는 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본청 앞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대회에 모인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본청으로 난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규탄대회를 가졌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모였다.국회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공기관 100m 근처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다는 집시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로 정문이 열렸고, 이에 본청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