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병원을 개설하여 운영하다가 의료법상 의료기관 복수개설 금지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았던 요양급여는 환수돼야 하는가요?A원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정형외과 전문 X병원을 개설해 성공하자, X병원을 이른바 네트워크 병원으로 만든 뒤, 후배 의사 B와 C를 고용해 지방 도시에 B와 C명의로 X병원의 네트워크 병원을 개설했다. 검찰은 A원장의 이와 같은 행위는 의료법상 금지된 의료기관 복수개설 금지규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원장에 대해 B, C가 운영했던 병원에 지
Q. 조그마한 건설사를 경영하는 A는 서울에 시가 10억원, 대출금 2억원의 아파트 1채와 2억원 상당의 은행 예금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중, 사업이 어려워져 채무변제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에 A는 부인 B와 이혼을 하면서 은행예금 2억원은 본인과 부인이 각자 1억원씩 가지고, 아파트는 부인 B에게 주었다. 이후 B는 위 아파트의 담보대출금 2억원을 변제하고 근저당권을 말소하였다. A씨에게 사업자금으로 3억원을 빌려주고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던 C는 B를 상대로 전남편인 B의 채무를 변제해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A. 원칙
최근 이른바 가족회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주와 임원을 가족이 맡아 가족회사를 설립하고, 그 회사의 법인카드로 개인적인 용도의 지출을 하고, 법인명의의 차량을 리스해 법인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에 사용한 것이 탈세와 횡령죄에 해당된다는 것이다.일반인들이 보기에 탈세 부분은 쉽게 수긍할 수 있을지 몰라도, 횡령죄가 되는 것에는 의아해 할 수 있다. 법인의 임원과 주주가 100% 가족들이라면, 이들이 서로 용인해 회사의 돈을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취지에서 우리 대법원도 198
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작황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인상에 따라 농산물 절도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벼·고추·배추 등 농산물 수확기인 9월 ~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될 우려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진도경찰서는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과 검거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보관창고 및 취약장소에 대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지역경찰․교통․형사 『합동 목검문』을 통해 잠재적인 범죄심리 제압 및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주민들께서도 농산물 절
이름이 너무나 거창하기에 엄마가 수자원공사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동생과 함께 따라가 보았다. 주부 서포터즈는 일반 가정, 집객장소를 방문하여 수질검사와 상담을 해드린다고 들었지만 엄마와 동생과 직접 동행 한 곳은 진도군 군내면 월가리에 위치한 곳은 바로 작은 고모부네 동네였다. 마을 입구에 들어선 경로당과 작은 슈퍼.그곳엔 농사일로 바
얼마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복면 등을 착용하고 불법시위를 벌인 경우 무겁게 처벌하다는 공무집행방해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의결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최근 복면한 집회시위 참가자들의 공권력에 대한 폭력행위가 사회적으로 위험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생각한다.헌법적으로 보장하는 집회시위 현장에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고 일반시민의 의견에 영향을 주기위해 벌이는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아동사망사고도 44%에 달합니다. 특히 그 중 81%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입니다.옐로카펫이란 이렇게 꾸준히 발생하는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제 아동인권센터에서 고안한 교통안전시설로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횡단보도 앞을 밝은 노란색으로 칠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청소년이 피해자인 학교 폭력,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4대 사회악으로 선정될 만큼 중요하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사회적 문제이다.학교 폭력은 매년 꾸준한 추세로 증가하며, 그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 폭력이라고 하면 물리적인 폭력, 갈취, 집단 따돌림, 빵 셔틀 등을 떠올리기 쉬우나,
■수도권규제로 연천군 지역경제 위기상황 직면수도권에 포함된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이라 한다)의 적용을 받으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97.8%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6만 8천여명이었던 인구는 계속 감소해 4만 6천여명에 불과하다.또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는 인구의 지
Q. 서울 상수동은 요즘 말로 핫한 동네다. 홍대 문화의 확장과 중국인 투자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김모씨는 소유하고 있던 상수동 소재 다가구주택을 이모씨에게 10억원에 매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억원 중 50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계약한 날 저녁 다른 부동산에서 11억원에 위 부동산을 계약하자는 연락이 왔다. 김모씨가 위 매매계약을 해제하려면 이모씨에게 얼마를 돌려주어야 하는가.A. 계약은 한 번 체결되면 계약대로 이행해야 하는 구속력이 생기고, 일방의 단순한 변심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로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자전거 이용 인구가 1200만여명에 달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자전거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2015년 자전거 사고건수는 1만8000여건으로 전년대비 1000여건이나 증가했다. 늘어난 교통사고의 큰 이유 중 하나는 음주 라이딩과 관련이 클
자동차의 전면에 부착된 전조등은 먼 곳을 비추기 위한 상향등, 가까운 곳을 비추기 위한 하향등으로 구성되어있다.자동차를 운행할 때 전조등은 하향등을 켜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앞차 그리고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배려하기 위한 일종의 운전 ‘매너’이다.도로교통법 제37조(차의 등화) 2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밤에 차가 서로
최근 아동 학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생후 50일 딸 허벅지 뼈 부러뜨려 학대한 아빠, 햄버거 여아 사망사건, 이모의 학대로 조카 사망사건 등 수없이 많은 아동학대가 줄줄이 이어져 나타나고 있습니다.특히나 계모나 계부에게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아동학대는 의외로 가해자의 80%가 친부모이며 발생장소는 80%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충격을
내연녀의 남편이 출장간 사이 내연녀의 집에 들어가 장시간 머무른 남자가 있다.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위 남자를 주거침입죄로 고소했다. 이 남자는 여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얻어 집에 들어갔는데 왜 죄가 되느냐고 항변한다. 과연 이 남자는 주거침입죄로 처벌될 것인가?간통죄가 2015년 2월 26일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폐지된 이후 혼인한 자의 외도에 대한 형사처벌의 근거가 사실상 사라졌다. 간통죄는 폐지되었지만, 혼인 중의 자가 혼인 외의 자를 집으로 끌어들여 외도를 하는 것은 일반인의 법 감정상으로도 허용될 수 없다.■집에 끌어들
빠르게 이루어지는 세계화와 교통의 발전 및 매체의 발달은 점점 국경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고 사람들은 ‘세계화’와 ‘다문화’라는 단어에 더 이상 낯설어 하지 않는다.우리나라 또한 사회가 급변화, 세계화 되어감에 따라 외국인 유입이 증가되고 있고 또한 단일민족 국가에서 이제는 다문화 중심의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다문화 가정 또한 많이 생겨나
지난 7월 관광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봉평터널의 교통사고가 벌써 잊혀지는 듯하다. 생각하기 싫은 기억은 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교훈까지 잊는다면 비극은 재발하기 마련이다.가을 행락철이 다가오는 요즈음 다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졸음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운전자의 의식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위험 상황에 처해도 피하거나 충돌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다. 당연히 상당한 속도로 충돌하여 사망사고가 잦다. 어찌 보면 음주운전보다도 위험한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다.실험 결과 졸음운전은 혈중알코올농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첫 날 전국에서 김영란법 관련해 신고된 건이 1건 있었다고 한다. 모 대학에서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주었다는 것을 다른 학생이 보고 신고한 것이다. 그런데, 이 신고자는 자신의 이름 등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별다른 조치 없이 이 사건을 입건하지 않았다. 무분별한 신고로 인해 일상적 사회생활이 곤란해지고 무고와 경찰력의 낭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100만원을 초과하는 현금, 선물 등 금품수수 관련 신고에만 현행범 또는 준현행범으로 간주해 출동한다는
운전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볼 수 있다.과연 어떤 신호에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단속을 하다보면 왜 경찰관이 정지요구를 하였는지, 본인이 무슨 잘 못을 하였는지 모르는 운전자분들이 꽤 많이 있다.본인은 안전하게 이동을 하였다며 억울해 하는 것이다. 정말 옳은 게 무엇일까?간단하게 설명하면 빨간불인 정지신호는 어떤 경우에든 정지해
운전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도로 위에 그려진 마름모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할 수 있다.그러나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교통단속이나 교통사고 예방 홍보 업무를 하다 운전자에게 이 다이아몬드 표시에 대해 물어보면 '서행하라는거 같은데' '도로 폭이 좁아진다는 뜻 아닌가요?'라는 등 엉뚱한 대답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