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올해 통일부 및 통일부 산하기관의 ‘조달청 등록 주유소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19.1%에 불과했고, 남북회담본부는 97.3%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이 통일부 및 통일부 산하기관에서 제출받은 ‘유류구매카드 결제 현황’에 따르면 통일부는 209번의 주유 중 40번만을 조달청에 등록된 주유소를 이용해 19.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해 68.4%에서 무력 5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조달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중기부가 반복적으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대한 문제를 일으켜 지적을 받았는데, 2018년 실태조사 마저 기본계획 수립을 잘못해 시의성이 없는 통계결과가 나왔다는 문제를 제기했다.2018년 국정감사에서 김규환 의원은 중기부가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3년치나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단독으로 언론에 보도했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실태조사를 위해 사용한 예산만 2015년 2억2천4백만원, 2016년 5억, 2017년 5억이었다.그동안 소상공인을 책임지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이 통계청을 통해 제공받은 2017~2067 인구추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2067년까지 전체인구가 현재대비 24% 감소하며, 0~14세는 50.6%, 15~64세는 52.5%감소하고 65세 이상은 137.8%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또한 여자 1백 명당 성비도 현재 100.5에서 2027년에 100으로 균형을 이루고 점차 감소해 2057년엔 97.9, 2067년엔 98.1으로 남성인구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2017~2047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인건비를 유용하거나 연구비 무단인출 등 연구개발비(R&D)를 부정하게 사용한 업체들이 정부 정책자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 청주시 상당구)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5개 연구개발비 지원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R&D 부정사용으로 적발된 경우는 총 411건, 금액은 4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58건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총181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예를 들어 한 업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고위·과장급 공무원 파견교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파견교육을 받은 공무원 463명 중 314명(68%)이 교육이 끝난 후 30일 이상 원 소속 기관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정에도 없는 사실상 ‘유급휴가’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통일부, 국토교통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경우에는 2달이 넘는가 하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분양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당첨자 3명 중 1명은 20·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5년간(2015년~2019년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9억원 이상 아파트 1만 5938가구 중 40세 이하 당첨자는 전체의 37.6%인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6~40세 당첨자가 2991명(18.8%)으로 가장 많았고, 31~35세 2000127명(13.3%), 30세 이하 882명(5.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화재보험에 가입한 A씨는 몇 개월 전 집이 전부 불타는 바람에 생활자금이 급하게 필요했으나, 6개월 뒤에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A씨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차일피일로 미뤄, 정작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고 초기에는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가지급보험금과 관련해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은 적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A씨처럼 1개월을 넘겨 화재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는 최근 3년 간 5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감원에 접수되는 보험금 지급지연 관련 민원 역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화재보험의 보험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방위사업청은 F-35A가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8대가 인계됐고, 연말까지 5대가 추가 인도된다고 밝혔다. 방위청은 7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주요 방위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FX 1차 사업 기종인 F-35A는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예정으로, 모두 7조7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이 마하 1.8로, 전투행동반경은 1093㎞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 (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스텔스 기능으로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 핵과 미사일 시설, 전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연평균 3개였던 태풍이 올해는 7개가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등 태풍의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국가 태풍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을)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태풍’ 발생 횟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태풍 전문가들은 2020년부터 태풍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금세기 말 영향태풍이 지금보다 두 배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태풍 위협은 증가하는데 국가 태풍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다. 기상청의 태풍 예산은 2016년 30억 원에서 2019년 25억 원으로 감소했다. 국가태풍센터 인원 또한 2018년 37명에서 올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희귀암을 유발하여 전세계적으로 회수조치에 들어간 인공유방을 이식 받은 환자 5만 2천여명의 정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5만 2619명의 경우, 누가 엘러간 인공유방을 이식받았는지 식약처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의 부실한 관리감독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 7월 미국 FDA는 거친 표면 인공유방과 희귀암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전 세계적 회수 조치를 내렸다. 윤 의원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시중에 유통된 거친 표면 인공유방은 총 9먼 7097개이나, 식약처가 파악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식품취급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인력부족과 함께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단원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인 식품위생감시원은 1인당 평균 556개의 업소를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식당 등 식품취급업소는 약 118만 곳인데 반해 전국의 식품위생감시원 중 행정인력 등을 제외한 실제 단속인력은 211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품위생법’에는 지자체별로 소비자단체 소속이거나 식품위생 분야에 지식이 있는 시민들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코레일이 철도산업발전기본법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운임 감면, 벽지노선 열차운영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이 최근 5년간 666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철도공익서비스 제공에 따른 한국철도공사의 순 손실액(발생액)은 2조4206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 3348억원의 손실 부분이 인정(정산액)되었지만, 국토부는 1조 6684억원만 보상해 코레일은 결과적으로 6663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지정하고 자살률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초·중·고교생들이 매년 늘고 최근 4년간 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 자살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초·중·고 학생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총 549명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5년 93명에서 2016년 108명, 2017년 114명, 2018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청소년의 현재음주율과 위험음주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음주로 인한 정신 및 행동장애와 간질환에 대한 진료비 지출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구병)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의 음주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현재음주율이 2016년 15.0%에서 지난해 16.9%으로 증가했다.또한 위험음주율은 2016년 7.5%에서 지난해 8.9%으로 증가했으며, 현재음주자의 위험음주율은 20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사회 각 분야에서 극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업 부문에서의 일본 의존도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 5대 과수 작물인 사과, 배, 감귤, 복숭아, 포도 품종 중 포도를 제외한 네 가지 모두에서 국내 재배 1위 품종을 일본산이 차지했다.대표적으로 감귤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3가지 품종이 모두 일본산으로 ‘궁천조생’, ‘홍진조생’, ‘
[일간투데이 신형수] 국세청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고의적으로 체납세금의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데, 체납자 명단 공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및 세금징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명단이 공개된 이후 고액상습체납자의 세금 징수(납부)한 인원이 2014년 1324명에서 2018년 4826명으로 3.6배 증가했다.또한 징수(납부)액의 경우도 2014년 1178억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우리나라가 지난 10여 년 간 해외무기를 사면서 약 46조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약 36조가 미국 무기를 들여오는데 쓰이는 등 미국산 무기편중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제출한 ‘연도별 무기 구매현황’을 보면 방사청은 해외무기 구입과 관련해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총 45조 7886억 원을 지출했다.이 가운데 미국산 무기 도입비용(FMS+상업구매)은 35조 8345억 원으로 확인됐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열차나 철도역 등에서의 성범죄가 최근 5년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철도범죄는 총 8,79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1491건에서 2016년 1,61건, 2017년 1951건, 2018년 209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1601건이 발생했다.범죄유형별로는 성폭력이 3284건(37.3%)으로 가장 많았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급격한 고령화로 복지재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8년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로 평균 44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65세 미만 연간 진료비 104만원보다 4.3배 높았으며, 전북은 518만원으로 노인 진료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료비 최저인 강원도와 114만원의 차이를 보였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 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시도별 진료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전국 나들가게 점포가 해마다 줄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 카드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여 소상공인, 자영업 점포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제로페이의 나들가게 도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전북익산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기준 전국 17개 시·도 7563개 나들가게 점포 중, 1844개(24.3%) 점포만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이 보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보급이 많이 된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