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차기 지도부 형태를 현행 단일지도체제로 유지하기로 했다.김병준 비대위원장은 1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의총에서 다수 의원들이 현행 체제를 따르는데 찬성했다”고 말했다.김 사무총장은 “오는 1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또 바로 전국위원회도 열어 이 같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한국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해 지도부를 구성하는 단일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한다.이에 당 대표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여야 지도부를 방문해 협치를 당부했다. 하지만 이날 자유한국당의 방문 일정이 잡히지 않아서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방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시 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돼 있는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북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출범에 대해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정착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자리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출범은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홍 원내대표에게 빠른 시일 내에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설 연휴가 끝난 이후 상설협의체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 기용 등 청와대 비서진 개편은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로 유치원을 선택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구로구의 한 사립유치원 현장을 찾았다.이해찬 대표는 "오늘 여러분을 뵙고 사립유치원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또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들으려고 왔다"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러분이 우려하는 포괄적 양도·양수권도 검토하고 있고 시설보수충당금도 검토해 교육 당국과 협의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많이 책임져야 할 영역인데 국가가 제대로 하지 못해 그 몫을 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이 대법원 앞에서 성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사법부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거기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양 전 대법원장 검찰에 소환했는데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사법부의 수장이 이렇게 검찰에 불려 가는 상황이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 예천군의회 소속 박종철 군의원이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10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강을 더 확실히 다잡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영구히 (한국당) 입당을 불허하는 기록을 당에 반드시 남겨라”면서 박 의원의 영구 제명을 이야기했다.박 의원은 지난 4일 폭행 사건이 불거지자 예천군 의회 부의장직에서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를 열어 무소속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의 복당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13일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두 의원은 모두 국민의당 소속 의원으로 지난해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했을 당시 탈당해서 무소속이 됐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호남 출신 두 의원의 복당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 때문이다. 특히 한 사람의 의원이라도 필요한 민주평화당은 상당히 반발하고 있다.지난해 2월 창당한 이래 두 의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는 서로 다른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에 초점을 맞춘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들은 민심과 동떨어진 회견이라고 공격했다.이날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이 대변인은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적 성과가 재벌 대기업과 소수의 고소득층에 집중돼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이 극심해졌다는 대통령의 경제 진단에 뜻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두고 여야는 한 목소리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체육계 성폭력 고백이 다시 나와 정말 국민 한 사람으로서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심 선수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체육계 병폐는 굉장히 심각하다”면서 체육계의 개혁 필요성을 이야기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과거 정부가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에 대해 지나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 정치권이 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에 대거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인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다.5당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기란 쉽지 않다. 특히 경제단체의 신년인사회에 모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5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그만큼 이번 신년인사회가 갖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내년 총선과도 연결되기 때문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올해 가능한 많은 성과를 내서 내년 총선에서 크게 승리하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매주 현장을 찾겠다”면서 민생 탐방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정책투어 2번째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에 크게 확대해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이번 북·중간 논의를 토대로 해서 북미 정상회담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가 중앙선관위 위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해주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9월 발행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조 후보가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을 한 것은 선거관리위원회법 제9조 제1항에 따른 결격 사유가 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추진에 대해 8일 여야는 다른 시각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서울 답방과 함께 국회 연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생각의 전향이 정부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국회방문을 합의하는 결의안을 함께 추진하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어젯밤에 4차 방중에 나선걸로 확인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중국과 비핵화협상, 대북제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자당 소속이었던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의 국외 연수 중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당혹스런 분위기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자유한국당 공보실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공보실은 “김 위원장은 당초 박종철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으나,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8일 여야는 다른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 자유한국당은 민간인 사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선거제 개혁을 이슈로 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둥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점차 구체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이슈로 내걸어 민심 몰이를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나경원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사찰 조작 위선정권 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가 새해를 맞이해 민생 경제 잡기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주 금요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7일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오늘 소상공인 신년 하례식, 모래는 중소기업 신년 하례식이 있다”며 “이번 주에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소통행사에 가서 그 분들 말씀 많이 듣겠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만나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및 선거제도 개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모임은 새해 첫 ‘초월회’로 문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김병준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갔었는데 그들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제일 원한다. 5당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소상공인 기본법을 얘기했는데, 일찍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7일 청와대 기강 해이를 질타했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 대해 비판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서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이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과오가 수없이 판명된 민정수석실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한다. 무엇을 위한 인사인지 모르겠다”면서 청와대 인사 개편에 대해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사람들을 갈고 포장만 하면서 분식이나 하겠다는 인사 아닌가”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인사가 만사는 아니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지난해 12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으로 이 약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간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보고된 1천20건 중 33.7%에 대당하는 344건이 19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된 것은 모두 1천20건이었으며 해마다 2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 관련 4개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혁신성장'을 강조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가경제자문회의·혁신성장추진위원회·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등 4개 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올해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다. 새로운 100년 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와 경제"라면서 특위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이 대표는 "올해야말로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면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관광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