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못잖게 소득 양극화 해소에 경제정책의 주안점을 둬야겠다. 사회의 불평등지수를 개선하는 해결과제가 적잖다. 저소득층 소득 증대를 통한 경제성장을 내건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도 불구 오히려 소득 격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 게 뒷받침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의 '2018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5.47로 나타났다. 전년(4.61)에 비해 0.86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5분위 배율은 2003년 전국 단위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한 이후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1년 새 늘어난 배율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 배율은 소득 격차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커질수록 소득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뜻이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바탕한 '독도 도발'이 새삼 우려되고 있다. 우리 해양조사선이 최근 독도 주변을 항행했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20일 항의한 것이다. 일본이 해마다 행사하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재환기 시키려는 속셈임이 분명해 보인다. 일본 정부는 영토 왜곡교육 시기를 앞당기면서까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교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영토왜곡 교육을 의무화하는 '학습지도요령' 이행 시기를 당초 2022년도에서 2019년부터 시행했다. 문부성은 일본의 독도영유권과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일본령이라는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도 함께 펴내 가르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물론 중국과 대만까지도 일본의 조
최첨단기술 확보는 기업은 물론 한 국가의 명운을 좌우한다. 고급인력 양성과 스카우트,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의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조선 등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만큼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침해행위도 치열하다. 기술 및 인력 확보전쟁이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우리의 '최대 자산'인 고급 두뇌들이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다. 특히 근래 중국으로의 '최첨단 과학기술 인력 유출'이 심해져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2018년도 월드 탤런트 랭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유출지수' 순위는 조사대상 60개국 중 43위로 일본(20위)은 물론 인도(31위), 중국(40위)에도 뒤져 있다.
공공기관은 어느 조직보다 투명해야 한다. 사회생활 영역에서 일정한 역할과 목적을 위해 설치한 공적 기구나 조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합리적 객관성이 긴요하다. 인사는 기업문화를 넘어 한 사회의 가치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사는 만사라고 하는 것이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공공기관 인사가 부패 비리로 얼룩져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 충격적이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1천20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채용실태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82건의 채용비리를 적발하고, 315명에 대해 수사의뢰와 징계를 하기로 했다. 채용 비리를 보면 아연실색케 한다. 예컨대 경북대병원에선 응시자격이 없는 직원의 자매, 조카, 자녀에게 임의로 자격을 부여해 최종합격 시켰고, 근로복지공
노동단체들은 우리 경제를 살리겠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노동·산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탄력적 근로시간제(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논의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19일 오후 새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 된 건 긍정 평가할 만하다. 지난해 7월 전격적인 근로시간 단축으로 불거진 산업현장의 호소가 터져나온 지 8개월 만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합의가 도출된 것이다.하지만 정부가 노동계의 ‘도장’을 받아내는데 진력하면서 경영계의 요구 사항은 상대적으로 배제된 ‘불완전 합의’가 아니냐는
북한이 베트남에서 미래를 보기 원한다. 물론 과감한 비핵화 추진이 대전제다.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한다. 김 위원장은 또 수도 하노이 북동쪽 제조업 메카인 박닌성과 항구도시이자 공업도시인 하이퐁을 시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머이(쇄신)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한 후 연 6% 이상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2018년도 경제성장률은 7%를 넘었다. 개혁 초기 저소득국이었던 베트남은 2009년 중소득국으로 올라섰다. 2017년 현재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천170달러로 인도와 비슷하다. 통상 1인당 GNI가 996달러에서
노동단체들은 우리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노동·산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탄력적 근로시간제(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논의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밤샘 논의 끝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해 공이 국회로 넘어가게 된 안타깝다.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노동계와 재계, 정부, 공익위원들이 모여 지난해 12월 20일 첫 회의를 연 뒤 19일까지 만나 협의했지만 뾰족한 절충안을 찾지 못한 것이다.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는 올해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의 충격을 덜기 위한 조치다. 근로시간 제한 파장은 전 산업계로 번지고 있다. 일감이 쌓여도 초과근무를 하기 힘드니, 생산성 추락은 면할 길이 없다. 기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멍들고, 근로시간 제한의 족쇄
국민 의사를 대표해 협상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국회가 '대의 민주주의'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초유의 마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정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고 각 정파의 지도부는 제 역할을 외면하는 등 '의사결정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붕괴됐다고 할 수 있다. 참으로 개탄스런 정치 현실이자 국민 분노를 부르는 정치인들의 '배임 행위'이다. 올해 첫 임시국회인 1월 국회가 여야 대치 속에 본회의 한 번 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약 한 달째 이어지는 여야의 '네 탓 공방'에 국회의 개점휴업 상태가 두 달째 지속되면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이 미뤄지고 있다.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법안 소위는 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48일 동안 단 두 차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선 정치권과 행정부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우리 경제 현실이 어둡다. 제조업 가동률이 70%에 머물고 있고 실업률은 20여 년 전 외환위기 수준이다. 수출도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다시피 하지만 중국의 추격세가 매섭다. 한국 경제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 한데 여건이 만만찮다. 대형 먹구름들이 한꺼번에 쉴 새 없이 몰려오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에게 위기는 이미 턱밑까지 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정치권, 기업이 '미래를 위한 실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미래형 산업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짜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저마다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짜고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 독일의 경우 공장자동화를 핵심으로 한 '인더스터리 4.0' 전략으로 해외
한 국가의 경제는 제조업 성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제조업은 국가경쟁력의 기반이다.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 산업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한다. 한국 경제의 성패는 제조업 가동률과 생산성에 달려 있다고 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현실은 어둡다. 제조업 공급이 역대 첫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기저효과와 건설업 부진 탓이 크다. 통계청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전년에는 증가율이 3.8%로 2011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나 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교육자적 양심 회복과 사회 도덕률 준수에 힘써야 한다. 교육비 투명성 확보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주지하다시피 17개 시·도교육청의 2013~2017년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 1천878곳에서 비리 5천951건이 적발됐다. 정부 지원금을 제 돈 쓰듯 해온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행태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다.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가 낸 돈으로 명품가방이나 성인용품을 사는 등 6억8천만원 상당의 비위를 저지른 경기 화성 모 유치원장 건은 단적 사례에 불과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최근 서울 권역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해 처음학교로 참여, 유치원비 인상률(1.4%) 준수, 에듀파인 도입 또는 도입 의향서 제출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은행들은 국내에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로 발생하는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손쉬운 경영을 탈피, 다양한 생산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 우리 은행들의 생존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우리 은행 현실은 아니다. ‘이자 이익’에 치우치고 있다. 예대마진의 과도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과 주요 은행에 따르면 주요 4대 주요 은행이 지난해 합산 22조 6천349억원의 이자이익을 기록하면서 거듭 '이자 장사'에 성공한 게 잘 보여주고 있다. 2016년 18조 6천807억원, 2017년 20조 5천920억원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의 4개 은행 합산규모 추이가 4조원 안팎에서 움직인 것과 대조된다. 가계 등 대출증
자치경찰제가 올해 안에 시범 시행된다. 본격적인 지방분권의 일환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4일 자치경찰제를 올해 안에 서울·세종·제주에서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곳은 논의 중이라고 한다. 2021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1948년 정부수립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돼 온 자치경찰제는 경찰공무원의 생활안전 및 경비, 교통문제, 범죄 등 주민밀착 서비스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이 갖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에 생활 밀착형 사무 및 자치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수사권, 현장 초동 조치권을 부여하고, 경찰관직무집행법의 전면 준용을 통해 실질적인 사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치경찰제는 검찰과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 권력 비대화를 견제하는 방안 중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선 기업에 자율이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아니다. 신(新)산업 분야가 규제로 인해 발전 기회를 잃고 있다. 마침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는데 힘쓰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와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는 전국 경제투어의 일환으로서 지난달 24일 5번째 일정으로 대전광역시에서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일정을 소화한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먹을거리인 신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 평가한다. 하지만 과제가 적잖다. 특히 규제 개혁이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회의나 수
지방자치는 기본적 민주주의, 이른바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린다. 세계화·분권화 시대에 지방자치제도는 점점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묻지 마 공무원 증원'에 목을 매는 단체장들이 적잖아 재정이 거덜 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해 증원한 공무원 수가 2017년의 22배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편승해 공무원을 늘리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시·도별 공무원 증원 반영 현황'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16곳은 지난해 공무원 5천489명을 증원했다. 이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작년 공무원 증원 인원(237명)보다 22.2배 많은 수치다. 박근혜
자유한국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 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선 제1야당 한국당이 추구하는 건전 보수 정신이 살아나야 한다. 전제가 있다. 보수진영이 새로운 인물과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야 하는 이유이다. 최우선 과제는 변화와 개혁이다.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는 세상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자양분이다. 한국당은 오는 27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갖는다. 그런데 당대표 경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12일 정우택·안상수·심재철 한국당 의원이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도 출마 포기 선언을 한 상황이어서 이제 한국당 당권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출마 포기를 한 당권 주자 중 상당수는 제2차 북·
한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경제주체들의 실천 의지가 긴요하다.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산정 기간 확대가 불가피한 이유다. 탄력 근로제는 별개 사안이 아닌, 노동시간 단축 시행과 맞물린 문제다. 단위기간 동안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면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서도 최장 64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경영계는 지난해 7월 300인 이상 규모 사업장에 '주 52시간' 상한의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된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며 단위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주로선 인력 보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납기 준수 어려움을 한꺼번에 떠안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탄력 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이 2주(취업규칙) 또는 3개월(서면 합의)로 다른 선진국보다 짧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또한 양 전 대법원장 재임 기간 법원행정처장으로 일하며 이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함께 기소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7년 9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지 1년 5개월 만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전·현직을 통틀어 사법부 수장이 범죄혐의를 받아 기소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검찰이 기소 이유로 밝힌 혐의를 보면 '법조 개혁'이 시급함과 함께 부끄러운 사법 현실에 참담함을 가늘 길이 없다. 서울중앙지검
'일자리 정부'라는 문재인정부의 호언이 무색하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천256억원으로, 작년 동월(4천509억원)보다 38.8%나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8월 지급액(6천158억원) 보다도 많은 액수다.구직급여 수급자 또한 46만 6천명으로, 작년 동월(40만 5천명)보다 15.1% 늘었다. 구직급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정세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미 정상으로서는 처음 만난 데 이어 8개월 만에 무대를 베트남 하노이로 옮겨 북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2차 담판을 벌이게 됐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하노이로 결정된 것은 지난 6~8일 이뤄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협상 결과물이다.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구축 등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1차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진전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