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사기 진작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 4월부터 랜선입학식, 랜선회식, 홈캉스풀패키지 등을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라 이름 붙여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랜선입학식'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제대로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임직원과 가족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딸 조서연 양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이번 랜선입학식의 대상이 된 장기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충격에도 전반적으로 가계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저소득층은 눈에 뜨게 소득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이 주로 일하는 일용직·임시직이 줄어든 데다 급여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의 2020년 1분기 가계동향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가계수지를 소득 10분위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은 95만9019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6% 감소했다. 4분위 소득도 감소했으나 감소율이 0.2%에 그쳐 지난해 같은 분기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나머지 분위는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2분위 1.7% ▲3분위 1.6% ▲5분위 1.3% ▲6분위 1.6%
[일간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등록업체에 앱으로 주문을 받을 때 최저가를 적용하도록 압박한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한 제재를 논의한다.공정위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27일 전원회의에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요기요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고객이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 가격이 전화로 주문한 것보다 비쌀 때 차액의 300%(최대 5천원)까지 쿠폰으로 보상해주는 최저가 보상제를 시행했다.요기요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일간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에 가구당 소비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의류·신발,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씀씀이를 크게 줄인 영향이다.또한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경기가 나빠지면서 가계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타격이 가해져 소득 증가세가 둔화됐다.가계 소비지출과 소득에 미치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은 2분기에 더 크게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에 가계 씀씀이 확 줄었다…'덜 다니고 덜 놀고
[일간투데이] 손해보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20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친다.손해보험협회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 운동'을 업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손보업계는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총 167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조기 집행 방식은 사무용품 선(先)구매와 사업장 인근 식당 선결제(30억9천만원), 임직원 복리후생비 상반기 지급 (49억4천만원) 등이다.또 영업 일선에서
[일간투데이]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생활 방역 전문 과정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력 수요가 많아진 분야에서도 훈련 과정이 마련됐다.여성가족부는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전국 새일센터에서 고부가가치 과정, 기업맞춤형 과정, 전문기술 과정, 일반훈련 과정 등에서 총 701개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분야별로 고부가가치 과정 50개, 기업맞춤형 과정 135개, 전문기술 과정 85개, 일반훈련 과정 651개 등이다.이번
[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 33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주관 ‘2020년 기후변화대응력 증진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비 1억 2000만 원 포함 총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가 선정됐다.여수시는 관내 경로당 및 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건축물 옥상 6120㎡에 ‘쿨루프(Cool Roof)’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 쿨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17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였다. 당시 금융권과 연구기관이 내놨던 전망치를 최소 0.1%포인트에서 최대 0.6%포인트가량 웃돌았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치 하향조정은 필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4%로 떨어졌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
[일간투데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쇼크'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만들어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고용충격과 관련해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우선 "기정예산에 의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천개 중 그간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송호길 기자 hg@dtoday.co.kr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받는 타격이 다른 나라보다는 덜할 것으로 분석됐다.10일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0.1%로 전망됐다.앞서 BE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 내놨던 종전 전망치(2.3%)와 비교하면 2.4%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BE가 국가별 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대 상승세를 보이며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외식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데다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하락한 영향이다. 4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가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4월에 다시 0%대로 떨어졌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8% 상승했다. 코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지급된다. 기존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80만 가구가 우선 대상이며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들 가구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여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금 지급 대상은 별도 신청·방문 없이 지원금을 받는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을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이후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 계좌에서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령 시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며칠간 차이가 날 수 있다. 현금 수급 대상에 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우리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내수·투자·고용 등 경제 전 부문의 미래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61.8을 기록했다. BSI는 기준치 100보다 높을 경우 긍정 응답 기업수가 부정 응답기업수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경연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달(59.3)보다 소폭 상승(2.5포인트)했으나 여전히 60선에 머물고 있다"며 "4월 실적치는 58.8로 지난해 11월(90.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항공·유통 등 서비스업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급격한 수요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에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과감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단체는 27일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장치산업·IT산업·소비재 산업계 대책회의도 열었다.이날 항공분야 발제자로 나선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 퍼즐데이터(Puzzle Data, 대표이사 김영일)는 기존 투자자인 인라이트벤처스, 삼성벤처투자를 포함해 현대기술투자, 수림창업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2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퍼즐데이터의 누적 투자금은 27억 원이며 최근의 코로나19 여파에도 데이터 및 프로세스 분석 최적화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수행 중인 프로세스를 도출, 모니터링 개선하여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는 국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저유가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이 불가피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뇌관이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가 폭락은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산 브렌트유는 2001년 12월 이후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한 때 장중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는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시중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의 비윤리적 경영 배경에는 금융감독원의 허술한 규제가 한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CEO스코오의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의 제재를 받은 우리나라 금융사는 2017년 총 1만5501개 업체에서 2019년 3만4473개 기업으로 급증했다. 이들 기업을 합하면 1만8972개로, 지난 2년 사이 증감률은 122.4%에 달했다.금감원의 제재를 받은 전체 218개 금융사 중, 47개가 자산운용사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자산운용사는 2017년 대비 2019년 증감률이 562%에 달할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은 코오롱글로텍(사업본부장 노춘식)과 지난 16일, 연구원에서 항균나노소재 생산성 검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항균나노소재 생산기술 협력체제 구축 ▲향후 플라즈마산업단지 공장·시설 투자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R&D사업 공동발굴 및 연구협력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코오롱글로텍(주)은 1987년에 설립된 코오롱 계열사로 자동차 소재, 생활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화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번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다. 관세청은 13일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22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28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는 지난해와 같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재택근무와 OTT(온라인 동영상) 활성화로 대규모 인터넷센터 서버발 수요가 증가한 반도체(-1.5%)가 비교적 선방한 가운데 ▲승용차(-7.1%) ▲석유제품(-47.7%) ▲무선통신기기(-23.1%) ▲자동차부품(-31.8%)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이 대부분 부진했다. 수출 상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현금성자산이 감소하고 차입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내지 못했으며 이러한 상황이 3년 연속 지속된 한계기업수는 2017년 이후 2배가 늘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코스피 상장기업 685개사의 2015년~2019년 기간 동안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부진으로 국내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9일 지적했다. 상장기업 685개사의 현금성자산은 2018년 142조원에서 지난해 7.3%(10조3000억원) 감소해 131조7000억원이 됐다. 절반 이상 기업들(51.8%·355개사)의 현금성자산이 줄면서 전체 상장기업 현금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