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자금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21일 금감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업계와 FDS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융분야에서는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탐지 시나리오 개선 및 신규 시나리오를 개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지능화되고 있는 외부 위협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달 16일 기준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금액이 약 8조5386억원, 6만8273건이라고 19일 밝혔다. 2단계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7일 이후 30영업일간 신청금액은 약 4조5489억원, 2만9247건이다.HF공사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감인 이달 30일까지 앞으로 10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년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에도 대환이 가능하지만, 현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당국이 연말·연초 은행권 자금조달 및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은행채 발행재개 계획 등을 논의했다.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은행권과 함께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회사채·CP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내외 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과 금융권의 노력 등에 힘입어 채권과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앞으로 금융권 ATM과 지점의 위치정보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지도플랫폼에서 조회가 가능해진다.1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금융소비자가 별도 앱 설치 없이 지도플랫폼을 통해서도 금융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채널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기존 금융맵 서비스(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정보를 오는 16일부터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플랫폼 등에서도 조회가 가능해 진다.금융맵 서비스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와 한은이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채권추심 자제 등 선처성 생계형 민원에 대해 신속 처리를 추진한다.13일 금감원은 과도한 채권추심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협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근 금리상승 및 물가 급등의 여파로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해 오던 채무자들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폐업·휴직 ·입원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우, 과도한 채권 추심은 자칫 성실 상환자의 상환 의지를 약화시켜 장기 연체자를 양산할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138번째 금융꿀팁으로 '개인형IRP 개설·운용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12일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알기쉽게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6년 9월 1일 개설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FINE)'에도 게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금감원은 개인형IRP 계좌를 모바일,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개설할 때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개인형IRP는 이직·퇴직할 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학입시 및 연말정산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경보 발령을 내렸다.8일 금감원은 연말·연초에 대학입시 관련 일정이 집중된 환경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합격 기대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금감원은 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대학 입시 관련 일정이 예정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대학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당국이 방문판매의 건전한 활성화를 유도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제도 정비를 추진했다.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상품 방문판매의 건전한 활성화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으로 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거래가 방문판매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따라서 그간 방문판매법 규제로 인해 위축돼 있었던 금융상품의 방문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방문판매법에서 규율되던 방문판매 절차 등의 규제 공백으로 금융소비자 피해 발생 등 우려가 있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는 보다 많은 차주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한시적(1년)으로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특례보금자리론) 운영할 계획이다.6일 금융위는 내년도 보금자리론 통합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상환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서민과 실수요자 부담경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금융위는 판단했다.이에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에 관계 없이 모두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소득 7000만원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가 제출하는 업무보고서 232종을 폐지 및 간소화하고 보험상품 평균공시이율 발표시기를 1개월 앞당겨 금융회사의 업무부담을 줄일 방침이다.금감원은 6일 감독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회사의 업무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금융회사가 효율적으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감독수요로 업무보고서 종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금융회사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서다.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금융회사가 제출할 의무가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내부통제 문화조성과 인식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2일 금감원은 은행지주 8개 사와 은행 20개 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금감원과 은행권은 최근 대형 금융사고의 발생 원인을 되짚어보고 지난달 4일 발표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내부통제 문화 조성과 인식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워크숍은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은행권 내부통제 혁신 방안'에 대해서 금감원은 올해 끊이지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최근 '절세단말기'로 가장한 미등록 업체의 불법·탈세 행위 광고가 온라인에서 성행하고 있다. 이런 업체들은 금융감독원에 등록하지 않은 채 세금 부담을 우려하는 일부 자영업자들의 탈세를 조장하고 있다.1일 금감원은 미등록 전자지급결제대행(PG) 관련 불법행위 엄단 및 소상공인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실태를 파악하고 불법 업체들의 수법 및 다단계 결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금감원은 공부방 운영 등을 위해 '절세단말기'를 이용 중인 다수의 가맹점과 직접 면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단말기에서 실제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핀테크·블록체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1일 금융위는 과기부와 공동으로 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핀테크·블록체인 업계는 핀테크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접목 노력을 공유하면서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블록체인 기술기업들은 ▲지급결제 ▲마이데이터 ▲부동산투자 ▲메타버스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사업화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 위반자에 대한 공개를 추진한다. 공매도 위반에 대한 제재 등 금융당국의 처분으로 종결되는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조치 대상자를 알린다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당국의 처분으로 종결되는 공매도·시장질서교란 행위 등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조치 대상자(법인명 등)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달 개최되는 '제22차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조치가 부과되는 대상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 홈페이지에는 내년 2월 중 게시된다.그간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 리스크분석 정보공유를 통해 금융회사의 자율적 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30일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강화 유도를 위해 금융회사가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스스로 점검해 개선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분석정보를 적극 공유 및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간 금감원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정기·수시로 고령자 가입비율 등 금융상품 판매정보를 제출받아 분석해왔다.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한 민원동향도 주기적으로 분석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다고 판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오는 29일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자가 주택가격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는 담보주택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LTV*를 55%~70%로 적용 중이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LTV를 80%까지 높인다. 이에 맞춰 대출한도도 3억6000만원에서 4억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LTV는 주택담보대출 시 담보가치(주택가격)에 대한 대출취급가능금액 비율을 말한다. 기존에는 생애 처음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는 대형 금융회사, 기관투자자·법인 등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안정 노력에 나서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추 총리는 28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4일 국내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50조원+α 시장안정대책' 및 각종 후속 조치의 이행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아울러 연말·연초 주요 리스크 요인과 이에 대한 대응방향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대응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25일 국내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후리스크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을 의미하는 이행 리스크로 구분된다.금감원은 국내 주요 금융사들은 지난 수년간 ESG 경영 및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은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 주제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이 원장은 "금통위의 금리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향후 미 FOMC 추가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경계감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들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대비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들어 6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동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은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배경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금통위는 인상 폭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 정도가 지난 8월 전망치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