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1분기(165억원) 대비 79.6%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1분기(101억원)보다 60.6% 급감했다. 상반기 영업익은 198억원으로 작년(1158억원)대비 82.9%나 감소했고, 순이익도 82.8% 급감한 141억원에 불과했다.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현대해상은 연결기준 2분기 당기순이익이 866억원으로 1분기(773억원)대비 12.3%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1505억원)대비 42.5% 급감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작년동기(2628억원)대비 37.4%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원으로 1분기(1251억원)보다 1.5% 늘었으나 작년 동기(2136억원)보다 40.6% 급감했다. 이에 상반기 영업익은 252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동기(3631억원)대비 30.6% 감소했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지난달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고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6000억원,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1∼7월 증가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15조원 축소된 수치다. 이 기간 누적 증가 규모는 2017년 4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39조2000억원으로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제2금융권(상호금융·저축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가계대출은 줄었다.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4조8000억원)과 전월(5조4000억원) 증가 폭보다 각각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삼성생명은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566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459억원)대비 47.7%(6893억원)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작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622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의 2분기 수치는 작년 2분기보다 0.8% 증가한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2분기 3584억원으로, 작년보다 40.2% 증가했다. 이는 보장성 상품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분양을 앞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 계획을 전면 재구상 해야되는 상황이 됐다. 분양가가 통제되면서 사업성이 악화되고 이는 조합원분담금 부담을 늘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10월 이전 분양을 추진하거나 사업을 연기하는 등의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은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
[일간투데이 최형호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을 앞두고 이를 피한 역세권 막차 단지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전매 기간이 길어지면 희소성이 높은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현재 3~4년에서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을 고려해 5~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민간택지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요건 강화안을 발표했다. 10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주택 공급감소가 우려된다. 실제 2007년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그해
[일간투데이 최형호 기자] 보보스부동산연구소(대표 김종율·옥탑방보보스)는 '참 쉽다 상가 투자'저자 김인만, 전철 씨를 상대로 저작권법 위반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김종율 대표는 다음카페 '옥탑방보보스의 경매투자', 네이버카페 '옥탑방보보스 부동산투자이야기 김종율아카데미', 네이버블로그 '옥탑방 보보스의 투자이야기' 등을 운영하는 상가부동산 투자계의 유명강사다.김종율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 유통회사에 재직하며 14년간 점포개발 업무를 담당하였다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일부 택배회사들이 연륙교가 개통된 후 수 년이 흘렀음에도 강화군 교동·삼산면(석모도) 지역에 도선비 명목으로 택배 할증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강화군 교동·삼산면 주민들에 따르면 석모대교와 교동대교 등 연륙교가 개통된 지 수 년이 지났어도 도서 지역 할증 요금이 청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강화군 삼산면에 거주하는 A(69)씨는 최근 홈쇼핑을 통해 생활물품을 주문했다. 김포 및 강화읍까지의 택배 배송 요금은 5000원이었으나 교동·삼산면까지의 배송비는 1만원이었다. 교동 및 삼산면 지역이 아직까지 도서 지역으로 분류돼 할증 비용이 청구된 것이다. A씨는 "석모도와 교동도가 다리로 연결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택배회사에서는 추가 할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대학교는 3·1운동과 항일 투쟁에 투신한 독립운동가 550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은 3·1운동에 동참했거나 간도와 함경도 지역을 거점으로 항일 투쟁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대는 경성지방법원이나 고등법원이 선고한 이들의 판결문 2만5천여장을 보훈처에 함께 제출했다. 포상 신청 대상자에는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기리고자 교정에서 만세 시위를 벌였던 배화여학교(현 배화여고) 학생 6명이 포함됐다. 대학 측은 이들에게 선고된 판결문과 함께 당시 서대문 감옥에서 촬영한 사진을 새롭게 찾아냈다. 간도에서 대한군정서 모연대장으로 활약한 최수길씨와 그의 아들로 독립군 자금을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이미지를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는 앞트임, 뒤트임 등 트임성형의 인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누군가를 대면할 때 우선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부분이 눈이기 때문에 눈성형은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쌍꺼풀수술, 눈매교정, 눈밑지방재배치 등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에서 트임성형은 작고 답답한 눈매나 눈꼬리가 위로 치켜 올라가 사나운 인상을 주는 등 같을 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람의 얼굴 형태와 비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하며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 개인의 눈 모양 피부컨디션 등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눈을 크게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면 눈매에 맞지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그리고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올바른 진단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부터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부처 간에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결정과 실행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 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입추가 지났지만 숨쉬기 힘들 정도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호 태풍 레끼마가 만들어 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덥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동물원의 동물들도 곤혹스런 여름을 보내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사육장에서 2010년 캄포디아에서 기증받아 국내에 들어온 어미코끼리 캄순이(84년생)와 생후 17개월된 아기코끼리 코리가 체온조절과 벌레퇴치에 효과적인 진흙샤워를 하면서 더위를 달래고 있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제74주년인 올해 광복절 정부경축식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각계각층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봉구 선생을 포함해 모두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며 이번 광복절 포상자 178명 중 애국지사 본인 1명과 유공자 후손 4명 등 5명에게 직접 포상이 수여된다. 이날 항일 비밀결사에 참여하고 1942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은 공과 노고를 인정받은 백운호(89)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1910년대 일제의 무단통치와 폭압에 항거해 일본인 순사를 처단하고 고된 옥살이를 했던 이봉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태풍 '크로사'북상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더 위협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약 660㎞ 해상에서 시속 18㎞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다. 강풍 반경은 420㎞에 달한다. 기상청은 '크로사'가 점차 일본 방향으로 이동해 14일 오후 3시경 가고시마 남동쪽 약 260㎞ 해상을 지나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 16일 오후 3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90㎞ 해상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행스러운 점은 한반도가 이 태풍 진로의 서쪽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태풍은 반시계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태풍을 진행하게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부가 12일 일본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맞대응'이 아니라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형식상 두 나라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상당히 닮아 있기 때문에 우리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사실상 상응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특히 '맞대응'이나 '상응조치'라는 용어 자체를 꺼렸다. 이는 무엇보다 국제사회 여론이나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소송을 의식해서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WTO 협정에는 회원국이 위반 여부를 직접 판단해 일방적 무역조치를 취하지 말고 WTO 분쟁해결제도에 회부해 해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실제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발표 이후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일본 외무 부(副)대신은 자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시 공무원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53대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렬별로는 행정직군이 102.5대1로 가장 높았고 연구직 36.4대1, 기술직군 32.81대1 로 나타났다. 개별적으로 보면 지방세 7급 2명 모집에 732명이 지원, 36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무 7급은 20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2.6대1이었다. 응시자는 서울 8180명, 경기 5294명, 인천 892명, 기타 지역 4881명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74.6%를 차지했다. 응시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8430명, 43.8%로 가장 많고 30대 8071명(41.9%), 40대 1974명(10.3%
▲해외사업본부장 김상돈(상임이사 임명) 사업본부장 겸직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아베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편의 제공 안보 우호국) 제외로 한·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 동북아지역 경제 개발에 관심 많은 강대국과의 유기적인 외교관계를 강화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미·중 갈등 심화에 따라 동북아 지역에 형성되는 '신냉전' 체제에 일본이 추진하는 '한국 가두기'에 수세적으로 대응하기 보다 남·북·미 화해와 협력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코레일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한국전력공사/서울교통공사/한국도로공사 등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더 많은 2019 하반기 공기업 채용 예상일정이 공개되고 있어, 공기업 준비생들이 더욱 취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동서발전/한국산업은행 등의 공기업들이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TOP 10에 오른 공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생 공기업 선호도 3위에 오른 한국공항공사는 작년 채용 일자 기준으로 11월 13일~11월 22일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5위에 오른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 26일~10월 3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일본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한 대비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 제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 영향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색국가 배제 발효 시)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67.3%였다. 또 백색국가 배제에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2.0%에 달했다. 영향을 받는 시기는 '3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36.3%를 차지했고 '4개월~1년 이내' 26.7%, '1년 이후'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 기업들은 46.5%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과의 거래축소나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