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27일)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치개혁,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분과 함께 빅텐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통합”이라며 “갈등과 보복, 대결과 혐오 정치로는 위기 속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남은 9일간 저희는 진정성 세 글자를 다시 세우고 통합정부, 국민 내각, 민생실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놓고 28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단일화 됐을 때 지지율 격차에 큰 변화가 있지 않다”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는 단일화에 대해 꼭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제시한 것의 이상을 제시할 수 없다. 판단은 저희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면서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이어 “당 내부에서는 정책과 비전 메시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 10명 중 9명은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고, 10명 중 3명은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상대로 ‘대선 투표 의향’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 8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20일 전(2월 5~6일 조사, 83.1%) 조사보다 5.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가능하면 투표’는 8.9%로 조사돼 대부분의 유권자(97.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과 윤재옥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이번 대선에 대한 판세분석을 25일 했다.우상호 의원은 이 후보가 상승세라고 주장했고, 윤재옥 부본부장은 윤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우 의원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바닥민심에서부터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30%대 중반의 박스권을 뚫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부본부장은 “우리 후보가 우세인 건 틀림없지만, 긴장을 풀 정도의 우세는 아니다. 선거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이 대장동 관련 보고서 등 버려진 문서 보따를 입수해 분석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원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의 핵심 실무 책임자였던 정민용 기획팀장의 문서 보따리가 2022년 2월 13일에서 14일쯤 안양에서 성남으로 이어지는 제2 경인고속도로 분당 출구 부분 배수구에 버려져 있는 걸 익명 제보자를 통해 입수했다”고 언급했다. 발견된 문건은 검푸른색 천가방 속에 수십건 들어있었고, 일부는 물에 젖거나 낡아서 훼손된 상태다. 원 본부장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태에 대해 여야 대선 후보들은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에서 한 유세에서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일이지만 이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안보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여향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안보 불안을 조성해 표를 얻을지는 몰라도 온 국민이 피해를 피해 입으면 안될 것”이라고 저격했다.이 후보는 “경제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태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단일화 협상 결렬이 됐지만 계속해서 후폭풍을 이어갔다.이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단일화하자고 하고 결렬하자고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이 대표는 “만약 안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다면 그에 대해 적절한 예우를 하겠다는 것이 공식적인 저희 입장”이라면서 중도사퇴를 압박했다.이 대표는 “작년에 당명 빼고 요구조건 다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국민의당이 합당 안 했다”며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충청과 강원을 찾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수도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처가인 충주시를 찾기 전 BBS 라디오에 출연 “제가 충청의 이 서방이다.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 있죠, 박달재 밑이 바로 제 처가”라면서 충청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부인 김혜경씨와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충주 산척면 대소강 마을을 방문해 장인이 살았던 집터를 둘러본 바 있다.이날 산척면을 찾아 유세를 하면서 충청의 사위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0대 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대선 투표율이 70%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1위와 2위 격차는 대략 30만표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7일 발표한 조사(지난 7~8일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문항에 답변한 응답자는 83.0%로 집계됐다.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개헌 등 정치개혁 이슈를 내놓았다. 다당제 연합 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도,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권 후보들을 향한 ‘정치개혁 연대’ 제안도 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부터 반성하고 낡은 정치와 결별하겠다”며 “우리나라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책임 있는 집권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 “대통령이 될 사람은 전문가들 중에서 제대로 아는 전문가를 뽑을 머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안 후보는 지난 23일 울산 중구 젊은의거리 유세에서 “그런 머리가 없는 대통령은 또 엉터리 전문가 뽑아서 우리나라를 망가뜨린다. 그런 일을 이번에는 막아야 되지 않겠냐”면서 윤 후보를 직격했다.그러면서 “옛날에는 그랬다. ‘대통령이 모든 것을 알 필요가 있느냐, 다른 사람 머리 빌리면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은 23일 국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노동조합총연맹’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앙선대위 김교흥 총괄특보단장(인천 서구갑, 재선)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사무총장(경기 수원시병, 재선), 이성만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인천 부평구갑, 초선)과 민주연합노동조합총연맹 지철수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오늘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 민주연합노동조합총연맹은 3개의 산별노조(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각각 충청과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첫 유세로 충남 당진어시장을 찾아 서해안의 중심도시 당진, 이재명이 만들겠다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이어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첨단산업 중심 충남’이라는 주제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했다.뿐만 아니라 세종시에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고, 충북 청주에서는 이날 마지막 유세를 하고, 한 카페에서 유세 뒷이야기 등을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이날 MBC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23일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씨가 주가조작 연루에 이어 9억원의 수익까지 거둔 사실이 보도됐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주가조작은 다수의 개미투자자에게 손실을 떠안겨 조작자들이 이익을 독점하는 중범죄”라고 규정했다.이어 “거짓과 침묵으로 시간을 벌고 책임을 모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며 “배우자의 죄를 감추기 위해 국민을 속이고 배신한 윤 후보는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재명 후보는 구속될 수 있다”고 해서 파문을 낳았던 설훈 의원이 23일 이 후보에게 사과의 뜻을 보였다.당내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캠프를 총지휘했고, 지금은 선대위 세대통합상생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 의원이 2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제가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있었다”면서 겸연쩍어 했다.그러면서 “저는 그분 얘기를 안 했었는데 그 뒤에 그분 얘기가 나와 그분이 이재명 후보라고 억측을 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가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계속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이 대표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최근 안 후보를 저격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ㄹㅇㅋㅋ’(레알ㅋㅋ)라는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안 후보에 대해 저는 그 분의 오락가락하는 행보에 대해서 항상 비판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것이 이준석이 처음에 안철수한테 왜 저런지 몰랐다, 그런데 최근에 행동하는 것을 보니까 ‘알겠다’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KBS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제가 제일 중요한데 지금 정치적 혼란이나 군사적 긴장, 국제관계 악화가 경제를 치명적으로 망친다”면서 윤 후보를 겨냥했다.이 후보는 “윤 후보가 국가인프라·교육·과학기술 투자와 기업활동을 구분 못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저렇게 해서 무슨 경제정책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런 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책임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맹비난했다.이 대표는 22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안 후보를 향해 “상대방을 나쁜 사람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신뢰를 깨는 게, 상대방을 나쁜 사람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한다”며 “항상 그분에 대해서 예측하는 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분”이라고 질타했다.야권 단일화가 정권교체 필수조건이 아니라면서 “그때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거다. 이번에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첫 TV토론이 열린 가운데 22일 TV토론에 대해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벽에다 대고 얘기한 느낌이었다”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이 후보는 “토론이라는 게 내 주장을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또 반박하는 게 기본인데, 대답을 안 한다든지 나중에 하겠다고 미룬다든지, 기본적인 룰도 안 지키니 당황스러웠다. 무질서했다”고 질타했다.윤 후보의 경제관에 대해서는 “윤 후보가 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 “나름 존경한다”면서 러브콜을 보냈다.이 후보는 2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TV토론에서 통합정부론을 꺼낸 이유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제가 한때 대표로 모시던 분이고, 제 나름대로는 뭐 존경하는 분이고 그분이 가진 새정치의 꿈이 평소 제가 말씀드리던 정치 개편, 정권 교체를 넘어선 정치 교체, 시대 교체와 일치하는 면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제3의 선택을 가능하게 해야 양당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