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리의 가족이야기] 달걀 파동과 우리집 요즘 들어 자녀들이 라면을 끓이면서 계란을 넣지 않는다. "왜 달걀을 안넣어?"라고 물으면 "그냥도 먹을만 해, 라면이야 뭐, 스프 맛이지 흐흐흐"라며 김치 통만 달랑 챙겨 들고 제방으로 간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의 영향으로 달걀값이 치솟으면서 슬그머니 바뀐 집안 풍경이다. 우리 동네만 해도 4500원이었던 30개 들이 한판이 어느새 1만1000원을 넘었다. 금달걀이란 얘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닌 듯 하다. 예전에는 가끔 냉장고를 열어 봤다. 혹시 달걀이 떨어질 듯 하면 채워 넣으려고 살펴보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새는 냉장고 속 달걀 줄어드는 속도도 예전같지 않다. 가족 서로가 신경을 쓰면서 아끼는 때문이다. 정부가 계란값을 안
홍대화씨 별세, 신현일(유진투자증권 리스크심사팀장)씨 빙모상 = 부음:1월 8일, 빈소 신촌 연세세브란스 병원 16호실, 발인 10일, 010-9871-3810.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 장우철 △서남권 배덕수◇부 장△고객만족부 권오훈 △신탁자산부 박형규◇ 지사장△서울중부 오상연 △서울남부 박금석 △서울북부 이관재 △서울서부 강희수 △울산 김찬년 △강원 박창모 △충북 김이태 △순천 임수현 △제주 곽해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규선임 ▲ 총무팀장 김석원 ▲ 정보전략팀장 정수천 ▲ 채널운영팀장 박현철◇ 보임 ▲ 인사팀장 신용섭 ▲ 구로기업금융지점장 조용욱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9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공당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일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어제 인명진 새누리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 쇄신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힌 것과 관련해 "원내대표로서 인 위원장과 함께 더욱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인적 쇄신에 이은 정책의 대쇄신으로 그동안 밝혀온 혁명적 쇄신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이 용서할 때까지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의 경중에 따라 모든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사무처 주요당직자들이 참여하게 될 `반성과 다짐·화해 대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이 정권의 세월호 지우려고 한 것, 세월호 유족 폄하 등에 대해 똑똑히 기억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 직전 참석한 더민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를 위로하는 최고위원들의 전체 묵념을 먼저 시작했다. 추 대표는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0일이 되는 날"이라며 "304명 희생자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는 말로 서문을 열었다. 이어 "온 국민이 세월호를 가슴에 묻고 지난 1,000일을 천 년처럼 아파하며 살아왔다"면서 "이 정권이 얼마나 세월호를 지우려고 했는지, 유족을 폄하했는지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세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 문제로 부상하면서 환경부가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9일 환경부는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강화·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매뉴얼은 2015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기존 매뉴얼을 강화해 야외수업 금지·휴업권고, 예비주의보 신설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 조치를 반영했다.먼저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건강 취약계층으로 영유아 및 청소년과 함께 노인을 포
지난 해 말부터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역들 가운데 차은택이란 사람의 이름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택씨는 CF감독으로 박근혜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이자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서 문화융복합을 내걸고 문화창조융합센터, K 컬처밸리, 문화창조벤처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순실씨를 통해 김상률 청와대 교문수석, 김종덕 문체부장관, 송성각 문화콘텐츠진흥원장 등을 임명한 뒤 각종 사업 이권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차은택씨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때 필자의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비폭력 광장민주주의의 성숙함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정치공학에 찌든 국회를 긴장시켰지만 한편으론 찬바람 속에서 경찰버스에 붙여진 스티커를 매우 힘겹게 제거하는 의경들이 애처러워보이기도했다 대승적차원에서 치뤄야 할대가지만 좀더 서로를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한 현실이다. 그 곳을 지나면서 대안으로 시민들에게 '포스트잇'을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구직자들은 극심한 구직난에 2명 중 1명이 청탁을 해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322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청탁을 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7.8%가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청탁을 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일단 취업 성공이 가장 중요해서'가 74.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청탁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서'(26%), '꼭 입사하고 싶은 곳이라서'(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