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14:00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시가 지난해 4월 4일 강원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랑호 담수성 어류 생태피난처 습지 및 수변 소나무, 생태관찰데크 복구를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지난 산불로 영랑호 전체 7.3km구간 중 86.3%에 해당하는 6.3km구간의 갈대, 소나무, 갯버들 등과 생태관찰데크 3개소 등이 산불로 소실됐고, 4만4,000㎡ 규모의 영랑호 생태습지공원도 정화식물, 야생화, 조경수, 습지, 가동보, CCTV, 관찰로 등 약 95%가 소실돼 약 1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사는 총 8억 34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7월말까지 영랑호 수변에 소나무 570주 및 소실된 생태관찰데크 3개소를 복구하고, 생태습지공원에 교목·관목·초화·로프난간·생태하천연결